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북항일련군 제3군 군장 - 허형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7월20일 08시48분    조회:139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허형식

       


        허형식(1909년~1942년 경상북도 선산군)동지는 1929년 조선에서 흑룡강성 빈현에 이주, 혁명사상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듬해 5월 1일 중공북만특위가 할빈에서 시위행진을 단행할 때 허형식은 10여명 공청단원을 이끌고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삐라를 살포하다가 군벌당국에 의해 심양감옥에 투옥됐다가 1931년 '9.18'사변후 석방됐다.

  출옥후 빈현에 돌아와 중공빈현특별지부 위원을 담임했다.

  1934년 6월 28일 주하유격대가 동북반일유격대 합동지대로 개편됐는데 허형식은 지방에서 유격대로 조동돼 제3대대에서 정치지도원을 담임, 가을에는 제1대대의 대대장으로 됐다.

  1935년 1월 28일 합동유격지대는 동북인민혁명군 제3군 제1사로 개편됐는데 허형식은 2퇀 퇀장으로 임명되여 대오를 이끌고 주하철도, 연수현, 빈현, 방정현 일대에서 항일유격활동을 펼쳤다.

  겨울에 3퇀 정치부주임으로 임명, 일본군과의 한 전투에서 100여명을 소멸함으로써 군사지휘재능을 보여줬다.

  1935년 겨울 3군 사령부는 3퇀을 3사로 확대, 편성했으며 허형식이 3사를 직접 지도했다. 3사는 반일련합지휘부의 핵심대오로서 항일전투에서 매우 활약적이였다. 고려영자전투에서 증원부대가 오기전에 첫 전투의 승리를 거뒀으며 라라툰, 5도강, 18층전자 등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련합지휘부를 위해 국면을 열어놓았다. 그는 또 3사, 도북, 도남의용군과 련합해 1천여명을 이끌고 적들을 타격하여 3사의 이름을 떨쳤다.

  1936년 9월, 주하, 탕원현위 및 3, 6당위의 련석회의에서 그는 중공북만림시성위 위원으로 선거됐으며 동북항일련군 제3군 제1사 정치부주임을 맡게 됐다. 1937년 7월 그는 항일련군 제9군 정치부주임으로 발탁됐다.

  1938년 1월 3군 3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듬해 4월 동북항일련군 제3군 군장으로 임명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제3로군 총 참모장으로 임명됐다.

  1941년 가을 항일련군 3로군 당위는 그를 제9지대에 보내 대중사무를 비밀리에 전개하도록 했다. 그의 지도하에 수많은 항일구국회 조직들이 일떠섰다.

  1942년 8월, 허형식과 그의 경호원은 산을 수색하는 적을 피해 산림지대를 지나다가 결국 발견되였으며 2시간 남짓한 전투끝에 적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장렬하게 희생됐다.  /흑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60)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서태문실장의 인생스토리    “방송은 내 친구이자 내 인생의 전부입니다.” 이는 20여년을 하루와 같이 마이크와 씨름을 해온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서태문실장의 페부에서 우러러 나온 말이다. 1983년 연변체육중등전문학교에 입학...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58)  한국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 회장 리상규시인을 만나     나는 가장 순수한 일을 하는 사람   조선족과 한족은 동반성장을 이룩해야   한번 시작한 일 포기하는 법 없어     어제 오후에 행사를 마쳤다. 연변대학사범학교 반디불 문학상 시상식이다....
  • 2012-12-14
  • 정직과 정열로 수놓은 무용인생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에서 본과생들과 연구생들에게 조선민족무용과 무용연구방법론 등 과목을 가르치고있는 최미선교수는 중국의 최고무용명문학부인 북경무용학원의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별로 해놓은 일도 없어 쑥스럽다고 하면서 극구 취재를 사양하는 최미선교수와...
  • 2012-12-13
  • 나를 요구하는 한 이 길 끝까지 갈터 로인 장애인 빈곤학생돕기로 삶을 빛내이고있는 하애하씨의 일가견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몸이 불구여도 의지만 있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그들이 나를 요구하는 한 나는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갈것이다." 이는 장애자의 몸으로 로인, 장애인, 불우학생돕기에 혼신을 다하...
  • 2012-12-13
  •       ▲ 중국의 저명한 서예가 이동휘 선생   이동휘(李東輝), 자는 희지(曦之), 또는 의인(依仁), 학이(學而),  시습재주(時習齋主)라고 부른다. 1971년도에 출생지는 중국  하북성(河北省) 보정시(保定市)이며, 어렸을 때부터 가정에서 엄격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
  • 2012-12-13
  • 우리 글 서예교육가-김정송     40대 중반이 넘어 서예교원이 되여 우리 글 서예보급과 서예교육에서 큰 성과를 올린 분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사범분원 퇴직교원 김정송선생입니다. 1965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매하구 등지에서 중학교 조선어를 가르치던 김정송선생이 서예교원을 맡게 된것...
  • 2012-12-12
  • “아이의 꿈은 독서에서 시작된다”   자식교육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우리 민족의 학부모들은 자식교육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있다.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학원에 다니고 소학교에 입학하기전에 한글을 떼고 수학계산을 척척 하는 아이들이 기수부지이다. 학교에...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56)  연변인민방송국 조선말방송 문학부 남철주임을 만나       1953년 항일녀성영웅을 제재로 한 첫드라마 “김옥희”방송   최근 년간 우리말방송드라마 해마다 180회씩 제작, 방송.      8월 6일, 일기예보는 이날 낮기온을 섭씨 29도라고 전...
  • 2012-1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