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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새농촌건설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홍기촌이 놀라운 수익을 창출해 깊은 인상을 남기고있다.
안도현 홍기촌은 300여호가 모여사는 조선족마을로서 몇년전에 400만원의 자금투자로 조선족민속관광을 주도로 하는 전형적인 관광마을로 됐다.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관광분위기가 해마다 고조되는 추세다. 2005년의 홍기촌의 관광수입은 200만원에 달하였다고 하는데 더욱 놀라운것은 민속마을을 모델로 관광업에서 창출한 수입이 촌의 년간수입의 70%를 차지하였다는 사실이다.
관광성수기에 홍기촌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매일 200여명에 달한다고 하니 몇년이 지난 지금 이곳의 관광수입이 궁금하다. 특히 7.28홍수로 이곳의 상황이 많이 호전되였다고 하니 홍기촌의 관광수입 상황이 더욱 궁금하다.
홍기촌을 하나의 기업으로 볼 때 이 <<민속마을기업>>은 어찌보면 <<벤처기업>>과도 같은 존재다. 일부 사람들은 홍기촌의 발전을 장백산에 의거한 지리적인 우세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그런 우세가 있다해서 모두가 홍기촌처럼 성공한것은 아니다.
언젠가 이 촌의 책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강렬한 느낌받은적이 있다.
그는 우선 농촌이 경제적으로 성공하자면 제1책임자의 의식이 관건이라 지적했다. 이 촌 촌민위원회주임의 경력을 보면 근 20여년간의 장사경험이 있었다. 지금 46세가 되는 그가 일찍 20대에 벌써 광주, 심수 등 곳에서 약재장사를 했다는것이다. 바로 이런 장사경험이 홍기촌의 <<돈구멍>>을 만든것이다. 20여년간 장사를 하여 돈도 번 그는 지금 개인적으로 식당을 경영하지만 언제나 고향과 촌을 더욱 챙긴다.
몇년전에 근 200여명의 학생과 함께 홍기촌을 찾은적이 있었는데 그가 <<동네분들이 경영하는 식당도 많은데 촌주임인 내가 돈을 벌자고 손님을 자기 식당으로 모신다는것은 도리에 어긋난다>>면서 홍기촌식당에다 배치하는것이였다. 비록 아주 평범한 말과 행동이였으나 농촌의 일인자로서의 책임감을 읽을수 있는 대목이였다.
촌주임에게는 또 다른 우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이디어창출이다. 당면에 그가 가장 관심하는것은 어떻게 하면 홍기촌의 이미지를 향상시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수익을 창출하는가 하는것이다. 그는 조선 해당측과 련계를 가져 합작공연을 할 타산이라 한다. 그것이 현실화되면 조선의 연예인들의 공연을 홍기촌에서도 관람할수 있다는것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이색적인 풍경이 아닐수 없다.
농촌건설은 리더가 중요하다. 사실 농촌건설을 사심없이 전심전의로 마을사람과 고향을 위해 일하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코기러기의 역할이 중요한것이다. 바로 홍기촌 촌주임의 이런 마음짐과 생각이 홍기촌의 경제수입이 날따라 늘어나게 하고 촌민들이 부유해지게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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