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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의 호소력은 놀랄만치 막강하다.
2016년 1월10일 첫 공식등산에는 유례없이 18명의 방대한 신로회원들이 참가하여
동면으로 고요하던 룡정비암산일송정에 뜻깊은 발자국을 남겨놓았다.
(하루 목장 우라 헬스 바로코 적목 스키 휘바람 이동
쵸코렛 려수 단비 자연 해피 만달 청풍 영아지 소희)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노래 <선구자>!
항일의 봉화가 만주의 깊은 산과 골짜기에서 비밀리에 타오르고있을 때
나젊은 혁명선구자들의 발자취가 남아있을 유서깊은 언덕에서
21세기 어느 겨울의 드넓은 평강벌과 세전벌
그리고 그 벌판을 살찌우는 젖줄기 해란강을 바라보노라니
너무도 가슴이 벅차고 감개가 무량하다.
어쩌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차 력사의 뒤안길에 파뭍히면서
신화같은 오랜 이야기로 후세에 남겨질지도 모르지만
먼 훗날 예쁘고 발랄한 동심으로 우리 대오의 앞장에서
눈길을 깡충깡충 뛰여가던 이동과 영아지의 딸 어린 소희양의 기억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명소로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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