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중국 창건 70년ㅣ중국체육계의 빛나는 한획을 그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9일 10시29분    조회:31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망국의 설음을 안고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중국 동북지역에 속속 정착하면서 우리 민족의 리산과 리향의 아픔을 달랠수 있는 것이 각종 민간체육경기였다. 단오, 추석 등 명절에 마을과 마을사이에 체육경기를 통해 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씨름, 그네, 줄다리기, 할쏘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장기, 무예, 축구, 배구 등이 주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우리민족은 체육을 사랑하고 체육방면의 유전자가 발달한 우수민족으로 거듭났다. 공화국이 설립되면서 조선족은 중국의 체육사에 휘황찬란한 편장을 남겼다. 동북각지의 조선족들이 국가를 위해 수송한 운동원, 심판원, 감독 등은 국제, 국내경기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수많은 영예를 따내고 세계기록, 아시아기록, 전국기록을 쇄신하며 찬란한 업적을 쌓았다.

 

 

흑룡강성 녕안시에서는 민족의 전통명절인 류두절을 성급 무형문화재로 신청, 해마다 각종 기념활동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한동현 기자

 

 

라치환

  중국의 첫 동계종목 세계우승자인 라치환을 위시해 공미옥, 리위, 허명숙, 로성옥, 정홍도, 김복순, 김영순, 류원룡, 최순자, 피화자, 최연, 박미희, 리태권, 임세준, 리채영, 정춘양, 김미자, 박봉학, 백종운, 김정수, 리천호, 리봉철, 강옥화, 김정련 등이 스케이트항목에서 활약했으며 리만기, 김상수, 김광, 태창송, 박동빈, 최흥준, 현승해, 김승림, 김형기, 정초, 김현수, 최충섭, 리규철,한경운, 장인석, 최동섭, 최재원, 김길송, 박경세, 정순도, 장영선, 주석형 등이 아이스하키항목에서 활약했으며 리덕룡, 최룡범, 황태석, 김수근, 황만룡, 권옥순, 최룡, 원용덕, 김춘옥, 채경숙, 리설매, 림광호 등이 스키항목에서 활약하는 등 건국초기부터 1980년대까지 동계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만복

  우리 민족에게 축구는 유전자라고 불릴만큼 최고의 인기 종목이였다. 대련, 광동 매현과 더불어 '축구의 고향'이라고 불리우는 연변을 중심으로 건국 70년간 박만복, 리광수, 손중천, 리봉춘, 최태환, 김방춘, 문정오, 지청룡, 허경수, 최증석, 최형섭, 렴승필, 리주철, 지운봉, 정종섭, 리두금, 김광수, 고종훈, 김광주, 리홍군 등을 국가대표팀에 수송했으며 최근에도 박성, 김경도, 지충국, 지문일, 고준익 등을 수송했다. 중국 최고의 하프발동기로 불리던 고중훈과 고준익은 중국에서 몇 안되는 부자 국가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녀자축구팀에도 리화련, 안영실, 장어금, 리미화 등을 수송했다.

 

 

연변축구는 중국조선족의 대명사로 되였다. 언제 어디서나 몽청껏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한 연변축구의 봄날은 또다시 올것이다. /자료사진

  배구에도 장동환, 김만일, 허광근, 정천두 등 남자 운동원들, 최옥련, 김동희, 지영애, 정훈자, 윤옥련, 최혜숙, 전금숙, 리은애, 김봉숙, 김혜숙 등 녀자 운동원들이 건국초기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녀자소프트볼 국가대표팀에도 리경애, 남경화, 윤옥주 등이 활약했다.

  기타 체육항목들인 자전거에서 전명숙, 리월순 등이, 륙상에서 윤창록, 박함무, 최운일, 남인극 등이, 체조에서 현성범, 김호석, 김호권, 최윤희, 허영자, 방경자, 최경숙 등이 , 씨름, 유도에서 박명섭, 리길송, 박청식, 리성기, 김수태, 남송, 정철 등이, 야구에서 권삼월, 강성남, 리명걸, 김원철 등이, 사격에서 김순팔, 리영자 등이, 탁구에서 림영학 등이, 수구에서 최인규, 김상호, 남관희, 리종철, 림정자, 김영자, 석순임 등이 각급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다.

 

 

박문요

  지력운동항목인 바둑에서도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박문요 9단, 제1회 세계지능운동회 우승 송용혜 5단이 활약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진종호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무더위는 변함없이 기승을 부렸지만 5경기 련속 무승을 끊은 연변팀의 승리 소식은 팬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물해줬다. 팬들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급시우”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연변팀은 개막전 원정승(1대0)에 이어 홈에서도 매현철한을...
  • 2018-07-30
  • 연변팀 매현철한팀을 2대0으로 이겨    28일 오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1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오스카의 활약에 힘입어 매현철한팀을 2대0으로 이기고 보귀한 3점을 따냈다.    어느덧 리그가 절반을 넘기고 또다시 유쾌한 상대인 매현철한팀을 만나게 되였다.연변팀은...
  • 2018-07-28
  • 2018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지난 15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절반 일정을 끝마쳤다.   하위권 탈출이 급선무인 연변팀이 후반 시즌의 스타트를 어떻게 뗄지가 중요한 변수로 자리할 전망이다. 강등의 부담을 벗어나기 위한 1차 관문은 일단 순위 10위권까지 상승이다. 현재 연변팀은 10위 료녕팀과 승점 5점 차이,...
  • 2018-07-27
  •   축구경기장이 없어 축구를 마음껏 할 수 없는 광범한 축구팬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린 중국룡정해란강축구문화쎈터(中国龙井海兰江足球文化小镇)에서는 실외에 건설한 인조잔디구장 4개를 축구애호가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하였다.    24일 오전, 기자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쎈터에 료해한데 따르면...
  • 2018-07-26
  •   7월 18일, 석가장유동체육장에서 있은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에서 연변팀은 석가장영창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새로 합류한 용병 오스카의 완벽한 데뷔꼴이 나왔지만 후반전에 석가장영창팀에 련속 두꼴을 허락하며 원정에서 1대2로 패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오늘 ...
  • 2018-07-19
  •     연변팀 휴식기 지났지만 문제점 여전히 많아    18일 저녁 펼쳐진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14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원정에서 석가장영창팀에 1대2로 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석가장영창팀은 갑급리그 강팀으로서 현재 5위에 처해있다.이 팀은 올해 슈퍼리그진출...
  • 2018-07-18
  •   연변축구의 희망 2006년령단팀이 연변부덕축구구락부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쎄르비아 전지훈련 참가차로 연길공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7월 16일 오후 3시, 연변축구꿈나무들과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우장룡총경리, 리철부총경리, 연변주체육운동학교 박설화부교장, 장연모 훈련과 과장,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
  • 2018-07-18
  • 2017년 4월에 가동한 중국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단지 투자규모는 3.5억원, 부지면적 30만 4000여평방메터, 건축면적이 11만평방메터이다. 주로 4개의 7인제 표준 실외 천연잔디 축구훈련장, 4개의 11인제 표준 실외 인공잔디 축구훈련장, 2개의 11인제 표준 실외 천연잔디 축구훈련장, 4개의 11인제 실내공기막(气膜)축구...
  • 2018-07-17
  • 14일, 연변북국훈춘팀은 2018년 진본당·상황차 중국축구시즌 을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내몽골초상비팀(이하 초상비팀)을 2대1로 꺾었다. 이로써 홈장 첫 승전을 따낸 북국팀은 현재 3승 3무 8패 승점 12점으로 잠시 북방경기구 12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북국훈춘팀(이하 북국팀)은 김흠,...
  • 2018-07-17
  • 조선족 바둑소녀 김희동이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료녕성운동회 바둑경기에서 심양시를 대표해 단체 우승과 녀자조 준우승 영예를 따냈다. 성운동회 바둑경기는 중국바둑협회 경기 규칙에 따라 남, 녀, 개인전 총 7라운드를 치른다. 승자는 2점 패자는 0점이 주어진다. 단체 성적은 각 대표팀 개인전 성적 상위 3명의...
  • 2018-07-16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