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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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과 의견 우습게 보는 정부 9
칼날같은 글,댓글도 비수.
공사를 많이 벌여놔야 뜯어먹을 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지... 연집강도 몇번이나 경관공사를 벌이는지 몰겠다.숱한 돈을 투자하여 해놓으면 몇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홍수로 다 쓸어버리면 또 벌리고 또 쓸어가고 또 벌이고... 시민들의 혈세를 저렇게 지들 마음대로 써도 견제할 방법이 없으니.. 일반 시민이 시장을 선거할 수가 없으니 ..에휴ㅗ...
정말 맞는 말이요. 정부의 바보같은 이런 짓거리를 한번 공개 토론해 봐야하오. 연룡도 일체화 도 바보 짓거리요.장엄 서기때 만든 쑈허룽 일체 500억 프로젝트도 전부 빨간불이요.바보 짓거리들을 제발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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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풍경] 아이들 (방홍국)
2018년 05월 22일 09시 22분 조회:1390 추천:0 작성자:
방홍국
아이들
방홍국
이제야
아이들이
아이들끼리 놉니다.
강아지도 끼여 듭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가득찬 책가방을 벗어 던지고
엄마의 걱정보다 많은 숙제를 날려 버리고
아파트 단지내 산책길에서 공을 찹니다.
지나던 아줌마가 공이 발에 맞았다고
욕하고 째려 보며 멀리 던져 버립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들은 다시
공을 주어 와서 찹니다.
집으로 날아 가던 새들이
나무에 내려 앉아 지켜 봅니다.
밤으로 돌아 가던 붉은 햇님은
서쪽 하늘가에 멈춰서서 미소 짓습니다.
창문을 열어 제낀 엄마는
차마 “공부해라!”를 뱉지 못하고
꿀꺽 삼키고 맙니다.
2018.5.22 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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