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련숙-‘중국제하예술명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월17일 10시10분    조회:197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퇴직후부터 서화공부를 시작해 예술가의 길을 가다
‘중국제하예술명가’ 김련숙녀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 = 81세의 고령에도 컴퓨터에 마주앉아 불타는 정열과 희열로 인생을 보람차게 살아가면서 빛나는 성취를 이룩한 김련숙(金莲淑)녀사, 상해엑스포행사에서 ‘중국제하예술명가(世博中国题贺艺术名家)’ 영예칭호를 받아안은 김련숙녀사의 황혼은 더욱 황홀하고 아름답다.

  김련숙, 1929년 길림성 연길시의 혁명가정에서 태여나 어릴 때부터 부모님들의 혁명정신에 훈도되고 물들이며 자라난 그녀이다. 무슨 일에나 끈질긴 땀방울만 짜낸다면 못할 일이 없다는 신념을 품은 길련숙녀사는 철이 들면서부터 반일 청년동맹조직의 지부서기, 조직부장, 팔로군 문예선전대원, 전선지원과 ‘토개모범’으로 1947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고 공화국이 성립되자 연변대학에 추천받아 5년의 학습을 걸쳐 중국공산당이 배양한 제1진의 대학생으로 대학문을 나왔다.

  젊은 시절의 40여년간 김녀사는 선후로 연변의학원, 료녕 안산철동병원, 목단강시홍기병원에서 의료사업에 종사하였으며 1960년부터 근20년동안은 경박호중앙간부료양소에서 중앙령도간부와 외빈들의 보건의사를 겸직하고 등소평동지의 신변에서도 사업했다. 그는 의학박사, 전국 100대 명의 가운데의 한 사람이였고 미국세계명인문화센터에서 수여하는 ‘세계평화상’훈장을 따냈다.

  퇴직후에도 꾸준한 노력과 독특한 재능으로 예술 전야에서 국가와 세계급 활동무대에서 오가며 국내외에 명성을 떨쳤다.

  1992년, 당시 63세 나던 김련숙녀사는 우연히 요추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심장병파킨슨병의 퇴행성 질환으로 손이 떨려 밥조차 먹기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손떨림치료에서 서화가 좋다며 배우라는 한 지식인의 권고에 김녀사(64세)는 목단강시 로인대학에 가서 서화공부를 시작했다. 1년간의 노력으로 기초를 닦게 되자 김녀사는 련꽃과 모란꽃에 특별한 흥취를 갖고 사진기와 스케치북을 메고 련못을 찾아 다니며 련꽃의 천태만상을 렌즈에 담고 집에 돌아와선 화지에 사생했다. 1년사이에 그는 무려 900여폭의 그림을 그렸는데 놀랍게도 손떨림이 사라지고 심장병과 허리아픈증세까지 소실되였다.

  노력의 뿌리는 쓰지만 열매는 달았다. 66세에 나이에 그가 그린 처녀작 “’고결한 품모(련꽃)’가 전국 서화응모전에서 정품상을 수여받았다. 그후 8년간 그의 40여폭작품이 서화명품으로 ‘부용당’, ”황산서해수’, ‘오문회기 중화진흥천추대업’, ‘중화의 56떨기 꽃’ 등 25폭의 작품이 금상(17개), 은상(2개), 정품상(3개), 특별상(1개), 우수상(2개)으로 평의되였다. 김녀사의 작품은 국내 ‘서화예술작품집’ 등 여러 화책에 수록되였고 미국, 한국, 카나다,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벨찌그, 타이, 등 나라 서화전에 전시되였으며 ‘세계중국인문화예술계 명인록’, ‘20세기 중국저명서화가집’, ‘세계당대저명서화가 박람대전’에 김련숙화벽에 올랐다.

  2008년에 국제 올림픽 예술금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 중국당대예술협회 종신명예주석으로 초빙되였으며 금년 들어 ‘엑스포 중국제하예술명가’의 영예칭호를 받아 안았다.

  81세 고령인 김련숙녀사는 당대예술명인으로 손색이 없다. 지금, 김련숙녀사는 중국로년서화연구회, 세계서화협회 리사, 중국예술연구원1급 미술가, 국가인사부 인재소 중국화연구쎈터 특별초청연구원, 상해민족화원의 초빙교수 겸 명예회장, 세계서화가 협회예술위원회 부주석 등 직책으로 계속 서화예술의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41)   칭다오호월광가방금속유한회사 한해월 사장   즐거움을 함께 하면 배가 된다고 말하는 한해월 사장.   프로필   한해월(韩海月. 47)   하얼빈사범대학 정치교육학과 단과 졸업   흑룡강성 탕원조선족중학교 교사 경력   칭다오호월광가방금속유한...
  • 2012-11-26
  • -한국출판계 대부 윤형두회장을 만나서     금년 8월 30일에는 중국인민대학출판사에서 인대출판사 사장, 인민출판사 사장,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원장 등 중국출판계 인사와 한국 출판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출판인의 자화상” 중국어판 출판기념식을 기졌다. 장장 50년간 출판의 외길을 ...
  • 2012-11-26
  •   '한국 국무총리 표창' 길경갑 선양시조선족연의회 회장   '심양현상은 모두의 것', 공식적 기제 도입이 필요   교육자 정체성 확립으로 민족교육 발전 추진할 것 (흑룡강신문=선양) 마국광 김동파 기자 = "가능하다면 대통령 표창도 한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지난달 조선족으로선 처음으로 한국 ...
  • 2012-11-23
  • 침술로 나눔 실천하는 “건강배달부” 은침료법의 선구자 박인석의사를 만나   “선생님, 보고싶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정말요? 고맙습니다.” 언뜻 들으면 련인의 애틋한 사랑을 떠올리는 대화이다. 하지만 어눌한 말투로 50대 중반의 중의를 불편한 몸때문에...
  • 2012-11-23
  • 중한수교20주년     제11대 선양한국인(상)회 신임회장 이성희   피로연 등 행사로 소외된 한국인 계층 위로할 것   지회 문화원 활성화 및 국제학교 이전 추진할 것   경선으로 인한 분열후유증 모면에 추대제도 도입 (흑룡강신문=선양) 마국광 김동파 기자 여가미 특약기자 = 이성희 회장은 이달 초 제11대...
  • 2012-11-23
  •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달려가는 청년     취직기회도 포기하고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달려가는 청년이 있습니다.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 당지부부서기 리복흥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기자가 리복흥을 찾았을 때 그는 한창 비닐하우스에서 촌민들한테 도마도재배 기술을 전수하고있었습니다. 령하를 오르...
  • 2012-11-22
  • 쉼표 없는 창작려정 무용안무가 김영화의 이야기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조선민족무용교연실 주임으로 사업하는 김영화는 10년간 잇달아 굵직굵직한 무용작품들을 내놓아 중국조선족무용계의 샛별로 떠오르고있다. 안무는 대체적으로 고도의 기술적수련을 거친 교양 있는 무용가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 2012-11-22
  • 경찰사업에 열정을 퍼부은 집념의 사나이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 소장 김무에 대한 이야기 도박기를 현장에서 부수어버리는 패기, 범죄를 타격함에 있어서의 무서운 집념, 이름만 들어도 법죄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그가 바로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 소장 김무(41세)다. 22년을 기...
  • 2012-11-22
  • 기층에 뿌리박은 민중의 지팡이 돈화시공안국 관지파출소 경찰 서경화에 대한 이야기 남을 돕는 일이라면 언제나 발벗고 나서면서 그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경찰이 있다. 180센치메터의 거구에 검실검실한 얼굴, 강한 인상에 비해 너무나도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그가 바로 돈화시공안국 관지파출소 서경화경...
  • 2012-11-21
  • 틈새시장 겨냥 봉사업으로 창업을 이룬 기업가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새로운 봉사업으로 창업을 이룬 기업가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총경리 오보천입니다. 올해 48세인 오보천은 지난 1985년부터 시작해 선후로 공상은행 화룡지행, 연변도시 신용련합사 등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 2012-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