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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사 탐방으로 기업 발전 고무
2019년 04월 16일 10시 54분  조회:4911  추천:0  작성자: ybceo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리성)는 회원사 기업탐방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경제단체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회원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회원기업 연변중서의병원을 찾아 회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좌담회를 조직하였다.

연변중서의병원 류혜숙 원장은 협회 회원 일행에게 연변중서의병원의 력사와 현황에 대해 소개하였다.

연변중서의병원은 1985년 8월 15일에 설립된 우리 성 첫 민영병원으로서 26여년래 지역 병보이기난 해결에 공헌하여왔으며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조화로운 의환병원문화를 형성해 효과적인 발전을 가져온 스타 민영병원이다.

병원 설립 21년만인 2006년에 이 병원의 환자 진찰수는 연인수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1998년부터 병원은 련속 길림성정신문명단위로, 연변의 첫 비영리성민영병원으로, 전국우수민영중의병원으로, 길림성《안전한 병원 창설》선진병원으로 당선되였다. 한편 여러가지 보험의 진찰, 입원 지정병원으로, 택시기사, 태평양보험일군, 약업종사일군 등 군체의 건강검진지정병원으로, 연길시 의료구조병원으로 확정되기도 했다.

류혜숙(52세) 원장은 연변중서의병원의 제2임 원장이다. 이 병원의 창시인은 그의 부친 류병일교수(연길시위생방역소 소장으로 퇴직)인데 공립병원에만 의거했던 과거 백성들이 병원 가기 어렵고 전문가, 교수급  의사를 보이기가 더 어려운 문제를 감안해 리퇴직한 의료전문가, 교수급 의사들이 여열을 발휘할수 있도록 《연길시교수급의사야간진찰부>>를 창설했던것이다. 진찰부는 90년대에 들어서서 《연길시교수급의사련합자문진찰부》(연길시교수진찰부로 략칭)로 변칭, 1994년부터는 《연변주위생일군협회중서의결합병원》(연변중서의병원으로 략칭)으로 변신했다. 병원 창설 당시는 전국적으로도 민영병원이 몇집 안되던 시기였다.

초창기에는 만원의 대부금을 내서 5명의 의료전문가, 교수급의사를 초빙하고 진찰부장소를 세맡은 상황이였지만 류병일 초대원장은 《인민이 환영하는 의사가 되고 인민이 수요하는 병원으로 꾸리자》는 병원의 취지를 처음부터 분명히 제출,리행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를 병원발전의 원훈(院訓)으로 여겨왔다.

연변중서의병원에서는 설립 34년래 시종 사회적효과성을 우선시하였다. 병원에서는 환자들로 하여금 가장 적은 지출로 가장 좋은 치료효과를 보게 하고 환자를 혈육으로 삼고 전부의 치료과정에 량질봉사환경을 마련하였다. “절대 환자리익에 손상이 가는 일로 임직원이나 병원리익을 챙기지 않는다는 것이 이 병원의 철같은 경영준칙이다.”고 류혜숙 원장은 말한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회장은 기업가협회 회원기업인 연변중서의병원의 경영리념과 발전전략에 대해 높이 긍정하면서 “연변중서의병원은 환자가 환영하는 의사,환자가 수요하는 병원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4월 14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는 신입회원 정용남씨가 경영하고 있는 연변덕인당건강자문관리유한회사와 붜예워이격투기구락부를 찾았다.

1981년생인 정용남씨는 연변재무학교를 졸업하고 일찍 “잘살아보겠다”는 일년으로 21살에 아버지를 따라 로씨야 우쑤리스크로 갔다.

그는 낯설은 이국땅에서 15년간 특산물 장사로 억척스레 일하면서 돈을 벌었다.

2017년1월, 귀향창업을 위해 고향에 돌아온 정영남씨는 그해 9월에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자금을 바탕으로 연변덕인당건강자문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국내 여러 지역의 유명 중의사를 요청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중의료법과 건강상식을 연변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귀국창업자 정용남씨

회사경영이 일정한 궤도에 들어선 2017년 12월말,정영남씨는 연길천지광장에 새로운 창업 아이템인 격투기련습장 “붜예워이격투기구락부(搏也我艺自由搏击俱乐部)를 오픈하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꿈에 도전하였다.

“현재 연변에서 태권도는 친숙한 스포츠인 반면 격투기는 약간 생소하지만 격투기 훈련장이 생기면서 이제 멀지 않아 격투기는 연변청소년들과 각계 애호가들이 즐기는 스포츠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로씨야에서 생활하던 시절 동방사람으로서 왜소한 체구가 콤플렉스였다는 정용남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격투기와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온터라 연변에 격투기운동을 보급하고 싶었던 것이다.

현재 붜예워이격투기구락부에서는 로씨야인 코치 4명과 회원 50여명이 매일 격투기훈련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것을 잡느냐 못잡느냐는 필경 자신한테 달린 문제입니다. 마음속에서 불같이 타오르는 창업아이템과 꼭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 과단성있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은 보석같은 시너지효과로서 무척 전망성이 있는 사업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용남씨의 비전이 있는 창업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향후에도 꾸준히 기업탐방으로 회원사들의 발전을 추진하고 경제단체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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