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옥금-할빈시 10대 걸출녀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3월9일 08시40분    조회:86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종점이 없는 무한도전-올해 할빈시 10대 걸출녀성 천옥금
흑룡강대천환보과학기술유한공사 천옥금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3-08)마국광 기자=올해 할빈시 부녀련합회가 주관한 할빈시 제7회 '10대 걸출녀성'평선행사에서 친환경제품과 고신기술 령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흑룡강대천환보과학기술유한공사 천옥금사장이 유일한 조선족으로 당선되였다.

  천옥금사장(44살)은 "영예감을 느끼는 동시에 더 잘해야 된다는 압력도 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사업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건강을 과시해야 된다"고 걸출에 대한 리해를 풀어봤다.

  그녀의 영예는 이뿐만 아니다. 최근몇년 중국환발해지역걸출창업녀성, 흑룡강성창업모범, 할빈시경제풍운인물, 할빈10대걸출청년 영예를 받기도 했다.

      천사장의 창업사는 류통업, 건강식품개발, 건설업, 한국산업원 설립에 이르기까지 한층한층 탑을 쌓아온 도전의 력사로 알려진다.

  2009년 할빈시 수무국이 47킬로미터 배수관 가설항목 입찰자를 모집할때 일이다. 이미 인맥을 많이 넓혀온 모 제조사의 락찰가능성이 아주 컸고 업계에서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천옥금사장은 친환경 고신기술, 현대화 기업관리와 건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판국 바꾸기에 모든 정력을 집중시켜 1300만원에 달하는 '큰 떡'을 경쟁상대의 입가에서 빼올수 있었다. 그녀는 "우리 회사가 락찰될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회상했다.

지난해 국가기술부로부터 고신기술 중소기업 혁신기금을 지원받은데 이어 시정부 중점양성단위의 하나로 지목되여 올해부터 3년내 회사를 증시에 상장하는것이 천옥금사장의 새로운 목표다.

  그의 노력하에 회사는 성과 시 정부의 구매목록에 기입되였고 국가급 고신기술기업으로 일약했으며 친환경 저탄소 급배수관, 태양열가로등 제품의 95%는 정부의 도시기초건설에 공급되고 있어 투자규모가 1억원을 넘는 회사로 도약했다.

  그녀와 함께 일해본 사람들은 그를 '고민이 없는 사람', '지칠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탄복한다. 그럴때마다 "제 성별은 철녀이고 취미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것입니다"라고 받아넘기는 그녀이다.

  사업으로 분망한 그녀에게 한가지 습관이 있다. 출장때마다 공항서점에 들려 책을 한두권 사는것이다. "책을 읽느라면 마음을 가라앉힐수 있어 다시 일에 몰입한다"면서 그녀는 “가끔씩 쇼핑으로 사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한다”고 덧붙혔다.

  대학교 교원, 공무원 등 직에 있다가 90년대 후반 창업을 시작한 천사장은 "대우도 좋고 안일한 일자리였지만 어쩐지 힘이 충분히 방출되지 않은 느낌이 들어 창업에 도전했는데 그때 판단이 옳은것 같다"고 말했다.

  녀강자로 불리는 그녀에게 단란한 가정을 이룰수 있는 비결이라면 사업중의 기분을 집에 묻혀오지 않는것이라고 한다. 또 회사에서는 엄숙한 정장차림이여도 휴가때거나 파티때는 울긋불긋 차려입고 가족들과 하나가 되군 한다. 시부모를 모시며 대학생 아들 하나 두고있는 그녀는 "3.8절에도 제일 감사하고 싶은 사람은 창업초부터 기탄없이 지지해온 남편이다"고 행복하게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백산 기슭에 뿌리내린 미인송중국전역에 조선민족 문학 알리는 한 상하이지식청년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불의에 물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관용을 베풀면서 살아가고 있는 진설홍 번역가가 돋보인다"라고 연변작가협회 우광훈 작가는 말하면서 "진설홍 번역가는 원작에 가...
  • 2010-03-15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
  • 2010-03-13
  •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교정은 물론 전국에  널리 울려퍼지는 노래,   40, 50대는 물론 20, 30대들도 많이 불러온 이 노래는 작곡가 동희철선생에 의해 작곡되고 《20세기 중국소년아동 10대가요 》등재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것이다.이미 신문에 나갔는데 또 취재를...
  • 2010-03-12
  • 최영원의 《련환화전기관》을 찾아서 ㅡ조선족이 북경에 꾸린 첫 개인박물관3월 7일, 필자는 일요일 휴식을 리용하여 CCTV의 이름난 아나운서이며 저명한 조선족 수장가인 최영원선생의 첫 공익성적인 개인박물관ㅡ《련환화전기관(连环画传奇馆)》을 찾아 떠났다. 비록 붐비는 뻐스와 지하철...
  • 2010-03-10
  • 中에 조선족 문화 알리기 한평생 “이번 中정협서 박물관 건립 제안” 유일한 조선족 정협상무위원 이승숙 씨“조선족박물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3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 제11기 3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입구에서 만난 이승숙 위원(67·여...
  • 2010-03-10
  • 반금시 제2인민병원 리홍수원장   반금시 사상 첫 조선족석사연구생 도사로 2002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반금시제2인민병원 원장에 선임되며 료녕성 의학계의 주목을 끌었던 리홍수씨는 2006년에 중국의과대학 박사과정을 마쳐 반금시 위생계통의 첫 박사로 되였고 지난해에는 료녕의학원 연구생원의 석사연구생도사로 ...
  • 2010-03-09
  • 조선족금융리재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중국은행 민족지행 행장 남해금씨의 이야기《조선족들의 금융거래에 편리를 도모하고 상업수요를 만족시키며 민족경제발전에 저그마한 힘이라도 기여하는것이 저의 리상이였습니다. 마침내 그 리상을 실현할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여 가슴이 뿌듯합니다.》 날마다 수없이 드나드는 조선...
  • 2010-03-08
  • 조선족가요계에 떠오른 새별 ― 연변가무단전직가수 강화의 이야기 우리 민요를 불러 묵직한 상을 수차례 수상한 연변가무단 가수 강화― 어려서부터 음악에 싹수를 보이기 시작한 그는 4살때에 이미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에 접근하였고 소학교에서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였으며 부모의 지지로 연변대학 예술학원 6년...
  • 2010-02-15
  • 비전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연길시 방생진료소 소장 방산옥 박사에 대한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해란 기자 = "그는 또 환자들을 방문, 병세를 관찰해 나갔다. 치료효과가 좋은 환자들을 보면서 난치병인 전립선 질병과 골반염증 치료에 대한 희망에 들뜬다. 아울러 전립선 임상과정에서의 전립선액의...
  • 2010-02-11
  • 의술연구와 환자진료에 최선을—연변대학부속병원 소화내과 부주임 임분옥간장, 담낭, 이선, 위장도염증과 궤양, 종양 등 질환을 주로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는 연변대학부속병원 소화내과는 높은 의술과 량질봉사로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해 사회상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있다. 여기에는 소화내과 부주임 임분옥박사...
  • 2010-0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