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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손님이 본 연길시.....
2012년 04월 26일 15시 56분  조회:2751  추천:4  작성자: 원유
이곳에서 약간의 사업을 하면서 격고 느낀점과 안타까운 마음에 몆자 올려 봅니다

지난주 중국남방 도시 항주, 상해, 연태를 출장으로 다녀 왔습니다. 항주, 상해, 연태의 경우 공항에서 짐을 챙기고 목적지로 가기위해 공항 밖으로 나오면 택시, 지하철, 버스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물론 인구가 적은 연길에서 지하철을 이야기한다고 뭐라 하시겠지만 택시와 버스 운영을 이곳 연길시와 비교 하고자함입니다. 연태에서 연길에 도착하는 비행기는 통상적으로 밤11시에서 12시 정도에 도착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친지 또는 직원들에게 공항에 나와달라 하기가 미안해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연길시 공항역시 항주, 상해, 연태와 마찬가지로 교통대 공안이 그날따라 내리는 비를 맞으며 택시를 대기하는 곳에 서 있었습니다. 말씀드렸던 상해와 항주 연태시 들의 교통대 공안들은 택시를 잡아주며 거리, 요금과는 상관없이 승객이 택시에 오를수 있도록 무조건 순서대로 승객들이 택시기사들에게 승차 거부를 할수 없도록 했습니다. 반대로 연길시 교통대 공안은 그저 먼산만 바라보고 있을뿐 교통대 공안 앞에서 버졋하게 호객행위와 승차 거부 거기에 기사가 부르는 값에 승차를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택시 기사가 그러는것은 그렇타고 할지언정 그러한 택시기사의 부도덕한 행동을 그냥 모른척하는 교통대 공안을 지켜보는 저와 외국인 손님은 쓴 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교통대 공안 앞에서 차를 새워둔 기사는 또다른 손님을 태우기위해서 저와 외국인 손님은 차 안에서 무의미한 시간을 10분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무튼 또 다른 손님과 함께 공항을 나온 우리 택시는 질풍노도로 연길시를 달렸고 멈춤이 없이 우회전 좌회전을 했습니다. 그 날따라 연길시 주요 사거리엔 공안차들이 위험등을 켜 놓코 있던 상태라서 겁에 질린 외국인 손님은 의미 없이 비상등을 키고 있었던 공안차를 보며 질타를 했습니다.

이틀후 거래를 끝낸 외국인 손님은 공항에서 저에게 의미 있는 말 한다디를 건냈습니다. "다음에 우리 만날때는 상해나 또는 북경에서 만나자, 두번 다시 이곳에 오고십은 마음은 없다" "호텔은 허술하기 짝이 없면서도 5성급이라 하고, 호텔내에 물건 값은 말도 않되는 가격이며 연길 택시를 타다가는 본국으로 팔, 다리, 머리 , 몸통이 따로또로 분리되어 돌아 갈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문젠 이러한 저의 외국인 손님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21세기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연길시... 이러한 행정으로 어떻게 21세기 관광도시로 거듭날지 하는 걱정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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