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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차대포산에서 가마두껑산으로
2020년 12월 27일 09시 15분  조회:2613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대포산이여 잘 있으라!
               은하수
  올해의 막끝에서 그리고 새해를 영접하는 길목에서 랑만팀은 제676차 산행을 룡정 대포산으로 정했다.
 이번 등산은 위인 모택동주석의 탄생 127주년을 경축하는 뜻깊은 날이며 초원, 인연 두 회장님이 계주봉을 인계받아 조직된 첫번째 등산이기도다.
 우리 일행 18명은 돌고래님의 시범동작에 따라 몸풀기운동을 마치고 대포산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떼였다.
 대포산은 산형태가 대포같아서 이루어진 이름 같지를 않았다.
 하지만 대포산은 항일시기 룡정대성중학교 사생들이 애국의 홰불을 지피던 곳이며 열혈청년들이 애국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던 산이기도 하다.
 세월은 소리없이 무정하게 흘러갔건만 청산은 청산그대로 천혜의 땅을 딛고 거연히 솟아있으며 숭엄한 그 자태 그대로 위엄을 떨치고있다.
 대포산에 올라서니 룡정시내가 한폭의 수채화처럼 한눈에 안겨 든다.
 항일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애국청년들이 전투구호를 힘차게 부르던 그 산마루에 오늘 랑만팀의 용사들이 떳떳이 서있다.
 우리는 애국청년들의 빛나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랑만산악회"라는 글자가 새겨진 빨간댕기를 사철푸른 소나무에 정연히 매여 놓았다.
 그 빨간댕기는 당시 항일애국투사들을 추모하는 우리들의 숭엄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대포산을 점령하고도 성차지 않아 또한 대포산에서의 기쁨과 자랑이 삭아지기도 전에 우리는 솥뚜껑산을 바라고 힘찬 전진을 가했다.
 오늘따라 매서운 날씨에 바람이 거칠었지만 랑만팀의 열성을 식혀주기에는 역부족이였다.
 등산을 마치고 초원회장님의 배려하에 룡정명가오리촌에서 우리는 만포식하게 되였다.
 과연 지도자의 역할이란 팔다리가 아니라 조직을 이끄는 "두뇌"이다.
 초원, 인연 두 회장님의 지칠줄 모르는 활동력과 투철한 책임의식에 감탄에 감탄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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