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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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학습의 도구로 삼읍시다
2012년 06월 19일 00시 55분  조회:10503  추천:18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


48. 컴퓨터를 학습의 도구로 삼읍시다

주청룡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컴퓨터를 학습의 도구로 삼읍시다.”란 내용으로 말씀 드리려 합니다.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먼곳에 있는 친구와 서신거래를 한다든가 화상채팅을 한다든가 하는것은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활동공간이 마련되였다고 봅니다. 옛날어린이들의 놀음을 보면 줄뛰기, 제기차기, 숨바꼭질, 군사놀음 등 밖에서 여럿이 같이 노는 신체건강에 유리한 운동성적인 놀음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놀음은 모두 지나간 옛말로 되고 하학 후에 이어지는 과외보도반의 학습, 전자유희청, 컴퓨터게임 같은것들은 스스로 초롱속으로 들어간 새로 되여 활동공간이 좁아지고 운동량이 극히 적어져 어린이들의 신체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컴퓨터는 만능공구로서 어린이들이 그것을 잘 리용하면 학습의 아주 훌륭한 도구로 사용될수 있지만 잘못 리용하면 심신건강을 망쳐먹는 해로운 도구로 됩니다.

제가 연변텔레비 청소년프로의 여러가지 지식경연에서 1,2등을 한 몇몇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떻게 이런 경연에서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따낼수 있었는가고 물었더니 모두 “학교에서 과당시간에 선생님의 강의를 집중하여 듣고 많이는 집에 와서 독서도하고 컴퓨터에서 정치, 력사, 자연, 지리 등 여러가지 지식을 학습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런것들을 학습하면 학습할수록 재미나고 더 학습하게 되며 이런 지식이 머리속에 축적되면 여러가지 지식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컴퓨터는 이렇게 아주 훌륭한 학습의 도구로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구를 바르게 사용하지 않고 하루에 몇시간씩 련속 게임을 하면 게임중독에 걸릴수 있습니다. 어느 한 신문에서 “한 어린이가 아버지 어머니가 한국에 돈 벌려 가고 할머니와 같이 생활을 하는데 하학 후이면 곧장 PC방으로 갔다. 처음에는 그래도 저녁이 되면 집에 꼭꼭 들어갔는데 점점 게임에 빠져들어가자 나중에는 집도 학교에도 가지 않고 밤낮 PC방에서 간식으로 요기를 하거나 아예 끼니를 거르면서 련 며칠 PC방에서 게임에 빠져들어갔다. 할머니와 담임교원은 아이가 잃어졌다고 사처로 찾아다녔으며 이 애는 련 며칠 바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하다나니 컴퓨터앞에 쓰러졌는데 PC방 관리일군에 의해 발견되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제한이 없이 게임을 한다면 게임중독에 걸리게 되고 이렇게 침식을 잃어가면서 놀다보면 나중에는 정신을 잃고 쓰러질 때도 있습니다.

룡정시 공안국의 조사에 따르면 10대의 소녀가 컴퓨터로 채팅을 하면서 한 남성친구를 사귀였는데 좋은 직업을 해결 해 준다는 솔깃한 말에 부모들이 한국에서 부쳐온 돈을 여러 번에 나누어 인민페로 30만원을 그의 저축통장에 입금시켰습니다. 다행히 공안기관에서 이 사건을 제때에 조사하고 그 사기군을 나포하여 돈은 도로 찾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컴퓨터게임이거나 인터넷채팅에서 자제를 하지 못하면 악성후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아직 좋은 사람과 나쁜사람에 대한 식별능력이 약하므로 될수록 면목을 모르는 사람과 인터넷친구를 사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목을 모르는 사람과 친구를 사귀다가는 이 소녀처럼 나쁜 사람의 꼬임수에 걸려들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어린이들이 컴퓨터게임이나 인터넷채팅을 하지 말라는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들인것만큼 놀음은 놀아야 하지요. 놀되 자제력을 키워 자기절로 억제할줄 알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연변인민방송국 《소년아동》프로 일요일 《연변의 어린이》에 나오는 어린이들을 보면 과외활동을 자기절로 스케줄은 짜고 그 스케줄에 따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채팅을 하는것을 자기절로 시간을 장악하고 한시간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이런 학생들을 따라배워 컴퓨터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채팅을 한시간을 초과를 하지 말고 컴퓨터란 이 만능도구를 잘 리용하여 그것을 어린이들에게 유리한 학습의 도구로 사용합시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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