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langman 블로그홈 | 로그인
浪漫과 德 그리고 健康으로 人生을 보내려고하는 山岳人들의 모임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취미 -> 등산

나의카테고리 : 산행일지

675차 년말총결
2020년 12월 20일 12시 32분  조회:4838  추천:2  작성자: 랑만파 인생
랑만산악회 송년회
             은 하 수
 12월 19일, 백설이 뒤덮인 날씨는 아니건만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며 사람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추위도 마다하고 화려한 치장, 멋지고 산뜻한 복장을 차려입은 랑만산악회 투사들이 연길 도심에 자리잡은 한성호텔에 모여든다.
 바깥 날씨와 달리 한성호텔은 더없이 아늑하고 포근한 기분 안겨준다.
 한것은 바로 여기서 랑만산악회 2020년 년말총화및송년회가 3층 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저마다 즐거운 심정으로 부풀어 오르고 얼굴에는 화색이 그윽하고 웃음소리로 장내는 열기로 넘쳐난다.
 설봉, 환희 두 회장님의 연설로 송년회의 서막이 열어진다.
 등산을 위해 혼신을 태우고 최선을 다한 두 회장님께 우리 모두가 머리숙여 경의를 표한다.
 산이 좋아 산발을 누비고 산을 타고 다니니 심신건강이 좋아진다.
 랑만으로 우리는 하나로 뭉쳤고 등산으로 우리는 자신의 립지를 굳게 지켜 왔다.
 뒤이어 공연으로 무대를 황홀하게 장식한다.
 정성껏 준비해 온 치포쇼, 청춘의 활력으로 끓어번지는 댄스, 챠챠무...
 가무단이면 어떠랴?!
 예술단이면 어떠랴?!
 부드러운 음악, 감미로운 음률은 차분하면서 향수어린 따스함을 주고 템포가 빨라진 곡조에 맞추는 기묘한 동작선과 률동과 섹시하고 정열적인 몸동작은 관중들을 자극주기에 충분했다.
 공연의 매 종목마다 장내는 흥분한 감동으로 몰아간다.
 희한한 옷차림은 마치 금방 하사한 천사들 같고 팽팽한 육체에 지진이 일듯 률동적이다.
 조명을 받은 무용수들의 땀방울은 마치 얼굴에 보석을 박은듯 반짝거린다.
 여기는 등산에서만 보아오던 또다른 매력을 과시하면서 완전히 다른 세계의 무릉도원이다.
 오늘 총화는 그간의 뜻깊은 회억을 새록새록 새겨보는 순간이며 싱싱한 혈기를 확 보여주는 인생에 한페지를 남겨놓는 소중한 장면이다.
 인간은 누구나 다 쾌락의 질긴 끈을 가졌다면 랑만산악회의 즐거움은 영구할것이다.
 등산이 있는한 랑만팀은 영생할것이며 랑만팀이 있는한 등산은 영존할곳이다. 
 두 회장님의 명함을 잠시 빈다면 설봉을 날아예더라도  환희에 벅찰것이다.
 세상에 자랑 높이기 싶은 랑만산악회여!
 그대들의 즐거움은 하늘가에 닿으리라!

파일 [ 2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96 849차 도문시 석현진 초모자바위산 2024-11-20 0 122
495 848차 룡정시 석정향 풍도령 2024-11-19 0 58
494 847차 안도현 석문진 소계관바위산 2024-11-19 0 61
493 846차 랑만파 인생 17돐 축제 2024-11-19 0 69
492 845차 연길시 리민촌 굴뚝바위산 2024-10-20 0 324
491 844차 룡정시 석정향 오대령 2024-10-20 0 172
490 843차 교하단풍구경 2024-10-20 0 258
489 842차 안도현 오호령 2024-09-22 0 668
488 841차 연길시 오도소사방대 2024-09-22 0 546
487 840次内蒙古通辽市之旅 2024-09-21 0 537
486 839차 화룡시 락타봉 2024-09-21 0 523
485 838차 화룡시 서성진 백석동 2024-08-22 0 828
484 837차 화룡시 동성진 정가구저수지-랑만의 칠석절 2024-08-13 1 819
483 836차 왕청 모공산 수상전역 2024-08-06 0 779
482 835차 17기랑만산악회 상반년 총결모임 2024-07-26 0 875
481 834차 룡정시 동불사향 기양저수지 2024-07-17 0 756
480 833次-龙井市智新镇长丰洞砬子 2024-07-08 0 971
479 832次 延吉市八道镇王八脖子砬子-계곡을 향해서 2024-07-03 0 1206
478 831次 图们市长安镇清茶馆-저 푸른 초원우에 2024-07-03 0 937
477 830차 연길시 연집향 와송바위 2024-06-23 0 805
476 829차 룡정시 백금향 평정산ㅆ 2024-06-23 0 730
475 828차 연길시 팔도진 북도끼봉-랑만의 6.1산행 2024-06-03 3 1320
474 827차 화룡시 서성진 와룡바위산 2024-06-03 0 1060
473 826차 17기랑만산악회 5.8절 기념활동 2024-06-03 0 1556
472 825차 연길시소하룡송학산 2024-05-30 0 1030
471 824차 연길시 팔도진 오도촌 “石海” 2024-05-30 0 1042
470 823차 왕청현 배초구진 마안산-청산이 부른다 2024-05-01 0 1105
469 823차 왕청현 배초구진 마안산-청산이 부른다 2024-05-01 0 1294
468 822차 화룡시 팔가자진 남구촌-진달래 향연 2024-05-01 0 840
467 821차 연길시 팔도진 병풍산 2024-05-01 0 865
466 820차-자연의 조각예술 狮吻砬子 2024-04-08 0 1026
465 819차 룡정시 지신진 기봉산 2024-04-03 0 1726
464 818차 연길시 리민촌 왕가구바위산-봄맞이 백설세계 2024-03-25 0 1314
463 817차 팔도진 기차바위산-봄이 온다 2024-03-19 0 1238
462 816차 랑만의 녀성찬가 2024-03-18 0 1019
461 815차 개산툰 석문 말머리산-석문요새를 정복 2024-03-06 0 1249
460 814차 연길시 성자산 2024-02-29 0 1296
459 813차-돈화시 로백산-불타는 겨울,랑만의 로백산 2024-02-07 0 1907
458 812차 룡정동성용진구룡촌-랑만이 구축하는 연변겨울음식브랜드-- '빙상훠궈', '돌쫑개 라면' 2024-01-30 0 1584
457 811차 랑만의 기원지-팔도 망향산 2024-01-30 0 142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