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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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지능정부
2017년 04월 03일 16시 20분  조회:1901  추천:0  작성자: 김인섭
현재의 전자정부는 시간、공간、부문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의 변혁을 추동하고 있다.그런데 이것이 태어난지 언제인데 지능정부가 느닷없이 부상하여 새로운 변혁을 재촉하고 있다. 이미 많은 나라들에서 지능정부 건설을 제4차산업혁명의 선행 사업으로 확정하고 국가적 전문위원회를 설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국가적 전략으로 강력히 추동하고 있다.
 
제1, 2차 산업혁명은 오프라인(现实)에서의 인간 생태의 변화이고 제3차산업혁명은 온라인(上空)에서 이뤄지는 세계화 변혁이라 한다면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시킨다는 정보통합 혁명이다.공무원이 부재인 조건에서 인공지능이 사물인터넷(物联网), 클라우드(云计算), 빅데이터(大数据), 모바일(移动电话),로봇 등 기기들을 연결하여 진행하는 참신한 공공 사무가 보급이 시간적으로 좀 남았을 뿐이다.전자정부 조건에서 공무원이 정확、투명、신속、편리의 원칙에서 작동하였다면 지능정부는 지능기기들이 무인 상태인 좁디좁은 공간에서 방대한 정보 자원을 자율적으로 검색하고 판단하며 결과를 도출해 내며 어떠한 부정이나 불량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변화의 징후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사례로, 영국에서 자기 주택의 신축을 신청하는데 자기의 신원을 인증시키고 지점을 입력해 넣으면 챗봇(聊天机器人)은 자동으로 모든 지리환경、관련정책、주의사항、지속서비스 사항들을 제시해 주는 동시에 수요에 따라 서면 답복 서류를 제출해 주고 수속의 비준 여부를 즉시 마무리 한다.신청 사안들을 종이 서류가 필요없이 신청자 인증 하나로 원패스(一次性通)식 쾌속처리 행정을 벌이고 있다.현재 우리 주변에서 핸드폰으로 음성통신,화상통신,서류전달.문서작성,전자결재까지 수행하는 가상 행정을 지능정부 맹아로 보아도 무방하다.
 
지능정부 조건에서는 지능기기들이 모든 분야와 부문의 지리적、시간적、공간적인 장벽을 부시고 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자률적으로 행정적 방법론과 해결안을 제시하고 추후의 모든 필요 사안까지 고지하는 <직원>역을 담당한다는 것이다.이는 불가피적으로 전통적인 정부 구조의 개혁을 압박하고 사업 인원의 대량적 감축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의 관리 방식은 상전벽해의 변화를 초래할 것은 불 보기보다 더 뻔하다.맑스의 유물사관대로 고민한다면 새로운 생산력의 탄생은 생산관계와 상부구조를 송두리째 바꾸게 될 것인 바 이러한 충격적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참신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를 선도해 가는 공무원들은 비록 자신의 업무에 안주하여 소관을 챙기고 다양한 리해 관계를 따지더라도 지금부터 반드시 변하는 앞날에 대한 청사진을 립체적 사고로서 그려야 할 것이다.아직도 제2차와 제3차 산업혁명시대의 관습과 행태가 농후한 현실은 넘겨야 할 고비지만 이것이 미구하여 사회 적폐(积弊)가 된다는 밝은 사상으로 미래를 위한 효과적인 자극제와 촉진제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을 지어야 한다.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미래를 주도할 내 아이들을 위하여 구격화되는 어정쩡한 대졸자를 만드는 구습에서 벗어나 참신한 세월을 리드할 수 있고 창조성이 있고 소통 능력이 강한 일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부어야 한다.
 
<통나무 베는데 1분,그 톱 가는데 한 시간>이다.인공지능이 판을 쳐도 사회가 인간 중심이라는 주류는 개변될 수 없다.우리는 눈앞에 다가온 미래를 보고만 있지 말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내 후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명철한 사색을 일으켜야 한다.특히 공직자들은 추격 전략에서 벗어나 개척자로 화려히 변신하고 신생사물을 포옹하며 시대를 선도해야 사회와 백성들이 시대 물결을 순리롭게 타고 간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끝)

2017-03-04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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