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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론(幸 福 論)
2010년 12월 23일 11시 14분  조회:3995  추천:12  작성자: 김인섭
 

행 복 론(幸 福 論)

                                                      2010-12-22

신문지를 번져보고 방송을 틀어보면  경제,GDP,돈으로 뒤덮히는 세태이다. GDP,돈벌었다,배부르다, 편안하다, 따뜻하다 등등  소리는 귀가 따갑게 들려도 행복하다 행복졌다는 소리는 빗들려 해도 듣지 못한다.돈 보따리가 크면 행복일가?인간의 진정한 목표가 과잉소비이고 포식난의(飽食暖衣)뿐이 아닐 같다.행복의 요체(要諦)는 무엇인가?인간의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어디 있는가 곰곰이 해아려 보고 싶다.

 

행복이란 심리적인 욕망이 만족되었을 때의 희열의 상태를 말한다.  

 

동일한 조건에서 사람은 행복하고 사람은 불행할 있는 듯이 매인에게 걸맞는 행복의 기준을 명쾌한 개념으로 정의할 수가 없다.

 

행복이란 그의 생활환경,가치관에 따라 복잡하게 표현되지만 본질을 보면 상대성을 가지는 경제적 지수와 행복의 지수는 정비례 관계가 없는 것이 특징적이다.

 

개인의 차원에선 소득이 증가에 따라 총 행복감이 커지나 사회의 차원에서 소득이 증가가 동일한 비율로 행복을 체증(遞增)하지 않고 심지어 체감(遞減)하는 오늘이다.소득증대가 일정한 기준점에 이르면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행복에 대한 추구는 본질적으로 물질과 정신면으로 구분되는데 정신면에서의행복이 물질면의 행복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서민들의 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집은 좁아도 살지만 맘이 좁으면 못 산다는 옛이야기가 행복에 대한 철학의 단적인 표현이다.

 

경제와 별개인 조건들이 행복감의 증대를 좌우하는 경우가 가시화되는 현대사회이다.  즉 교육환경, 고용환경, 사회안전망, 노후보장, 의료보장, 주거확보 등등 민생에 관련되는 조건들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조화로운 사회 건설>은 이런 맥락에서 추진되는 위업이다

 

자원을 최대한 절약하는 행복이어야 한다.아니라면 오늘의 행복은 전세대가 후세대의 행복을 약탈한 것이다.

 

자연을 아끼는 이성적인 행복이어야 한다.오늘의 살기에 혈안이 되어 후대에게 오가잡탕이 낭자한 터전을 떠넘긴다면 천추의 죄악 이외 다른 것이 아니다.

 

빈부격차의 확대가 아닌 축소 일로로 가는 행복이어야 한다.사회 재부의 대부분을 소수인이 차지하고 다수인이 박탈감속에서 허덕거리면 GDP의 높이와 관계없이 소수인의 행복은 빈자의 가슴에 한이 되고 빈부상쟁의 적대감을 조성하는 불행의 불씨가 된다.

 

정부 활동의 목표는 거대 물량의 생산이 아니고 물질,정신,문화,민주가 서로 조화되고 주권자인 전민이 공정하고 평등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조직하는 것이다.

 

미국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행복감이 으뜸인 나라로는 덴마크가 수위로 꼽히는데 그 원인으로 첫째는 최적화된 사회구조 즉 사업,가정,사회 생활에서 개개인의 평등이고 도농간 균형이고 빈부차이와 계층간의 차별의 최소화하기 위한 일관적인 전사회적 노력; 둘째는 사회성원 상호간의 신임 즉 개인과 개인간, 조직과 조직간,민간과 정부간의 친밀한 뉴대 관계었다.행복지수가 높은 사회의 특징이라면  전사회적으로 투터운 믿음이 깔려있는 분위기였고 법적 제도의 절대적 권위성, 사회적 공정, 전민적 공평성이 그의 근저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그것이였다.

 

 

행복이란 한 개 점이 아니고 무한한 연장선이다.어떤 설정한 행복의 목표에 도달하였다면 동시적으로 그 행복의 의미가 사라지고 새로운 기몽(綺夢)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인간 심리이다. 우리가 개혁과 개방을 진행하여 온포(溫飽)를 해결하고 경제와 사회의 조화적인 과학적 발전을 실현하려는 노력은 이 객관성을 반영하는 역사적인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조화적인 사회 건설의 핵심적 내용은 국민총생산이 아니라 전민의 희열과 안거락업을 실현하는 사회의 건립으로 봐도 무가내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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