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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한 인터넷회사에서 153개 회사를 상대로 <글로벌인재의 제일의 조건이 무엇인가?>란 테마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타문화에 대한 리해 능력’이라 제시한 업체가 61.4%이 되였다.
피조사 기업들은 최근의 경영실천에서 보면 타문화에 대한 지식과 리해력이 국제시장 개척과 업무 발전에서 결정적 작용을 한다고 대답하였다. 지난해 조사시에는 해외생활 경험과 영어 수준을 첫째 조건으로 꼽았는데 올해 역전된 것이다. 이것은 시대변화에 따라 인재관도 변한다는 것을 실제조사로부터 증명한 것이다. 국제적 소통이 막힘 없고 그 사회와 끈끈한 인적뉴대를 맺어가는 실력이 글로벌화를 실현하는 핵심적 력량으로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회사의 작년도 조사에서 보면 필수조건이 영어였다. 그러나 국제적 효익을 창출하는 언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며 영어는 초급수준이라 해도 별문제이다. 실제 업무처리시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거나 혹시 대외협력으로 림시변통해도 충분하다는 부연이다. 인간의 학습은 생리적과 시간적 제한을 벗어날 수 없다. 외국어 하나를 자의대로 읽고 말하고 듣고 쓰고 하는 수준에 도달시키려면 긴 시간의 피타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그러므로 외국어 하나를 정통한 자체가 상당한 실력인 것이다. 만약 주요 언어외 두개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면 이것은 극소수 실력자들만의 특권이다.
글로벌인재는 국제적 마인드(리해력)와 시각에서 사업을 개척해야 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난제들을 즉시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전제는 상대국의 문화를 숙지하고 자국 문화와 능란하게 융합시키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즉 상대방의 언어를 원만히 구사하면서 그의 문화와 정서적 특성 세부까지 파악하고 친밀한 뉴대를 건립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글로벌인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건이지만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다.
이런 시각에서 조선족을 분해 분석하면 민족 구성원 전부가 글로벌인재 아니면 적어도 그 소질을 보유했다고 말할 수 있다. 기업에서 보편적으로 필요하는 인력, 본국 국제화에서 선두주자, 글로벌마당의 세계인이란 이 자질을 조선족이 구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족은 자기의 민족문화란 배양기(培养基) 속에서 자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분발한다면 우수한 세계적 로동자그룹이 될 것은 틀림없다.
결론적으로 조선족은 중한 이중문화와 이중언어란 이 천연자원의 소유자이다. 이것은 글로벌인재를 키우는 터전이고 미래 시대에는 국제화 영걸을 배출하는 화원이 될 것이다.
누군가 터무니없는 자화찬이라 야유한다면 우리 나라 개혁개방 실천에서 실증된 사실을 들고 변명하면 된다. 자체로 ‘글로벌인재 집단’이라 자랑해도 죄송할 게 없다.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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