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대진-연변과 세계 각국 무역을 이어주는 재미한국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3월10일 16시20분    조회:84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월드옥타 연길(연변)지회 유대진 회장을 만나

      (흑룡강신문=연변2011-03-10)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조선족이 대거 집거해 있는 지역임과 동시에 동북아개발에서의 전진 기지이기도 하다.그래서 동북아 각국은 물론 미국,유럽 등에서도 굉장히 중시를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연변과 세계 각국 사이의 무역을 이어놓으려고 연변을 찾은 한 재미 한국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월드옥타(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연길(연변)지회 유대진 회장이다.
      (흑룡강신문=연변2011-03-10)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조선족이 대거 집거해 있는 지역임과 동시에 동북아개발에서의 전진 기지이기도 하다.그래서 동북아 각국은 물론 ,유럽 등에서도 굉장히 중시를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연변과 세계 각국 사이의 무역을 이어놓으려고 연변을 찾은 한 재미 한국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월드옥타(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연길(연변)지회 유대진 회장이다.

  월드옥타의 개황,월드옥타 연길(연변)지회 설립 목적과 그 의미

  월드옥타는 전세계 60개국에 120여개의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해외 동포들이 살고 있는 나라와 한국의 상호 무역 증진을 위해 설립된 무역인들의 비영리 단체이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현재 전세계 6,000여명의 법인대표들이 가입되어 있고 차세대(젊은 사업인)들이 7,000여명이 넘게 가입되어 있다. 중국에는 19개 도시에 조직이 되어 있고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 동포들과 한국에서 사업차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인 기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길(연변)지회는 2007년 4월 결성되었으며 연길시 민정국에 사단법인체로 등록(연길 무역인 협회)을 하고 전세계 95번째 지회로 중국내에서는 5번째 지회로 성립되었다. 현재 연길(연변)지회는 총 150여명의 법인대표들이 가입되어 활동중이며 연길지회의 설립 목적은 연길(연변) 의 무역이 한국, 일본, 조선, 그리고 러시아 중심이던 틀을 벗어나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세계해외한인 무역을 활용해보자는 의도가 있다. 또한 전세계 동포들과 함께 우리의 교육, 문화, 전통, 경제 등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여 우리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연길(연변) 무역인 협회는 창립 5년째를 맞아 그 무역액이 증대되고 전세계에 연변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망을 넓혀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많은 무역액이 증대되었다. 일본과 미국, 호주등에 우리의 인쇄물해산물 가공품, 농산물 가공품, 중국의 전통주, 연변의 IT 기술등이 수출을 하고 있다.

  유대진 회장은 다년간 미국에서 생활한 재미 한국인

  유대진 회장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라디오 아나운서와 기자, SBN TV 방송국의 뉴스 진행을 하는 앵커(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일요시사 신문사와 뉴스 포커스라는 신문사 법인대표를 맡아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대영무역회사를 설립, 한국의 우수 제품을 미국에 판매하는 일을 하였다. 그러면서 사회봉사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4년간 맡았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국제 박람회 조직위원장 겸 대회장을 4년간 맡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2005년 7월 연길시 정부의 초청으로 연길시 경제 개발구와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간의 자매 결연 사인식을 하기 위해 연길을 처음 방문한 유대진 회장은 연길에 매료되어 연길을 자주 다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 2006년 연길시 정부의 요청으로 연길 국제 투자 무역박람회 준비 위원장을 맡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연길시 정부는 유대진 회장을 연길시 경제 개발구 주임조리(초청 공무원 8급)로 정부 일을 도우게 되었다. 그후 유대진 회장은 연길시 정부와 협의하여 연길 IT 밸리(산업원)을 세우고 연길 IT 밸리 유치 관리위원회 회장직을 맡아 운영하면서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들을 유치하고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유대진 회장은 2006년 이후부터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중국 연길 두만강지역 국제 투자 무역박람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훌륭히 준비해왔으며 특히 중-한 벤처포럼을 조직해 2년간 연속 주최해왔다. 한국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의 평통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경제 교류와 무역증진을 위해 연길에 무역협회를 세우고 1대 이사장직을 2,3대에 회장직을 맡아 그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유대진 회장은 현재 세계 한인 상공인 총 연합회 부회장직과 세계 벤처협회 부회장직도 겸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연길시 정부로부터 연길시 영예시민증도 수여받아 진정 연길인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2010년 한국 정부로부터 연길 IT 산업원 회장으로 한, 중간의 기업지원을 위한 공로로 2010 벤처 코리아 해외부문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변에서의 월드옥타 연길지회 실적

  연변의 무역은 그동안 한국,일본, 러시아, 조선이 중심이었다. 그러다 연길(연변) 무역인 협회가 설립되면서 무역의 시장폭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이루어졌다.

  몇가지 예를 들면 연변 변성술업 유한회사의 고려촌이 월드옥타 총회 및 경제 상담회에서 한국 수출에 대한 계약서가 이루어졌고 도문 왕달 수산물 유한회사는 호주 멜번 지역에 연변의 해산물 가공품 등을 콘테이너로 수출, 커피자판기김치냉장고를 생산하는 해피라인 전자 유한회사는 현재 3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러시아와 호주, 미국 등에비닐 채색 인쇄 기술과 인쇄품을 수출, 일본과 캐나다, 미국 등과 IT 기술 개발과 디자인 제품 수출 계약을 맺어 무역액이 상당하다. 또한 월드옥타연길(연변) 무역협회를 통해 여러나라와 문화 교류, 교육정보 등 많은 교류와 각종 무역 수출 상담회와 전시회에 활발히 참가하고 있다.

  연길(연변) 무역인 협회에서는 중한 벤처포럼을 2년간 주최하여 한국 기업 연변 투자를 이끌어냈고 연변의 우수한 약재와 자원을 한국에 알려 수출의 기회를 잡는데 역할을 해왔다. 연길(연변) 무역협회는 5년째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차세대 무역학교를 설립하여 젊은 인재들에게 무역의 실전교육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경제 세미나를 매년 2회씩 총 6회를 주최해 왔다.

  연변의 소프트웨어 발전에 대해

  연변은 그동안 물류 취약점으로 인해 무역 교역보다는 관광 산업에 치중해왔고 노무 송출로 외화를 벌어들여 연변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환율로 인한 사정 등으로 연변의 경제 가도를 다시 잡아야 할 시기가 오면서 연변은 민족의 우수한 두뇌를 이용한 IT 산업에 눈을 돌려야했다. 지난 5년간 연길시를 중심으로 또한 연길 IT 밸리(산업원)을 주축으로 많은 IT 기업들이 연변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연길에만도 약 190여개의 IT 기업들이 존재해 있다. 연길을 수부로 하고 있는 연변은 이러한 고급 두뇌들과 인재들이 타도시, 대도시, 선진국인 일본과 한국, 미국에 많이 나가 일하다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오는 인재들이 많다.

  그것은 연길, 연변에 훌륭하고 큰 IT 기업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앞으로 연길은 새로운 IT 산업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과 주변 여건을 조성하면 더 많은 기업이 오리라 본다. 다롄의 고신기술 산업 개발구 보다 더 훌륭한 연길 IT 산업원의 건설은 연변, 연길의 IT 산업 도시로 다시 탈바꿈 시킬 것이라 믿는다. 요즘은 미국 헐리우드 영화사와 한국의 영화사들이 연길을 조사 중이다. 아직 중국내에도 그렇다 할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3D 영상 산업은 연길, 연변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리라 본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묻는다면 향후 5년내에 소프트산업과 IT,3D 산업의 혁명의 바람이 불 것이다라고 장담하고 싶다. 앞으로 나갈 계획 앞으로 적어도 5년은 더 연길에 머물고 싶다. 그리고 연길의 IT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는데 조그마한 내 힘을 바치고 싶다. 연변은 조선족 자치주이다. 이것은 재중 동포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또한 연변의 IT 산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 중국의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한국의 기업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중국, 한국 양국의 기업들에게 다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가서 중국 동포들과 중국, 한국의 국민들에게 서로 윈-윈되는 일들을 계속하고 싶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도소리 뿌리 찾는 조선족 젊은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옌볜(延邊)에는 우리의 가락이 잘 보존돼 있지 않습니다. 뿌리를 찾고 싶어 한국에 왔습니다."중국 지린(吉林)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의 주도인 옌지(延吉)시에서 나고 자란 이홍관(29)씨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부르던 민요인 서도소리의 ...
  • 2011-03-01
  • [특별인터뷰] 최수송의 작가정신과 작품을 들어본다중국 연변의 곳곳에 조선족을 주제로 한 조각(彫塑)물들이 많다. 중국 조선족자치주 수부 연길은 물론 화룡, 도문, 용정에 설치된 조각들 대부분이 조선족 조각가 최수송 선생의 작품들이다.  <원예사>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황소(黃牛)>, &...
  • 2011-02-28
  • [길림신문 2011-02-25 유경봉 박광익 특약기자] 딸의 독일류학꿈을 이뤄주기 위해 상경 《독일에 류학가고싶다》는 8살 어린 딸의 말 한마디에 연길에서 공직을 사퇴하고 북경에 진출한지 11년, 그동안 딸의 꿈을 이뤄주고 사업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조선족사회의 《스타부부》가 있다. 그들이 바로 망경 박태국제(博泰...
  • 2011-02-28
  •   —재한 중국동포학자 김범송 박사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2010년 12월 김범송(조선족, 남, 45세) 한국외국어대학 외래교수는 본인의 다년간 연구결과물, '동아시아 인구정책 비교연구-한중일 출산정책을 중심으로'이란 연구저서를 펴냈다. 이에 앞서 김범송 박사는 2007년 7월 중한문...
  • 2011-02-21
  • [김월녀 프로필] 1988년―1992년 연변대학 예술학원 성악학부 1997년 중앙민족가무단 입단 2000년 KBS―TV 《가요무대》《열린음악회》 출연 2002년 한국《국제 꽃박람회》중국홍보대사, 한일월드컵 홍보위원 한중,문화교류 10주년 축하공연 2003년 MBC SBS 가요콘서트 출연 2004년 KBS 《체험삶의 현장》출연 2005부터 여러...
  • 2011-02-15
  • 민중속에 뿌리내리고민족전통음악의 거목 김남호선생 [연변일보 2011-02-14 허국화 기자] 중국조선족의 음악 발전과 보존, 창작과 연주,  평론 등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조명한 김남호선생의 《중국조선족 전통음악 대중음악론》이 일전에 한국 민속원에 의해 출간되였다.600여쪽에 달하는 이 저서에서...
  • 2011-02-15
  • 《평양화랑》에 전시된 미술작품들 북경서 민족의 미술문화 전파해 가는 연변나그네 [길림신문 2011-02-09 박광익 특약기자] 북경시 조양구 망경 남호동원 122호 박태국제 1층에는 조선화가와 중국조선족화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판매하는 《평양화랑》이 있는데 이 화랑의 주인이 바로 화랑경영만 20여년 해온 선구...
  • 2011-02-09
  •   (흑룡강신문=하얼빈 2011-01-28)남영선 특약기자 = 녕안시의 조선족들이 모여사는 문화거리에 가면 민족진료소라는 간판을 걸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매일과 같이 밝은 모습으로 맞아주는 의사가 있는데 그가 바로 이 진료소의 리경덕(51세)의사이다.   1982년 흑룡강중의약대학 중의전업을 졸업한 리경덕의사는 녕안시...
  • 2011-01-29
  • -북경청구식품유한회사 리영숙리사를 만나  [길림신문 2011-01-28 유경봉 박광익 특약기자]소학교학력에 짠지장사출신의 한 평범한 조선족녀성이 6만원으로 북경에 진출한지 20년도 안되는 사이에 자신의 탁월한 혜안과 담략으로 자산 2억여원을 가진 갑부로 탈바꿈하는 신화를 창조했다. 그가 바로 북경청구식품(&...
  • 2011-01-28
  • '대한' 추위속 연신 찬물 몸에 쏟아붙는 연기 보여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1-21) "한통, 두통, 세통..." 관람객들이 셈을 세는 소리, 환호소리, 응원소리가 송화강환락곡(欢乐谷)에서 터져나온다.   20일, '내한 기인' 김송호(조선족, 55세)가 '대한'의 추위속에서 90통의 얼음 섞인 찬물을 ...
  • 2011-0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