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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연길 방생진료소 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2월11일 10시56분    조회:19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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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연길시 방생진료소 소장 방산옥 박사에 대한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해란 기자 = "그는 또 환자들을 방문, 병세를 관찰해 나갔다. 치료효과가 좋은 환자들을 보면서 난치병인 전립선 질병과 골반염증 치료에 대한 희망에 들뜬다. 아울러 전립선 임상과정에서의 전립선액의 변화법칙을 찾아내 남성이 10-20년 젊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국 유명잡지 OKTIMES는 방산옥 박사를 제163호 표지인물로 선정함과 동시에 "중국 연길시방생진료소 소장 방산옥 그는 누구인가?"란 글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표지 머리말로 그녀의 40년간 피나는 노력과 새로운 비전을 향한 부단한 도전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국제 자연의학 대상', '세계 자연의학 금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중국민영의료과학기술인재협회와 베이징시화하(华夏)중의약발전기금회로부터 '건강대사'상, '공로상'을 수상한 연변방생성건강연구소, 연길시방생진료소 소장 방산옥 박사는 65세라는 젊지 않은 나이임에도 국내외 중의약(한의약) 과학기술업계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펼치며 방산옥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20세기 60년대만 해도 적지 않은 사람들은 생식건강에 대한 인식이 제로상태였다. 이 같은 무지한 현 상태를 개변하고자 그녀는 대학교 때부터 남녀 생식건강연구를 꿈꾸어왔었다. 하지만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969년 연변의학원 의료학부를 졸업하고 병원에 배치받은 그녀는 성에 대한 무지와 전립선질환으로 말 못할 고통을 참으며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환자들에게 꼭 건강과 행복을 찾아주고야 말겠다는 소신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겐 연구실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고 심지어 1984년 그녀의 제안에 따라 남성과를 설립했지만 그녀와는 관계가 없었다. 안타까운 나머지 그녀는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1985년 개혁개방 정책에 힘입어 그녀는 남편의 과감한 주장과 전폭적인 지지로 근무하던 병원에서 자원사퇴하고 1989년 방생진료소를 설립하고 아예 불임불육, 전립선과 성기능장애에 대한 전문치료와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꿈은 드디어 기적을 낳았다.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줄곧 인체균형(人体平衡)에 따른 성건강 진료, 홍보, 연구에 모든 정력을 쏟으면서 불임불육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고 파탄의 낭떠러지로 전락되어가는 사람들에게 한 가닥 빛이 되어 행복한 보금자리를 지켜주었으며 전립선 환자들에게 생의 활력소를 되찾아 주었다.

   그동안 그녀는 '전립선액중 정액의 출현의미와 성기능장애 관계 연구', '전위선액중 레시틴(卵磷脂)과 백혈구의 관계', 'CT검사로 전립선암 조기발견1례', '전립선낭종 약물치료' ,'만성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에서 본 전립선액의 변화연구' 등 전립선에 관련된 국직국직한 논문들을 발표하여 국내외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유엔국제교류의과대학과 유엔세계자연과학기구로부터 인류녹색의학공훈상, 인류의학대사, 유엔자연의학특수성과상을 수여받았다.

지난해에는 신의 화타(华佗)의 고향인 중국 안휘 호주(毫州)에서 중국 중의학 관리국의 주최로 열린 학술연구대회에서 "만성골반염 치료로 본 여성 인체균형"을 발표했고 12월 6일 중국 심수에서 중국 중의학 관리국의 주재로 열린 "중국중의약노년병전문가학술연구토론회 및 중의약특색예방기술교류보 급연구토론회"에서 "인체균형치료로에서 본 남성 갱년기"란 논문을 발표하여 중의약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이 논문은 제7회중한여성과학기술인포럼에서 남성들에게도 갱년기가 있다는 한국대학교 교과서인 《한국 남성과학》내용을 중점 반박하는 논점을 펴내 당시 한국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었다.

  이 같이 방 박사는 40여년 동안 쌓아온 임상치료 경험과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계가 주장하는 보편적인 관점들을 뒤엎고 중서의를 결부시킨 전신균형요법을 주장해 현대 의료계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냈다.

  현재 보편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남성갱년기에 대한 관점만 보더라도 그렇다.남성에겐 여성과 같은 생식생리의 돌연적 변화로 인한 갱년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방 박사는 주장했다. 적지 않은 남성들이 50세 이후 전신 각종 기능의 생리적 감퇴가 시작되면서 다발하는 각종 질병 이를테면 전립선염 및 그 합병증들과 심혈관 질병들이 생식생리의 신속한 변화를 일으켜 노화를 가속시키는 것을 이른바 '갱년기'라고들 주장하는데 사실은 이 시기의 노화증상은 '갱년기'인 것이 아니라 '갱년기양증후군'이란 것이다. 한편 이 같은 '갱년기'는 항균소나 양약의 대량 사용이 아니라 인체 균형유지를 위한 녹색의약치료로써 예방치유가 완전히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논점을 임상치료과정과 실례를 통해 입증함으로써 대회참가자들의 인정과 주목을 받았다.

  심혈관질병에 대한 치료에서도 방박사는 선진국들이 '선진기술'이란 미명하에 줄곧 중국을 저들의 '연구실험기지'로 삼는데 반해 중국은 오히려 그것을 최상의 치료방법으로 고가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도 대담하게 반대의 기를 들었다. 이를테면 지금 큰병원들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심장혈관이식술(心脏搭桥术) 을 말하더라도 외국에서의 효과관찰에 의하면 혈관이식술을 한 환자가 안한 환자보다 3년후부터 심장으로 인한 사망률이 3배가 높아진다. 효과를 높이려고 투약해 만든 받침대는 투약하지 않은 받침대보다 그 위험성이 3배나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따라서 그녀는 골반염치료에서부터 얻어낸 실험연구결과를 통해 심혈관질병 발생시 구급한 뒤에는 혈관이식술보다는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인체균형요법 사용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중국의학의 정수를 살려 녹색치료와 현대의학을 잘 결부시켜야 환자들에게 제2의 생명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40년간 만성질병의 인체균형요법을 연구 실천해온 방 박사는 요즘 들어 맘이 자꾸 조급해진단다.수백편의 논문, 칼럼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함과 더불어 저서4권에 이어 제5권을 출판에 넘겼으며 "인체건강요법은 치료,보건,예방의 지침이다"는 대담한 저서를 집필하기 시작, 또 세계적으로 아직 긍정되지 못한 새로운 견해들을 대담하게 국제회의에서 발표하기 시작했다…

  "살아있는 한 새로운 비전을 향한 저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물론 오늘 제가 남녀성연구와 인체균형요법 연구에서 흔들림없이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의 편달과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며칠전에도 방 박사와 함께 전국 유일 전신균형요법으로 심혈관질병을 치료한다는 의사를 찾아 직접 전반 치료체험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 그녀가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후대들이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내용이 있어야 한다"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아끼지 않았고 아내가 힘들어할 때엔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남편, 그러한 남편이 있었기에 항상 새로운 비전을 향해 도전장을 던질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녀, 의사생애 40년이 인류의 장수시대를 위한 녹색의학의 홍보와 연구의 생이라면 이제 남은 생은 중의학의 인체 균형요법을 더 많이 세상에 알려 사람마다 건강해지는 꿈이 꼭 현실로 다가오도록 하는 것이라고 방산옥 박사는 미래 인류건강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제2의 인생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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