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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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을 응원하자
2008년 04월 26일 15시 10분  조회:4331  추천:98  작성자: 방홍국

북경올림픽을 응원하자

 

현재 한국에 체류중인 연변분에게

내일(27) 북경올림픽 성화봉송식에

주위 사람들을 동원해서 함께 가자고 했더니

서장문제도 있고 해서…”하며 머뭇 거린다

알겠다고 끊어 버렸다.

 

이번 서장사태를 대하는 한국언론을 보면

흡사 자기가 억울하고 원통하게 당한듯한 투다

합법적으로 평화적으로 독립시위를 했는데

중국정부에서 군을 동원해서 무력진압한 식으로

사람들을 오도한다.

마치 다수의 서장인들이 독립을 요구하는 양

과대포장한다.

 

실은 불법이요 폭력시위였음이 생생히 들어났다

세상에 불럽,폭력시위를 강건너 불구경하는 정부는 없다.

하물며 통일된 중앙집권국가에서 독립을 웨쳤다.

나라 분열을 눈감아 주는 정부도 있다던가

 

중요한 것은 시위자들은 소수요

다수의 서장인들은 독립을 원하지 않을뿐더러

폭력시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것이다.

 

중국정부는 다수의 서장인들을 위해 행동하고

본연의 의무에 충실했을 뿐이다.

 

이를 외면하고 연변의 한 조선족이

그것도 글공부를 꽤 한 조선족이

한국언론에 동조함에 나는 저으기 놀랐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이가

그 사람 뿐이기를 간절히 바랐다.

 

다음엔 조선족들을 돌본다는 한국의 김목사에게

전화를 드렸다.

목사님을 따르고 존경하는 조선족들이 많다 하니

27일 예배 끝나고 성화 봉송식에 나가도록 동원해 달라 했다.

 

했더니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메일로 보내 달란다.

 

일언일페지해서 그리 하는 것이

중국공민으로서 조선족들이 해야 할 도리라 생각키 때문이라 말씀 드렸다.

 

그리고 방금 목사님께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메일을 잘 보았고

나가도록 설득할 것이라 했다.

 

중국에 살면서

중국의 일을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중국공민이 될 자격이 없다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세계 어느나라 공민이 될 자격도 없다

 

아버지가 남과 싸우면

무조건 아버지편을 들라고 유태인들은 가르친다

설사 아버지가 틀렸 더라도

싸움이 끝나고 난 뒤에 지적하라는 것이다

 

황차 올림픽은

중국 올림픽이 아니라

세계 올림픽이다

그 주인은 바로 모든 세계인들인것이다.

세계 각나라들이 모여

이번 올림픽이라는 지구촌 대 잔치를

북경에서 치르기로 하고 중국에

잔치 잘 치를수 있도록 준비하고 조직해 달라고 했을 뿐이다.

 

집에는 가법이 있고 나라에는 국법이 있고 세계에는 국제법이 있다.

북경올림픽은 법에 따라 올림픽회원국 모두가 의결한 것이다.

그리고 그 의결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

 

민주주의의 대원칙은 바로

다수가결로 결론을 내고

그 결론을 확고히 실행하여 나가는데 있다.

 

그런데 그것을 중국인들만의 잔치인양

시기하고 질투하고 방해하고 지어는 상을 뒤집어 엎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느 나라에 살든

무슨 직위에 있든

설사 그가 소위 서방 선진국 지각있는 국민이라 할지라도

설사 그가 어느 서방국 대통령이나 유엔 비서장이라 할지라도

올림픽을 북경에서 개최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외면한다면

세인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결코 민주가 아님을 명기하자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민주사회에서 떠나야 함은 물론

어느 인간사회에서도 받아 주지 않을 것이다

 

북경올림픽을 응원할것이가 말것인가

그 기준을 서방이나 한국의 언론이 아니라

도덕과 상식과 법위에 올려 놓고 가름하면

대답은 명료하다.바로

 

2008 북경올림픽 응원하자

 

 

2008 426 오후 4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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