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죽지 않는다
꽃은 영원히 우리들 곁에서
사라질줄을 모른다
사람들은
이 세상의 가장 아릅다운 것을 즐겨
꽃에 비기더라
이 세상의 가장 우하한 것도
꽃에 비유하더라
허나 사람이 어찌 알랴
꽃은 슬픈을 모르고
인간의 마음에
슬픔이 가득한 것을
슬프게도
꽃은 인간을 위하여 피고 지는 것이 아니다
꽃은 오직
존재의 이유 하난만으로
이 세상을 끊임없이
오고 갈뿐
허장렬 꽃 1 에서
고통이란 지는 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꽃이 지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에 있다.
닉 낫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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