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련승 사냥' 나섰던 연변북국, 강호 녕하에 0대0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2일 13시42분    조회:33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련승 행진을 이어가던 연변북국이 3련승에서 주춤했다.

 

8월10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녕하팀과 0대0으로 빅으며 무승부, 김청호가 처음으로 무승부의 맛을 보았다. 

 

연변북국팀은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구실로 구성된 수비라인에 리호걸이 수비형미드필더에 나섰고 김현, 박권, 박만철, 리호가 미드필더에각각 자리했다. 최전방은 허파가, 최후방은 키퍼 윤광이 지켰다. 주장완장은 역시박만철.

 


 

 

전반전,

 

한편 녕하팀은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답게 녕하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짧은 패스를 리용해 북국팀 량 측면에서 부지런히 공격을 조직해나갔다. 수비에 집중하던 북극팀도 반격 기회를 부단히 노렸다. 

 

그리고 경기 시작 5분경과 6분경 련속 일분 사이에 북극팀에서 먼저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허파가 녕하팀 문전에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을 노린 슈팅을 선보이며 득점을 시도했지만 두번 모두 아슬하게 꼴대를 스쳐지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차츰 경기의 흐름을 타기 시작한 연변북국팀은 공격력도 상승세를 보였다. 녕하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번번히 녕하팀 문전을 괴롭혔다.

 

이어 두 팀은 서로 탐색전을 펼치며 서로의 빈틈을 찾기에 열을 올렸다.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두 팀의 눈치게임이 이어지면서 경기 운영이 조심스럽게 펼쳐졌다.

 

38분경에는 녕하팀에서 먼저 U21 선수를 교체해 내오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보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이상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전반전은 0대0 으로 다소 조용하게 끝났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후반전,

 

녕하팀은 전방 압박을 끌어올렸다. 연변북국도 맞불을 놓으면서 두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주심 또한 후반전에만 녕하팀에 두장의 옐로카드를 안겨주는 등 녕하팀의 과격한 반칙도 이어졌다.

 

59분경에는 윤광이 녕하팀의 1대1찬스를 칼같이 쳐내면서 눈부신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기도 하였다.

 

반면 녕하팀은 과도하게 몸을 날려 파울을 시도하며 연변북국의 문전으로의 쇄도를 수차 막아냈다.

 

두 팀 모두 득점 의지가 강했던 만큼 일진일퇴 치렬한 접전을 보였다. 윤광의 선방도 팽팽한 균형 유지에 한몫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75분경에는 연변북국이 빠른 프리킥 련결로 녕하 문전에서 1대1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78분경 연변북국의 첫 교체카드, U21선수 리금우가 김현을 교체하면서 투입,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다

 

85분경에는 가제가 체력고갈을 보인 리호걸을 교체해 들어가며 연변북국에서 다시 한번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뒤이어 빈번히 아슬한 반칙을 시도하던 녕하팀이 살인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녕하의 왕만봉이 경기 막판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우제를 가져온 연변북국은 리호를 양옥초로 교체하며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결국 추가시간 3분까지 끝내 꼴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90분 동안 경기 균형을 깨지 못한 두 팀은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  사진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7월 18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2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2꼴 앞선 정황에서 련속 3꼴을 허락하며 최종 2대 3으로 청도청춘도팀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한송봉 대리감독은 꼴키퍼에 24번 장로호, 5번 양진우, 7번 리강, 11번 리금...
  • 2021-07-19
  • 7월 1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6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 2로 하문로도팀에 패하면서 아직 첫승을 거두 지 못하고 있다.   한송봉 대리감독은 전부의 젊은 선수들로 출전시켰는데 43번 지지우, 45번 왕호승, 46번 리진우, 47번 리세빈, 51번 박은...
  • 2021-07-14
  • 현재 운남 로서경기구에서 을급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큰 진통을 겪고 있다.    연변룡정축구구단에 따르면 김휘용 감독이 지난 5일부터 팀을 떠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연변룡정팀은 을급리그 제1단계 9껨 경기에서 2무 7패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변...
  • 2021-07-08
  • 7월 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4로 상해가정회룡팀에 완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이날 오후 원 연변부덕팀의 윤창길, 7번 리강과  15번 김정성, 29번 리사기에 24번 꼴키퍼 장로호 등 5명 선수를 영입한 가운데 선발로 7번 리...
  • 2021-07-05
  • 27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2로 청도홍사팀에 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그동안 팀의 10여일간의 휴식기를 리용해 운남 홍탑훈련기지에서 앞 7껨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훈련을 통해 제고를 가져왔지만 경기전 여러가지 악재...
  • 2021-06-28
  •   [정하나 시선] 중국축구 오랜만에 잔치날…경도랑 충국이랑 효자 노릇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신임 감독 리철이 이끄는 새 중국대표팀이 4련승으로 12강에 진출해 중국축구계가 오랜만에 잔치날 분위기로 들끓는 가운데 김경도와 지충국 두 조선족 선수가 선후로 네경기(김경도 3경기, 지충국 1경...
  • 2021-06-20
  • 6월 9일 오후 4시, 운남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대0으로 사천민축팀과 빅으면서 2무 4패로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김휘용감독은 꼴키퍼에 33번 리예화, 5번 양진우,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2번 리자행, 16번 하오, 21번 리...
  • 2021-06-10
  • 30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4로 하문로도팀에 패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2번 리자행,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 꼴키...
  • 2021-05-31
  • 5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에서 주관하고 주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최한 주청년배구경기가 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전주 각 현, 시 10개 남녀 청년대표팀 200여명 운동원들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전민건강계획을 전면적으로 락실하고 전주 청년 배구애호가들의 업여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면서 청년들이...
  • 2021-05-31
  •   연변축구의 상징       리애신 수박할머니를 보내며     류청       아침에 오랜만에 주국화 씨한테 연락을 받고 놀라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2015년에 직접 뵀던 리애신 수박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난 달에 돌아가셨으나...
  • 2021-05-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