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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종소리 또 한번 우리 문단 앞에서 울렸다
2013년 08월 15일 13시 53분  조회:1519  추천:0  작성자: 홍천룡
노벨종소리 한번 우리 문단 앞에서 울렸다

홍천룡


스웨리예문학원에서는 2012년도 노벨문학상을 중국의 작가 모옌에게 주었다. 아세아문단에 대해서는 늘 인색하게 굴어왔던 노벨문학상이 오늘 세계최대민족의 문화단지에 선심을 쓴것 같다. 이는 중국작가들에 대한 고무격려이기도 하고 또한 전반 아세아 기타 민족작가들에 대한 일종 추동으로도 될것이다.

1955년도 양띠인 모옌은 중국 당대의 저명한 작가이며 중국작가협회 제8기 위원회 부주석이다. 그는 중국의 산동성 고밀현에서 태여났다. 근로한 중국사람들 가운데서도 산동사람들이 특히나 부지런하고 끈질기기로 소문나 있다. 동년시기에 문화를 싹쓸이하던 “문화대혁명”의 영향으로 겨우 소학교를 마친 그는 고향마을에 돌아와 농가의 잔일에 잔뼈를 굳혀가는 목동이 되였다. 그러다가 스무살 잡아먹고 군부대에 들어가 총가목을 쥐게 되였다. 너도나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그 세월에 참군하여 군복을 입는것이 그 시대 젊은이들의 추구였고 희망이였다. 참군하여 그는 반장, 보밀원, 도서관리원, 교원, 간사 등 직무를 력임했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인민해방군부대내에서는 사천인과 산동인이 간부(군관)로 많이 발탁된다고 한다. 그들의 끈질긴 근면성때문일것이다. 1981년부터 그는 문학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1986년에 해방군예술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에는 북경사범대학 로신문학원 창작연구생반을 수료한 그는 “고하(枯河)”,”추수(秋水)”, “민간음악(民间音乐)” 등 향토작품들을 통해 중국어계 광대한 독자들의 인기를 끌며 점차 향토문학의 대가로 확인되였다.

그는 다산작가이면서도 명품출시에 찬스를 잘보는 작가였다. 그의 데뷔작이라고 할수 있는 “투명한 홍당무(透明的红萝卜)”에서는 “깜둥이”란 소년의 형상을 핍진하게 그려내여 당시 오르기 바쁜 문단의 긍정을 받았고 중견작가로 승화할수 있는 토대를 닦아놓았던것이다. 중편소설 “붉은 수수(红高粱)”는 중국문단이 개화기에 들어서던 1986년도에 발표하여 문단을 들썽해놓았다. 후에 영화로 개편되여 더욱 소문을 놓게 되였다. 1995년에 출판한 그의 장편소설“풍유비둔(丰乳肥臀)은 중문으로 50여만자에 달하는 장편으로써 한시기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하여 더욱 인기를 끌었던것이다. 2008년에 출판한 장편소설 “개구리(蛙)”는 작년에 중국의 최고문학상인 “모순문학상”을 수상했다.

모옌의 노벨문학상수상은 중국문학 및 아세아문학과 세계문학의 교류가 새롭게 시작되였음을 말해주는 바,전반 아세아문단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부여할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한글로 창작된 작품도 오라지 않은 래일에 노벨문학상계관을 따올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있다. 우리 민족의 력사는 그 여느 민족 못지 않게 찬란했고 그 여느 민족 못지 않게 비참했고 그 여느 민족 못지 않게 굴곡적이였다. 그 력사자체가 한부의 서사거작이였고 노벨문학상을 따올수 있는 창작의 글감이였다. 때문에 한글문학작품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시간문제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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