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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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運)에 관하여
2022년 04월 15일 17시 12분  조회:1320  추천:3  작성자: 강순화

 
 
                 운(運)에 관하여

 
   운이라 하면 보통 운수, 운명, 행운 등 단어들이 떠오르겠지요?

   그런데 기재에 따르면 사람에게는 세가지의 운(運)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천운(天運), 지운(地運), 인운(人運)이랍니다.

   천운(天運)은 하늘이 정해준 운으로, 내 부모가 아무개라는 것, 내 성별이 남자 혹은 녀자라는것 등 자신이 바꿀 수 없는 운을 말합니다.
   지운(地運)은 타고난 재능으로 그림이나 연기, 노래 등 타고난 재능은 지운이 결정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무리 천운과 지운을 잘 타고 났어도 마지막 인운(人運)에서 거르치면 삶이 힘들어진답니다.

   인운(人運)은 사람 복을 말하며, 인생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으며 그 사람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인운(人運)으로 정해진답니다. 인운(人運)은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인운(人運)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서는, 천운(天運)과 지운(地運)을 탓하거나 원망해서는 안된답니다. 부모를 탓하고 시대를 탓하고 직장을 탓해서 해결되는 것은 없으며, 부모와 시대를 탓하는 것은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으로 설사 시대와 부모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있더라도 이를 탓하지 말고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켜야 하겠지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을 불평하고 욕하는 사람도 잘 될수 없으며, 무엇을 탓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운(運)이 오지 않는답니다.  얼굴에 불평불만이 가득한 사람에겐 운이 왔다가도 되돌아간대요, 사람의 만남에는 시작과 끝이 있으니깐요.

   한국의 대성인 류달영박사님은 자신의-인생노트-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훌륭한 스승, 훌륭한 제자, 훌륭한 배우자, 훌륭한 친구를 만나고 못 만나는 것으로 일생이 결정되는 것을 나는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오늘의 나의 인생관과 세계관은 모두 김교신 스승과의 만남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나는 이 세상에 태여나 참 스승을 만난 행운아인 것을 언제나 고마워 한다.》

  이것이 바로 훌륭한 인운이라는 것이겠지요?!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리별의 순간까지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더 좋은 인운(人運)을 만나게 된다네요. 인운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좋은인연을 맺고 평생을 바쳐 귀하고 중하게 여기며 그로 인하여 항상 소원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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