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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세아의 발전을 향하여
2011년 11월 18일 19시 09분  조회:2051  추천:0  작성자: 망향

동북아세아의 발전을 향하여

 

후쿠이현립대학(福井県立大学)

학장(学長): 시모타니 마사히로(下谷 政弘)

       오늘 연변대학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포럼에 초청받게 된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학자 여러분들과 만나게 된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연변대학은 작년에 개교60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대학이라고 들었습니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귀대학을 방문합니다. 규모가 대단히 크고 또 멋진 분위기를 가진 캠퍼스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연변대학은 긴 력사와 휘황한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색은 그 지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중조한일4개국에 이르는 다국간 학술교류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다는 점이 아니겠는가고 생각하여 봅니다. 실제로 이번과 같은 형식의 국제포럼을 주도할수 있는 것은, 중국이 넓다고는 하지만 연변대학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할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연변대학이 동북아세아서국간의 학술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힘써 온 노력과 실적에 깊은 경의를 표시합니다. 그럼과 동시에 앞으로도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중국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개발계획으로, 이지역을 포함한 장춘으로 부터 도문에 이르는 지역을 개발개방의 ‘선도구’로 지정하였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지역이 금후 국가계획에 의한 발전과 더불어 동북아세아 전체의 안정과 발전에 다시 없는 챤스를 제공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본국제학술포럼에서 각국의 연구자 여러분들간에 활발한 의론이 오갈것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도1990년대에는 ‘도문강지역개발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 지역이 장래  ‘동북아세아발전의 삼감지대’로서의 중핵이 될것이라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당시의 동북아세아에는 이와 같은 다국간에 걸치는 대규모의 개발계획을 실현할수 있을 정도의 상호간 신뢰관계가 충분히 온양되여 있지 못한 상황이였습니다. 오늘에 이르러서도 동북아세아에는 아직 엄혹한 정치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야 말로 이번과 같은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통하여 상호간의 리해와 우정을 보다 깊이 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더 강조할것이 필요한것이 아닐가요?!  미력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을 뛰여넘기 위한 노력을 한보한보 진척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동아세아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 세계경제의 중심은 동아세아 속에서도 특히는 동북아세아에로 이동되고 있으며 동북아세아의 존재감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경제는 그 속에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실적들을 배경으로 하여 독자적인 역활을 하지않으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북아세아에는 아직도 정치적인 현안이 남아 있지만 이번과 같은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야 말로 동북아세아 여러 나라들지간의 상호리해를 보다 넓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우기는 연구자들간의 돈독한 우정과 인연을 쌓아가는 것에 의하여, 곤난을 극복하여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지혜가 생겨나오는것이 아니겠는가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도문강학술포럼이 동북아세아 전체의 한층 더 되는 발전에 있어서, 또 동북아세아 여러 나라들 지간의 신뢰관계를 만들어 감에 있어서, 알 찬 포럼이 될것을 마음속으로 빕니다.
       마지막으로 이 국제학술포럼을 준비하고 운영하여 오신 조직위원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번역: 김저웅(연변대학 외국어학원 일본어학부)
2010년11월27일

[원문]

北東アジアの発展に向けて

 

                          福井県立大学

                         学長 下谷政弘

 
 
 本日は、延辺大学の主催による国際学術フォーラムにお招き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また、多数の研究者の皆様方に会うことができまして、大変光栄に思っています。
 延辺大学は、昨年に開学60周年を迎えた由緒ある大学だと聞いております。私は今回、初めて貴学を訪問しましたが、大変に広大で、またすばらしい雰囲気のキャンパスを拝見して、大いに感銘を受けました。
 延辺大学は長い歴史と輝かしい伝統を誇っています。また、大きな特色は、その地理的な要因から、中・朝・韓・日4カ国にまたがる学術交流のイニシアティブを存分に発揮することができる点にあると考えています。実際、今回のような形での国際学術フォーラムを主導できるのは、中国広しといえども延辺大学を置いて他にはないだろうと思います。私は、これまで延辺大学が北東アジア諸国間における学術交流の推進に向けて積み上げてこられた努力と実績に深い敬意を表します。それとともに、これからも一層主導的な役割を果たしていかれることを強く期待しております。
 幸いにも最近、中国政府は、国家レベルでの開発計画として、この地域を含めた長春から図們に至る地域を、開発開放の「先導区」に指定したと聞いております。この地域が今後とも国家計画に沿って発展することは、おそらく北東アジア全体の安定と発展にとってまたとない機会を提供することになるものと思われます。その意味でも、この国際学術フォーラムにおいて、各国の研究者の皆様方の間で活発な議論が交わされることを期待いたします。
ところで、日本でも、1990年代には「図們江地域開発計画」への関心が高まりました。この地域が将来的に北東アジアの「成長の三角地帯」の核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多くの期待を集めてきました。しかし、残念ながら、その当時の北東アジアでは、このような多国間にまたがる大規模な開発計画を実現できるほどに、相互の信頼関係は十分には醸成されていませんでした。今日でも、北東アジアにおいてはまだまだ厳しい政治状況が続いています。しかしながら、そのような状況であるからこそ、今回のような国際的な学術交流を通じて、相互の理解と友情を深める努力を一層強めていくことが必要ではないでしょうか。たとえ微力ではあっても、今は厳しい状況を乗り越える努力を一歩一歩進めていく以外に途はないものと考えております。
 この21世紀は「東アジアの時代」であるといわれています。実際、世界経済の中心は、東アジアのなかでもとくに北東アジアへと移りつつあり、北東アジアの存在感が急速に高まりつつあります。日本経済は、そのなかでこれまでの経験と実績とを踏まえて、独自の役割を果たしていかねばならないと考えています。北東アジアにはまだまだ政治的な懸案が残っていますが、今回のような国際的な学術交流を続けていくことこそが、北東アジア諸国間の相互理解をより深めるもっとも確実な途だと思います。さらに、研究者間での友情の絆を強めることによって、困難を乗り越えていくための新たな知恵が生まれてくるのではないかと期待しております。
 今回の図們江学術フォーラムが、北東アジア全体の一層の発展にとって、また北東アジア諸国相互の信頼関係の醸成にとって、実り多いものになることを心より願っております。
 最後になりましたが、この国際学術フォーラムを準備・運営してこられました組織委員会の皆様方に、心より感謝申し上げます。

翻訳:延辺大学 外国語学院 日本語学部
金正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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