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가을 하늘에는 뭉게 구름이 피여 올라 천태만상을 이루고있다.
가야하를 끼고 익어가는 들판과 연변에서는 보기드문 깊은 골짜기를 이루고있는 산길을 따라
12명 팀원들을 실은 승용차 세대가 신나게 질주한다.
추석을 하루 앞둔 9.7일 왕청대흥구에 위치한 서사방대를 찾아 랑만산악회에서는
제 346차의 도전을 시작했다.
도시에서는 눈씻고 찾아봐도 볼수 없는 청정지역이라 그 청량한 맑은 공기가 차안에서도 느껴진다.
군용지도에 표시된 곳을 찾아 한번도 오른적 없는 산이라 길을 물어 찾아가는
목장님의 그 모습도 참 색다른 랑만으로 눈에 안겨온다.
젖은 락엽이 두텁게 깔리고 여름내 무성하던 푸르름을 서서히 잃어가는 풀들을 즈려밟고
힘들면서도 활기찬 산행을 시작하는 팀원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랑만적인 인생을 개쳑해가는
팀의 이름에 손색이 없었다.
천미터의 봉우리를 향한 도전은 저저마다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알찬 도전이였고
한주일동안 몸속에 루적되였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흐르는 땀방울과 함께 자연속에서
정화시키는 성스러운 과정이였다.
풍요로운 가을 숲속에서 딴 버섯을 한가득 짊어지고 내려오는 하산길은 그토록 충만하고 즐거웠었다.
한 사람의 락오자도 없이 천미터의 정상을 올랐던 그 벅찬 희열을 안고
팀원 여러분 풍성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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