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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3. 8국제부녀절' 표창대회 및 경축문예공연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14일 15시54분    조회: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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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오전 9시경, 오상 중국은행 8층 례회당에서 생명력이 약동하는 3월의 훈훈한 봄바람을 타고 상봉의 장, 환락의 장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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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시정부, 시위통전부, 시부녀련합회, 시민족종교사무국, 시문예체육관광국, 시퇴역군인사무국, 시조선민족문화관, 주변 로인협회 등 단위들의 책임자들이 참석하였다. 우리 민족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취지하에 우선 대회에서 제일 아름다운 '오호가정'(五好家庭)과 조선민족로인협회 '우수 녀성조직선진인물' 영예증서를 발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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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족로년합창단의 '일터의 휴식'의 힘차는 노래소리로 부터 조선족 실험소학교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무용 '수건춤', 귀여운 소학교 어린이들의 무용 '교정의 꽃', 조선족문화관의 사물놀이... 오상조중 로인협회의 '농악무'로 전반 현장을 고조로 이끌었다. 경축문예공연무대는 두손 꼭잡고 덕담을 주고 받으며 돈독한 우의, 끈끈한 정들이 이어지고 노래와 춤으로 터전을 알뜰히 가꿔가고 고향을 튼튼히 지키려는 우리민족의 모습들을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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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모든 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윷놀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너도나도 힘차게 즐겁게 윷가락을 던지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며 다음 만남의 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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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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