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미발표작품

나의카테고리 : 0

바람은 말했다
2012년 02월 04일 22시 47분  조회:3422  추천:1  작성자: 동원
 

 

 

 

바람은 말했다

詩/이원국 



 

한 발자국 한 발자국마다


그림자 하나 혼불로 바쳐들고
소용돌이 타고 올라 사라질때까지
끝없이 걸어 가겠노라고


스쳐갈 계절의 안부에
자연, 우주, 사랑도
가슴에 품어 모두 채워두리라


활활 타 오르는 정열 바쳐
아쉬워 두 눈 감지 못하는 설움이 없어야겠다
모두 사랑하자

바람은 말했다
인생은 나보다 못하다고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가
바람은
내 영혼을 송두리채 흔들고 사라진다


아름다워서 골몰해야 할  숙제 남겨 두고

바람아! 어디갔나?

바람아!

  
 

---바람이 지나는 길 중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4 그리움 2012-01-04 2 4363
53 수행/낭송시 2011-12-24 4 4477
52 선인장 2011-12-15 1 4538
51 잡초 2011-12-13 2 4716
50 길동무 2011-12-09 1 4781
49 메아리로 온 편지 2011-12-07 0 4524
48 도화 2011-12-05 1 4283
47 무인도에 사는 그리움 2011-11-30 0 4548
46 해송 2011-11-28 0 4760
45 북치는 나팔수 2011-11-22 9 4476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