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란 큰배가 뜨고 있다. 그사이로 한국이란 배도 함께 항행하고 있다.샌드위치보다 더 험난한 처경이지만 모택동이 지적한것처럼 “험난한 산봉우리가 가장 아름다울것이다”(无限风光在险峰).
“배가 작으면 잘 돌릴 수도 있다”.때로는 두 큰배의 앞에서 질주할수있고 태풍을 만나면 두배사이에서 피할 수도 있으며 힘겨우면 뒤를 따라가면서 좀 쉴수도 있다.하지만 두 큰배사이에 갇힐 수도 부딛치고 찢겨질 위험도 있다.
미국과 중국은 부단히 승진하는 나라이다.미국의 파워는 부단한 창의력이다.선진국으로 그만큼 발전했으니 유럽이나 일본처럼 차분한 <복지국가>로 거듭나 안일해질 수도 있건만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으로 약동하며 부활한다.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선진국에 비해 2억에서 이미 3억으로 증장해 좀 지나면 4억으로 될것이다.노력하면 부자로될 수 있고 억압에서 탈출해 자유 민주와 평등을 찾을 수도 있는 <미국드림>을 안고 찾아오는 세계각국의 인재와 이민자들이 새로운 미국식 파워를 창출해내군 한다.
선택성 우월성을 선호하는 유럽이나 일본과 달리 <다양화>는 지구생태계의 근본일것이니 인류의 모든 지혜와 파워의 농축판이기도 하다.시민문화와 복지제도로 잘 결부된 유럽은 문명의 피라밋(금자탑)을 구축해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고 우아한 공동체를 만들었지만 창조력 생산율은 제고되지 못하고 있다.질서가 좋은 일본의 골격은 균일한 우월성 문화교육이지만 <다양성>이 부족하고 경직된 틀과 매뉴얼로 묶어진 형식이 모든 창의력과 이노베이션의 발목을 잡는다.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거대한 인구 거대한 시장과 거대한 소비를 구축하면서 <세계공장>에서 <세계시장>으로 급부상해가니 전세계의 비지네스가 모여든다.중국의 파워는 미국과 달리 빈부와 도농간 격차로 인한 승벽심과 무한한 경쟁이다.가난한 근원이였던 의욕과 포부결여가 이제부터 부풀어 오른 경쟁이 요동치니 격동의 시대를 부른것이다.자신의 노력과 분발로 사장(社长)과 간부로 되고 부자로 되려는 강력한 의지와 끊임없는 분발로 연해지역으로 부터 대서북농촌지역까지 50년이상 불타오를 것 같다.최근 중국에서 늑대의 토템(狼图腾)과 생존비결 경쟁비법(狼道)에 대한 문화숭상이 흥행이니 그저 보고 지나갈 일이 아닌상 싶다.
미국의 진정한 위기는 금융 테러나 국방이 아니라 <미국드림>이 깨여져 세계각국의 인재가 다시는 미국으로 모여 오지 않는데 있다.배부른 호랑이나 사자처럼 엎드려서 먼산과 하늘만 쳐다 볼때이며 결국 강인한 늑대에게 밀리여 물러나야 한다.인구의 급격한 감소현상은 없을 중국의 위기는 지역간 격차 불평등과 경쟁이 사라지면서 원래 다양한 인재 문화와 자원도 함께 유실되는데서 부터 온다.미국은 동방의 우월성교육을 배우려하고 동방국가들은 미국의 <다양화> 창조력을 배우려 한다.
한국의 모든 국가 사회제도의 핵심구조는 미국과 다름없지만 오직 미국의 다양한 인적 문화가 있을 수 없었다.앞으로 500년이 지나면 인구가 30여만명밖에 남지 않는다하니 해마다 10만명의 근면하고 총명하며 말썽이 적은 이민을 받아야 살아 남는다.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서북아시아에서 많은 이민을 받아 다문화국가로 거듭날때 미국식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돌발할것 같다.불만과 말썽이있다해도 한국드림을 꾸며 분발하는 세대가 지속될때 또한 그들을 잘 통합해 갈때만이 중국식 활력과 파워가 속출할 수도 있다.
독일 일본과 한국엔 균일한 우월성문화교육에서 나오는 활력이 있다.자율성과 우월성이 잘 결합된 핀란드와 싱가폴식 교육에 기초한 과학연구와 기술개발엔 한도가 있어 보인다.독일과 일본은 경직된 우월성교육에서 번잡한 문턱과 형식주의가 그들의 창의력과 앞길을 가로 막는다.민족문화와 교육 <다양성>에서 <단일화> 우월성에로 탈피하려는 중국은 자율성과 창의력을 점차 잃게 된다.중국이나 세계역사속의 제2인자의 결말은 밝지 않다.영국 독일 프랑스 소련 일본도 제2인자로 부상한후 멈춰서거나 탈락하기 시작하였으니 일본을 초월해 제2인자로 부상한 다음의 중국엔 초조함과 위기감이 없지않을 수 없다.
다양성과 우월성의 결합은 선진화 미래교육의 포인트일것이다.미국과 중국의 장점과 제한성을 파악한다면 자연히 다양성과 우월성을 잘 결부할 수 있어 창의력을 부단히 창출하게 된다.창의력과 경쟁력을 잃지 않고 부단히 질주하는 나라는 큰배의 뒤에서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도할 수도 있다.한국이란 배의 선도와 탐지로 큰 배들도 태풍 암초 소용돌이를 피할 수 있고 한국이란 배를 사이두고 충돌하지 않을 수도 있다.<한중미>(韩中美)는 한류속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과 함께 협동 질주 약진 약동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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