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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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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죽어야 자식을 “만난”다?
2012년 08월 13일 14시 02분  조회:2294  추천:2  작성자: 강효삼
부모가 세상을 떴다는 기별을 받고 부랴부랴 비행기를 타고 많은 돈을 써가면서 장례식에 모든 자식들이 다 참가하여 장례식을 아주 크게 치렀다는 말을 듣고 새삼스레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요즈음 세상은 부모와 자식의 리별이 밥먹듯하여 부모가 살았을 때 자식을 만나기는 쉽지 않고 죽어서야 “만날수” 있는것은 아닌지? 살았을 때는 바쁘다는 구실로 와보지 않다가도 이젠 진정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지 세상을 떠났을 때 찾아와 “효도”하는 자식들이 늘고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다행, 어떤 자식들은 부모가 죽었다 해도 오지 않는것이다. 온다고 이미 죽은 부모가 살아나겠는가, 그래서 장례식에 수고한 사람들에게 돈이나 부쳐보내고 아니면 그것마저도 잊고… 그래서 어떤 부모는 외롭게 혼자 있다가 세상을 떠서 며칠이 되여서야 이웃에서 알게 되여 장례가 치러지는 경우도 있다.

  하긴 부모와 자식간의 리별이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것이라 어떤 부모들은 자식한테 끼칠 경제적부담때문에 마지막 가는길까지도 자식에게 될수록 알리지 않는다. 한편 언제 눈을 감을지 모르는 인생에 부모만을 위해 자식들을 오래 곁에 붙들어둘수도 없는것이 오늘의 상황, 그리고 장병엔 효자가 없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하여 부모곁을 지켜서서 그 림종을 보는 자식들이 많지 않고 그래서 요즈음 늙은 부모들은 살았을 때는 자식들을 만나보지 못하고 죽어서야 비로소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문득 이런 구절이 떠오른다. 나무는 가만 있자고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효도하려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가슴에 다가오는 말€?”있을 때 잘해”, 그리고 “살았을 때 와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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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6 ]

6   작성자 : 죽음
날자:2012-08-18 22:28:26
죽어서도 자식을 못만난다.
나의 동생은 한국에 있는데 아버지가 사망해도 안왔다
나의 처남은 일본에 있는데 엄마가 사망해도 안왔고
아버지가 사망해도 안왔다. 지금은 중국에서 살지만...
그래두 그것이 부모에겐 큰 자랑인지 없는 아들을
부르다 세상떠났다...불효자식들은 부모님들의 마지막 소원도
안봐주고 걍 제좋은 놀이만 한다. 이래도 자식을 자꾸 더 낳으란다
아무 쓸모도 없는 자식을 ...강효삼선생도 자식신세를 보기는
힘들것이다...보아하니...
5   작성자 : 어린이의 노래와 춤을 보여줍시다
날자:2012-08-17 14:47:53
아래 4층의 말씀이 옳쏘.노인들이 노인 게다가 중병환자들만을 보면 기분이 그러할게요.
그러니 양로원 책임자들 좀 머리를 씁시다.
부근의 유치원 중소학교 해방군들 자원봉사자들 동원해서 가끔 재미있는 연출도 보여주고
좋은 민족 노래와ㅣ 춤 한국의 가요무대 아침마당두 보여주고 하면
많이 나아질수있소!
자식들이 찾아오면 주숙 식사 의복 한약 건강용품 선물 소비도 하게 시설을 개선하면 경제적 효율도 늘고
말썽많은 움담은 그만둡시다.
4   작성자 : 실사구시와 시책이 필수
날자:2012-08-15 10:51:58
실사구시적으로 이야기하오.이론적으로 외동자식이 결혼하면 친부모 친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할머니하구 부인혹은 남편의 부모 친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할머니 합계 12명이나 되오.한고장에서 왔다쳐도 그중 누가 병나도 큰 난리요.매달 매주격이요.
현실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내외중 한분이 이미 별세했다치면 한편만 4명 합계 8명이되오.손주가정에 엄청난 압력으로 되는게오.
그러니 내일을 위하여 지금의 부모님들 반드시 준비해야하구 고향 향진간부들 정신 똑바로 차리구 미리 준비해야하오.
흑룡강성 목단강 녕안에 좋은 양로원이 섰다는구만 상세한 소개는 못들어소.고향분이 오면 혜택이 있어야지오.하지만 서비스와 시설이 완벽하면 선의적 경쟁이되어 모두다 찾아올게요.연변의 경치좋은곳과 병원이 가까운 곳에 양로원이 세워지야하는데 서비스가 그닦치않다더군요.
연변의 경영머리가 좋은 기업인분들 빨리 움직여하구요,천진 청도 북경 상해 심천기업인들도 생각해야지요!
제일 큰 문제는 양로원에선 중병자 노인들만 상대하니 노인들 안가려한다오.제집에서 보모도 없이 혼자 양로한다는데 자식들 근심이 태산이구.독거노인은 우기지말구 반드시 마음을 고쳐먹고 보모를 고용해야 하오.자식에 대한 제일큰 도움이요.
3   작성자 : 견이
날자:2012-08-15 07:40:00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얼마 전 큰 喪을 당해서 뼈저리게 느껴본 일입니다만, 아무리 바쁘더라도 부모님 살아 생전에 자주 찾아뵙고 효도해야죠. 남 얘기 하긴 쉽겠지만 정작 내 몸이 늙고 병들었을 때, 신변에 자식 하나 없다면 그게 어떤 심정일까요... 그리고 내 자식은 나를 본받게 마련인 것을~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작성자 : 자신을 위한 준비
날자:2012-08-14 13:41:08
자식을 키워서 양로, 자식을 키워서 복을 누린다는 생각은 옛날 농경시대의 낡은 관념이웨다.
세계 어느나라도 젊은 세대는 경쟁이 심하고 사회템포가 빨라 옛날처럼 "3세대 4세대 동당" 즉 한집에서 산다는건 엉뚱한 옛말이외다.
부모님들은 자신을 위하여 자식을 위하여 첫째로 건강해야하고 둘째로 아프면 대낮에도 누울수있는 제집이 꼭 있어야하고(원집을 팔고 아들 딸집에 가 눌러있으려다간 쿤 낭패를 보고 신심고통을 매일 받수다) 내외가 양로에 쓸 수있는 자금을 모아야하웨다.보모나 시간제 보모를 둔다던가 중병에 들어누우면 평시에 보아줄사람이 있어야합네다.
바쁜 자식을 매일 오라가라하다간 모두가 들어눕습꾸마!
1   작성자 : 金赫
날자:2012-08-14 11:38:39
눈물이 납니다...저도 지금은 부모님과 갈라져 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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