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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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에게 연변의 의미 (김만수6)
2007년 03월 10일 10시 21분  조회:2426  추천:79  작성자: 김만수


중국조선족의 발전에서 연변이 가지고 있는 의미



김만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당뇨병연구원



한중수교를 시작으로 조선족인구의 대 유동이 시작되였다. 중국의 발달한 연해도시로, 한국, 일본, 유럽, 미국으로의 진출등 원인으로 지금 연변의 조선족인구가 30%정도 감소되고있다. 그뿐만아니라 동북삼성의 각 조선족 집거구들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농촌학교들이 페교되고 우리 어린이들은 고려할 여유도 없이 한족학교로 들어가야만 한다. 내가 살던 고장에도 조선족학교가 페교된지 오래다. 많은 조선족어린이들이 경제, 교통등 원인으로 한족학교에 다닌다.

 이와는 반대로 현재 북경, 상해, 청도, 대련 등지에서 새로운 조선족타운도 형성되고 있다. 또 이런 지방들에서 새로운 조선족학교도 꾸려지고 있지만 문제점 또한 많다고 듣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번 우리 중국조선족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서 연변의 의의를 의논하고싶다. 어쩌고보면 연변을 고집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중국조선족이라고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연변을 생각하리라 믿는다. 협애한 지역감정인같아도 그만큼 연변이 우리 중국조선족의 근거지인건만 사실이다.

 "연변을 지킨다는 것은 우리 중국조선족을 지키는 것이고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거나 다름없다"고 나의 존경하는 지인인 닉네임 한마음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나는 그 의견에 200% 동의한다. 또 많은 지성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믿는다.

 그럼 구경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연변을 지켜야하는가? 누구에게도 뾰족한 방법이 없다. 머리 떠 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보면 구체적인 방법들로는

 제일 처음으로 정부의 복무의식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공무원은 권력자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람이다. 미국이나 일본에 가보라. 정부에 가면 무슨 일을 하나 정말 마음 편하게 한다. 공무원은 세금받고 일하기에 세금내는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는 의식이 뿌리잡고 있기때문이다. 공무원들은 인사도 잘해주고 반겨주면서 일을 처리해준다. 우리 공무원들은 인사는 못할망정 태도라도 좋았으면 좋겠다.

 그다음으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1. 우리민족교육, 전통을 지켜야한다. 다는 몰라도 중국의 211공정처럼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문화유적,  유형 및 무형의 전통문화를 몇개 제정하고   대폭적인 지원으로 재건설할 필요가 있다.

2. 출국가서 돈 벌어오는걸 더욱 많이 제창해야한다.

3.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공업.  (BT-Biotechnology)생물공업도 대대적으로 도입해야다. 

4.  국내외 기업가들을 모셔셔 정부고문회를 꾸린다.

5. 국내외 인재, 해외인사, 한민족 역량등 인적, 물적자원을 충분하게 이용해야한다.

6.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브랜드를 만들어야한다. 많이 만들 필요가 없다. 하나나 두개면 충족하다.

......

 너무 농통한 건의 같아도 대채적으로 이러루한 내용들일것이다.

 고향건설이란 누구나 다 잘 사는것을 목표로 한다. 넘쳐나게는 못 살아도 푼푼하게는 살아야한다. 잘 산다는것은 자신을 위한것이고 고향을 위한것이고 민족을 위한것이다. 몇사람이서 못사는 사람을 많이 구하기는 바빠도  잘사는 사람이 많이 모여서 못사는 사람을 몇명 돕는것은 바쁜 일이 아니다. 다른 사람보고 돈을 내라고 하지말고 그 전에 자기절로 잘 살아야한다.

 물론 그 전제조건으로 공짜를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큰돈 떨어지기를 바라는 의식은 꼭 바꾸어야만 한다. 이런 의식을 바꾸는데는  출국여행하기전의 공민의식 교육하는것처럼 그런 형식의 교육도 필요하다.

 총체적으로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래도 연변이  중국조선족의 근거지로 살아남아야한다. 연변을 건설해야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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