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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위를 엄격히 타격하여야
2011년 05월 13일 11시 55분  조회:8139  추천:12  작성자: 주청룡
폭력행위를 엄격히 타격하여야

주 청룡

2008 7 13일 일요일 본지 130호 제1면에 실린 외국인 범죄에 대한 관련기사를 읽고 놀라   않을 수 없었다. 지금 한국사회에 외국인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의 범죄 률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의 분석자료에 의하면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03년에 대비해 2007 106만 명으로 57.1%증가 하였고 외국인 범죄 건수는 20036,144건에서 14,542건으로 136.4% 증가 하였으며 중국동 포를 포함한 중국인의 관련된 범죄비률은 전체 외국인범죄 중 61.2%(2,9 88 )를 차지하는 것으로 들어 났다.

 이상의 분석자료를 보면 중국인의 범죄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청은 외국인범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 범죄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중국동포밀집거주지역을 중점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구로경찰서는 올해 4월부터 가리봉거리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가리봉지구대가 지난 5월 거리에서 검문검색을 할 때 칼과 같은 흉기 를 소지한 중국동포들이 걸려들었고 동포들간에 발생한 싸움에서 흉기로써 살인한 끔직한 사건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런 일로 하여 당지 지역주민 들의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으며 일부 폭력자들은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경 찰의 단속에까지 대항해 나서고 있다고 한다. 이로 하여 우리 중국동포사회 의 이미지에 엄중한 손상을 주고 있다. 금년 4월과 5월 사이에 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였기에 한국의 언론도 중국동포 밀집거주지역 등 외국인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선정적인 보도가 잇따라 있었다.

나는 중국동포의 일원으로서 중국동포들의 폭력행위에 대한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우리가 한국에 온 것은 모두 잘 살아보자는 목적으로 고국에 와서 일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무엇 때문에 한국정 부의 좋은 정책으로 고국에 와서 일하여 돈을 벌면서 하필이면 동포사이에 폭력행위로 한 싸움, 지어는 동포들 사이에 파벌싸움까지 별리여 한국의 사 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시민들의 안전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가? 이로 하여 일부 언론들은 이런 것을 흑사회라하며 ‘흑룡강파’와 ‘연변 흑사파’로 나뉘어 양대 패밀리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정도로 한국사회에 영향을 준 다면 우리는 우리를 보내 준 중국정부와 우리를 받아준 한국정부에 모두 미안하게 될 것이 아닌가?

우리 동포들이 한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이미지를 보여 준다면 한국사회는 우리를 더욱 포옹해 줄 것이고 지역 주민들과도 더욱 잘 어울려 한국사회와 동포사회가 서로 어울린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지 않겠는 가? 그리고 우리도 고국건설에 힘을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한국정 부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돈을 많이 벌어가지고 본국에 돌아가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는 폭력행위를 저지른 분자들을 모두 인간쓰레기로 여기며 거리에 나선 쥐를 모두 때려 잡아란 식으로 우리 모두 일떠나 그런 자들을 호되게 족쳐 중국동포의 거리가 평온의 거리, 안전한 거리로 되게 하며 전반 동포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 

 

 《중국동포타운신문》2008.7.20 131호 제2면에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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