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위기설' 연변, 최악은 피할 듯...황선홍은 전지훈련 준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0일 08시15분    조회:29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연변부덕이 세금 체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만나지 않은 확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전문지 ‘축구보’는 9일 “연변부덕이 세금 2억 4천만 위안(약 390억 원)을 연체했다”라며 지방 세무당국이 지난 연말 연변 구단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연변이 파산에 다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변이 세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16년부터 스폰서를 맡은 부덕 그룹이 약속대로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자금 문제를 심각하게 겪었다. 부덕 그룹 회장이 구속 조사를 받는 등 어지러운 상황에서 구단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박태하 전 감독 시절에도 주축 선수를 팔아서 구단 자금을 충당했었다.

 

중국 축구 관계자는 “원론적으로 연변이 파산할 가능성도 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라며 ”구단과 부덕 그룹은 세금을 낼 테니 납부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기에 세금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변과 계약한 황 감독도 구단 상황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중국 축구계 인사들은 황 감독이 지휘봉을 놓을 확률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연변팬들도 박 전 감독에 이어 황 감독이 부임하자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세금 문제가 불거지자 중국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인 '둥출디'에서도 황 감독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연변은 2차 전지훈련으로 스페인을 가려다 중국 하이난으로 장소를 바꾸기도 했다. 자금 문제가 아닌 비자 발급 문제 때문에 장소를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감독은 계획대로 오는 12일 중국 하이난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지휘했었고,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전지훈련도 구상하고 있다. 연변은 하이난에서 중국 청소년 대표팀과 연습 경기도 잡아 놓았다.  

 

중국 축구 관계자는 “연변은 축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축구가 차지하는 위상이 크기 때문에 연변 구단이 쉽게 넘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중국은 자국 내 선수 이적료도 높기 때문에 밀린 세금을 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청 

풋볼리스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중국 최초의 현(縣)급 도시 국제마라톤경기인 화룡(和龍)국제하프마라톤이 10일 "장백산 기슭의 진달래, 가장 아름다운 중조국경선"이라 불리우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에서 진행됐습니다. 길림성 체육국 송해우(宋海友)부국장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위원인 석호용(石好勇) 부주장, 국가체육총국 육상운동관리센...
  • 2016-09-11
  • 실패가 보약될 경기이다. 연변팀이 아쉬운 패를 하였지만 투혼을 보여준 경기였다. 김파의 막바지에 꼴을 넣으면서 조선족선수들의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고무적인 경기였다. 9월 9일 저녁 7시 35분, 연변부덕축구팀(이하 연변팀)은 중경력범팀(이하 력범팀)과 중경시올림픽스타디...
  • 2016-09-10
  • 제24라운드 교전쌍방:  중경력범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9월 9일(금요일) 19시 35분 경기지점: 중경올림픽체육중심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307466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채널 길림...
  • 2016-09-09
  • 우리민족의 자랑이고 최근 들끓는 화제로 떠오른 연변축구는 그 영향력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소주에까지 이른듯 싶다. 축구를 사랑하는 소주시 조선족 청년들은 최근 축구경기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축구팀구성에 나섰고 “슈퍼 리그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얼마전 소주시 “슈퍼 리그전” 책임...
  • 2016-08-26
  •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1995가 연변 조선족 출신 축구유망주 난송(南松,만19세)을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구단의 남아 있던 외국인 선수 아시아쿼터1장을 사용한 것으로 당장의 성적보다는 구단의 미래를 생각한 해외 유망주 영입이다.   난송은 조선족 동포이기는 하지만 국적이 중국인 관계로 외국인선수로 등...
  • 2016-08-25
  • 늘 이기면 좋겠지만 스포츠의 현실은 냉정하다. 오늘 연변팀은 길림더비 장춘아태팀과의 경기에서 0대 1로 아쉽게 패하였다. 연변팀은 8월 21일 저녁 7시 35분, 장춘시경제기술개발구체육장에서 장춘아태팀과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5분경 연변팀의 박스안까지 들이쳤지만 결단성 부족으로 张笑...
  • 2016-08-21
  • 제23라운드 교전쌍방:  장춘아태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8월 21일(일요일) 19시 35분 경기지점: 장춘시 경제개발구체육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811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
  • 2016-08-21
  • 박태하:'상해상항팀에 설욕하겠다'교전쌍방: 연변부덕팀 VS 상해상항팀 경기시간: 8월 13일(토요일) 15시 30분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800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채널 상...
  • 2016-08-13
  • 올해 두 번째…"회포 풀며 고향의 정 나누는 자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박영화 월드옥타 명예기자(도쿄) =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가 오는 13일 일본 도쿄 기타(北)구의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반가운 얼굴, 즐거운 만남, 기쁨의 대축제'라는 제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 2016-08-10
  • 지난 7월 20일 경기예정됐다가 폭우로 연기됐던 2016슈퍼리그 18라운드 북경국안팀과 연변부덕팀간의 경기를 9월 21일 19시 35분에 북경 공인체육장에서 치르게 된다. 중국축구협회 직업리그리사회는 이와 같이 결정하여 통보를 냈으며 연변부덕구락부에서도 이 통지사안을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조글로미디어
  • 2016-08-03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