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ybceo 블로그홈 | 로그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경제단체

나의카테고리 : 협회활동

연변사투리 사용에 친근감 느껴...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 러시아 방문
2018년 05월 15일 10시 59분  조회:8101  추천:0  작성자: ybceo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연변사투리를 사용하고 있어 친근감을 느꼈다."
"같은 핏줄인데 통역없이는 대화가 불가능해 마음 아프다."
"고려인들이 죽어서도 한곳에 묻힐 수 있게끔 배려해준 이가 있다."
...


지난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8명)은 김의진 집행회장의 인솔하에 러시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러시아고려인련합회(회장 조바실리 이바노비치)의 초청으로 또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전규상 집행회장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만남의 자리였다.
 
전러시아고려인련합회와의 인연은 3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2016년 10월, 재한중국동포련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의 알선으로 전러시아고려인련합회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관계자들간의 만남의 장이 이루어지면서 그 인연을 오늘까지 이어왔던 것이다.
 
2017년 6월 전러시아고려인련합회 조 바실리 이바노비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 일행이 연변지역 탐방길에 나섰고 탐방 첫날,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는 전러시아고려인련합회와 조인식을 갖고 경제, 문화, 인문 발전에 조력키로 했다.
 
1년후인 2018년 4월 18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은 전러시아고려인련합회의 초청으로 러시아 탐방길에 올랐다.
 


이들은 고려인렵합회 관계자들의 알선으로 8일동안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둘러보았다. 방문기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독립련합체국가 고려인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중국 조선족 및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에 대해 소개하고 또한 독립련합체고려인경제인련합회와 조인식을 갖고 향후 지역경제,문화 발전에 조력키로 했다.
 
방문단일행은 전러시아고려인련합회, 모스크바고려인협회, 상트페레르부르크고려인협회를 방문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메카니즘을 구축, 경제,인문발전에 조력키로 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고려인협회뿐만아니라  모스크바에 있는 고려인학교를 방문하고 3200달러를 후원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옥금 부회장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를 대표하여 고려인김치협회 산하의 우리말 교실에 인민페 2천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들 일행은 고려인공동묘지를 둘러보았다. 공동묘지는 지역과 상관없이 고려인이면 누구든 이 곳에 묻힐 수 있게끔 돼있다. 이곳은 고려인의 력사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옥금 부회장은 탐방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고향이 함경북도인 고려인들이 연변사투리를 사용하고 있어 더 친근감을 느꼈다. 구 쏘련시대 민족정책이 우월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민족문화를 지키려는 이들이 있어 가상하다. 현재 젊은이들은 김치협회를 설립하고 민족전통음식, 민족언어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다.고려인과 조선족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고려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주면 좋겠다."

고려인과 조선족, 국적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더 큰 발전을 꾀하길 바란다.

최옥금 구술, 문야 정리 /조글로미디어

파일 [ 2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8 ​한국경기비즈니스센터연변대표처와 경제협력교류 진행 2022-08-24 0 1419
127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홍업별장서 여름철 운동대회 열려 2022-07-23 0 1709
126 20여개 기업 탐방…시너지효과 창출 2022-07-07 0 1639
125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홍색문화교육 및 기업로드쇼”주제활동 개최 2022-07-01 0 1857
124 새로운 금융봉사 기업부활에 밑거름될가 2022-06-23 0 2098
123 주인대 인원을 배동하여 천망, 홍청 회사 방문고찰 2022-06-23 0 1297
122 연변조기업과 회원사에서 연변대학에 방역물자 지원 2022-05-22 0 1527
121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 일행 구룡촌 위문 2022-04-29 0 3318
120 음식호텔분회 위기 대처를 위한 다양한 행사 펼쳐 2022-04-17 0 1644
119 소주은아수출입무역유한회사 500만 가치의 노니제품 연변에 지원 2022-03-23 0 1729
118 '함께 코로나 이겨내요~'청도기업인의 사랑 연길까지 전해져 2022-03-20 0 1522
117 방역 일선에 따스함 속속 전달하는 연변조기업 회원사들 2022-03-16 0 1406
116 元宵를 통해 오가는정 느꼈어요 2022-02-11 0 2526
115 창의력 지혜 솜씨로 만든 작품이 곧 우리의 성품이다 2022-01-26 0 1948
114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에 애심 전달 2022-01-26 0 1683
113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분투의 10년, 융합을 이끌어낸 10년 2021-12-22 1 1818
112 [이중희사]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 두만강지역발전협력부 및 두만강지역발전포럼조직위원회 건립 2021-12-21 0 1580
111 한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신임회장 당선 2021-12-21 0 1899
110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를 우호 방문 2021-10-25 0 1702
109 미래를 향한 도전...'호랑이', '승냥이', '곰'의 대결 2021-10-21 0 175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