조글로로고
김장혁- "야망의 바다" 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7일 08시25분    조회:104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

TV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더 무비"를 방불케 하는 이 작품은 금별꼬마대통령, 클론바우대통령, 무빈총사령관, 박수혜박사 등 지구를 보존하려는 정의용사와 죤슨대통령, 톰사령관 등  지구를 파괴하고 독점하려는 “악마”들과의 치렬한 겨룸을 주선으로 하여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의 위해성, 무절제한 자원개발로  인류생존위기 등 여러가지 현안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다루고있다.  특히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들의 운명을   환상이라는  예술적매개를 통하여 자유자재로  그린데서 자칫 개념화로 흐를수 있는 과학제재작품의 한계를  멋스럽게 타개하고있다.

김작가는 3년간의 소재축적과 구상을 거쳐 지난해 3월에 탈고를 마치고  12월에 "야망"을 출판하기까지  중편과학환상소설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 등 시리즈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야망"의  순조로운 "출산"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놓았다.  

“야망”은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의 주인공들인 클론바우대통령,무빈총사령관 등 많은 캐릭터들을 환생적으로 재등장시켜  작품의 가독성과 취미성을 가미해주고있다.

김장혁작가는 기자에게 "야망"은 소재축적에서 길림대학 지구물리학과를 전공한 아들의 "전문가적"도움이 컸다면서, 아무리 환상소설이라지만 "과학환상"이라는 규정성때문에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상식이 필요했기때문이라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한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색채로 청소년독자들을 오도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나 환상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내용으로  써야  한다는  사명감때문에 관련 과학지식을 극력 섭렵했다며,  과학성과 환상성도 중요하지만 우선 소설이  돼야 한다는 대명제를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와 플롯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엮어가느라 투혼을 불태운 밤이 많았다고 했다. 물론  창작은 여가시간을 리용해 진행, 번잡한 실무와 창작세계를 극명히 하는것도 하나의 고투였다.

김작가는 일찍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교원, 취재기자, 편집기자, 편집부장 등에 수십년간 종사하면서 장편실화 "인민의 훌륭한 법관 록도유", 장편실화소설 "38선에서 싸우던 나날에", 아동문학작품집 "호랑이와 사냥군", 실화작품집 "빨간 장미꽃 함정", 문학작품집 "사랑환상곡", "사랑은 요술쟁이야" 등 작품집을 펴냈다. 현재는 연변인민출판사 "로년세계"잡지 주필,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학회 부회장 등 직무를 가지고있다.

연변일보 최국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장강을 감동시킨 아리랑의 아들] —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조선족 영웅대학생 리흥태 사적 지난 10월 1일, 도도한 장강은 순식간에 한 생명을 삼켜버린 동시에 한 영웅을 탄생시켰다. 리흥태는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경과 학기술학원전자정보공정학원 자동화전업에 진학하여...
  • 2005-11-11
  • 모든 한류스타중에서 최고 지위를 누리고있는 배용준이 ‘겨울연가’, ‘외출’을 통해 ‘배용준’경제를 창조하고 있다. 해당 통계기구에 따르면 ‘겨울연가’의 방송과 배용준이 일본에서의 호소력은 지난해 한국경제에 10억달러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공헌을 하였다. 그중 배용준을 등장시킨 한국우표의 대일 수출이 한국...
  • 2005-11-10
  •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 2005-11-10
  • 학자 집안 외동딸이 운동에 빠진 이유 위병욱 씨 부부는 어렸을 때부터 외동딸에게 여러 가지 운동을 시켰다. 덕분에 미셸 위는 축구·야구·배구·테니스·수영 등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다. 운동뿐만 아니라 발레를 하기도 했다. 학자 집안에서 외동딸에게 어려서부터 운동을 시킨 이유는 뭘까? 서현경 씨의 설명. “태어날...
  • 2005-11-10
  • [원제: 김계란보고회 9일 북경서] 2005-11-09 10:20:54 —양환녕 보고단일행 환송 본사소식 9일, 김계란(조선족)과 그의 동료, 친척, 친구들이 인민대회당에서 당과 국가지도자, 중앙직속정법계통의 간부와 경찰들에게 사적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6일 성위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양환녕이 성법원에서 김계란보...
  • 2005-11-09
  • [원제:美 본토 첫 한인 직선시장 탄생] 연합뉴스 2005-11-09 12:22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실시된 각종 선거 결과 미 본토 최초의 한인 직선 시장이 탄생했다. 미 뉴저지주 에디슨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잠정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최준희(34.미국명 준 최)씨...
  • 2005-11-09
  • “비켜, 소렌스탐! 거침없는 여전사의 ‘마이 웨이’” 16세 골프천재 소녀 미셸 위가 지난 10월6일 프로 전향을 공식 선언했다. 프로 전향과 함께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골프, 전자회사인 소니와 연간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자 지구촌 스포츠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셸 위는 도대체 누구인가. 어떤...
  • 2005-11-09
  • [원제:北 남성무용계 1인자 조문규] 북한 남성 무용계의 1인자는 북한 최고 공연단체 피바다가극단의 인민배우인 조문규(35)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최근 북한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남성 무용계의 1인자가 누군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그들은 한결같이 피바다가극단 인민배우...
  • 2005-11-09
  • [원제: 《신임받는 아나운서로 거듭날터》] 연변TV방송국에서 중견 아나운서로 맹활약하고있는 윤련순(42살)씨, 아나운서로서의 그의 소망은 시청자들의 신임과 존중을 받는 믿음직한 아나운서로 거듭나는것이였다. 1985년에 화룡문공단에서 연변TV아나운서시험에 무난히 합격되여 석달만에 아나운서로 전격 발탁된 그는 전...
  • 2005-11-09
  • [원제: 격변기 농촌모습 기록] 《기자는 력사의 진실한 기록자이다.》] 연변인민방송국 전임 주필인 김대현기자의 이 말은 어쩌면 력사학자들보다 더 진실하게 력사를 기록하는 기자의 진실성을 접대성하지 않았나싶다. 방송국 주요취재도구인 8킬로그람이나 되는 커다란 록음기를 둘러멘 김대현기자는 연변의 8개현, 시의 ...
  • 2005-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