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9개월 이상 연길시에서 지내며 식구가 연길에 있는 사람으로 연길시를 생각하면 이글을 올립니다.
요즘 9.3기념 행사를 앞두고 연길시는 안밖으로 이쁘게, 멋지게 포장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누가 봐도 연길시는 잘 포장된 도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 연길시를 다니다 보면 도시 곳곳에 "문명시, 문명시민" 이란 글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과연 잘 포장된 도시에 우린 문명시 이며 문명시에 어울리는 문명시민 일까요?
법은 크게 민사법과 형사법으로 나누어 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형사법의 가장 기초는 교통법규입니다. 교통법규를 어겼지만 형량대신 벌금은로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형사법입니다. 과연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문명사회 구성의 가장 기초적인 교통법규를 지키는 사람은 몆몆이나 보셨나요?
연길시에서 운전을 한다는건 인생을 건 모험에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 뒷차가 있던 말던 아무곳에 정차하는 차들, 2차선에서 좌회전 하는 차들, 직선으로 달려오는 차를 보면서도 우회전 하는 차들, 아무곳에서나 U 턴을 하는 차들, 역주행을 하는 차들, 끼어들기 하는 차들....... 뭐 하도 많아서 글로 쓰자면 책을 한권을 써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차와 운전자들만 잘못된걸까요? 시민들은 어떻습니까? 행단보도가 없는 차도를 자기 집인냥 차가 다가와도 불구 하고 천천이 걸어가는 사람들, 분명 홍색등으로 건너가면 안되는 건널목을 걸어 가는 행인들, 옆에 인도가 있는대도 불구하고 굳이 차도로 걸어가는 이유는 또 뭡니까... 오죽하면 길 사이에 철장으로 바리케이트를 칠까요.(하기사 나지막한 바리케이트를 남녀할것없이 넘어다니더군요)
부모로서 또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식들에게 이런 간단한 법규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훗날 그것을 보고자란 아이가 법을 지키겠습니까? 본인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자식에게 법을 지키라고 한다면 그 자녀가 부모님의 말을 따르겠습니까?
도시를 멋지게 치장과 포장을 한다해도 그 도시의 일요원인 우리가 간단한 법규하나 지키지 못하다면 과연 연길시가 문명도시이며 그도시의 일원인 우리가 문명시민이겠습니까. 얼마전에 연길에 잠시 들렸던 아프리카 손님께서 연길을 떠나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국은 분명 자기국가보단 부자이지만 시민들은 수준은 자기들보다 못하다고" 합니다. 자기들 나라에는 돈이 없어서 인도가 없는 관계로 길옆을 걸어다니지만 적어도 차도와 다가 오는 차를 보고 무단으로 길을 건너지 안는다고 합니다.
저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 아프리카 인에게 받은 모욕과 망신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 역시 이곳 연길 시민의 일원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고 조금만 늦게 도착한다고 생각하면 우리모두 편안하고 안전할거며 좀더 문명시, 문명시민이 되질 않을까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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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 ]
2 작성자 : 심심해서
날자:2012-08-31 22:50:10
참으로 재미있네요 어느 공식만찬에 참가했는데 이마에 피도 안마른 늠이 국장이라고 앉아서 어르신님들이 따라주는 술 부지런히 받아먹더라구요 나이를 물어보니 40대라 하더구만 그래서 속으로 이 시골늠들이 사가지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그 늠을 몰리면 돈이 안내려 온대요.그 늠이 조선족 간부래요.
그래서 이 늠이 형님의 호주머니를 털기위해 국가돈으로 이른바 은혜를 베푸는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연변이란 이 신성한 지역에 자기민족끼리 서로 호주머니를 넘어보고 있습니다 다른 민족의 호주머니를 넘어보는 재간을 갖추지 못하고 제집안의 장작개비 더 나아가서는 초가집도 태워서 콩을 닦아먹으려는 늠들이 바로 연변의 조선족이라는 것을 몇십년간 지내보며 느꼈습니다.
남북 통일을 하자면 우선 연변조선족을 잘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1 작성자 : 우려
날자:2012-08-29 12:32:21
그젯날 80년대 초반 중국에서 문호를 개방해 많은 유학생들을 외국에 파견했는데 미국에 간 한 중국유학생이 화장실에 가서 화장지를 몰래 호주머니에 넣다가 발각되어 창피를 당한일,일본에 간 유학생이 공공버스에 승차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뒤늦게 올라온 동료한테 고성방가로 빨리 여기로 오라고 하는 등 아주 저질적인 추행들이 이미 세상에 나온지 30여년이 되는 오늘에 연길시를 보세요 공공버스에 승차하면 먼저 자리에 앉겠다고 난리를 번지고 식당에서 고성방가하고 가래를 아무데나 밷고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고 붉은신호등을 무시하고 건너가고 ...
특히 이런 행실들이 한족들보다 조선족들에게서 서슴없이 튕겨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그 추태가 한국에 가서도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더욱이 한심한 것은 택시들의 추행이다.이런 소프트웨어환경이 개선되지 못하고 어찌 기업인들이 시름놓고 연변에 와서 투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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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늠이 형님의 호주머니를 털기위해 국가돈으로 이른바 은혜를 베푸는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연변이란 이 신성한 지역에 자기민족끼리 서로 호주머니를 넘어보고 있습니다 다른 민족의 호주머니를 넘어보는 재간을 갖추지 못하고 제집안의 장작개비 더 나아가서는 초가집도 태워서 콩을 닦아먹으려는 늠들이 바로 연변의 조선족이라는 것을 몇십년간 지내보며 느꼈습니다.
남북 통일을 하자면 우선 연변조선족을 잘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