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각국이 딸라를 ‘포기’하는 시점에서 ‘딸라 패권’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10일 15시29분    조회:47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글로벌 통화체계에서 오래동안 군림했던 딸라가 드디어 각국의 외면을 당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한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최근, 말레이시아는 더 이상 딸라에 의존할 리유가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이미 중국과의 무역결제를 링기트(林吉特)와 인민페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론의를 시작했다.

브라질과 중국이 딸라를 중간 통화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인도가 말레이시아간 무역 결제를 인도 루피화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뒤 탈 딸라화 물결은 전세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아세안 속보》사이트의 소식에 따르면 3월 28일, 아세안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공식회의가 개막됐다. 회의의 첫번째 의제는 금융거래에서 딸라, 유로, 엔, 파운드화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방안을 론의하는 것이였다.

인도네시아 은행감독기관은 3월 27일, 인도네시아 은행들은 현재 비자(Visa, 维萨)와 마스터 카드(万事达卡)를 점차 도태시키는 동시에 자체의 국내 지불 시스템을 출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3월 29일 중국과 딸라를 중간 통화로 사용하지 않고 자국 통화로 거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중국과 브라질이 년초에 브라질에 인민페 청산 배치를 건립하는 협력 비망록에 서명했다고 확인했다.

3월 28일, 중국해양석유와 토탈에너지(道达尔能源)는 상해 석유천연가스 거래쎈터 플래트홈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민페로 결제하는 액화천연가스 수입 구매거래를 마쳤다.

또 《유럽신문》이 최근 보도한 데 따르면 현재 이미 30여개 국가가 무역 결제나 투자에서 점차 인민페를 사용하는 데로 방향을 틀고 있다.

각국의 딸라 탈출이 잇달자 미국 갑부 머스크는 최근 “미국의 대외정책이 너무 강경한 탓으로 각국이 딸라를 포기하려 한다”고 개탄했다. 미국 《상업내막》은 세계 무역 가운데서의 딸라의 패권지위가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전해 개원 기금(前海开源基金) 수석 경제학자 양덕룡은 오래전에 구축된 딸라패권은 세계 통화의 지위를 리용해 전세계에서 리익을 챙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경기침체에 빠지면 미국은 딸라를 대량 찍어 경기를 자극했지만 그 후과는 전세계가 안게 했다. 그러다 미국 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금리를 올려 통화팽창을 억제할 때면 전세계 통화는 가치가 폭락해 딸라에 당한 꼴이 되군 했다.

이밖에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우크라이나 위기 때 미국이 각국과 련합해 로씨야를 제재함으로써 로씨야의 수출무역이 영향을 받게 되였고 세계 각국은 딸라의 횡포행위를 보게 되였다.

중국국제경제교류쎈터 총경제사 진문령은 세계 각국의 ‘탈 딸라화’ 배후에는 미국과 딸라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다고 말했다. 미국 신용에 대한 의구심과 딸라 패권에 대한 불만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한다. 이제 딸라는 세계 경제의 불안과 불확실성의 근원이 됐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 등 미국의 여러 은행에서 발생한 위기가 도화선이 됐다.

진문령은 ‘탈 딸라화’는 일단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이 패권을 포기하고 국제규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며 미국의 채무위기, 은행위기와 금융위기를 해결하고 전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면 딸라의 주도적 지위는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경제학자 존 카니는 최근 딸라가 곧 힘을 잃을 수 있으며 딸라의 주도적 지위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탈 딸라화의 물결 속에서 인민페의 국제화가 눈에 띄여 많은 나라들이 인민페로 중국과 거래하기 시작했다.

양덕룡은 이에 대해 인민페의 국제화 정도가 한층 더 향상되면 이는 미국 딸라의 ‘한개 화페 독점’ 상태를 일정 부분 변화시켜 미국의 세계 화페시장 조종력을 약화시키고 미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 딸라화’ 통화 다원화가 대세라며 중국 인민페를 포함한 비 미국 화페도 앞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2
  • 20차 당대회 승리적 소집을 맞이 하고 중국공산당 창건 101주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문화관 민들례예술단은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진달래의 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민들레예술단에서 우리 민족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위대한 주덕해 동지의 흔적을 찾아 그가...
  • 2022-09-21
  • ▣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  제2회 중국‧사평옥수수축제 사평에서 9월 16일, 길림식량브랜드건설 및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가 사평시에서 있었다. 이번 대회 계렬 행사중의 하나인 제2회 중국‧ 사평 수수축제도 동시에 펼쳐져 3일간 진행되였다.   2022년 9월 16일, 길림성 각지의 ...
  • 2022-09-21
  •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예지아컵’ 온라인중국조선족성인 시랑송경연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면서 9월 16일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 웨치는 구호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 연변시랑송협회와 조선언어문화진흥회, 전국애심...
  • 2022-09-20
  •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 개막식 장면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가 9월 17일 다양한 행사일정을 마치고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안도현당위와 안도현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는 ‘신비장백·순정광천(神秘长...
  • 2022-09-20
  •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화정상포럼 현장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화정상포럼이 9월 17일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거행되였다. 중공안도현당위와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광천수관리국과 안도장백산천연광천수 업계에서 주관한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
  • 2022-09-20
  • 최근, ‘건강 길림-대애 장백 재활행(康复行)’(장춘 제2행)  학술 살롱 활동 및 길림성직업병예방치료원 재활의학쎈터 문진 행사가 길림성직업병예방치료원에서 개최되였다. 활동현장에서 전문가들은 재활의학쎈터의 재활설비와 후비 력량 건설 및 진료환경을 참관하고 나서 페재활진료에서 이룩한 성과에...
  • 2022-09-20
  • 9월 17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창립 20돐 경축 및 제21차 애심기부대회를 열고 81명 빈곤학생과 17명 빈곤장애자들에게 근 18만원의 조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회의에서 연변주부녀련합회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명예회장 방선화에게 다년간 연변부녀아동 공익사업을 위해 허다한 기여를 한 데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연...
  • 2022-09-19
  • [2022 전국중점매체 중국광천수의 고향— 안도 탐방] 안도현 명월진 홍성촌은 명월진 동부에 위치해 있는데 진정부 소재지에서 17키로메터 떨어져 있으며 진향촌진흥발전의 선두자이다. 촌에는 호적인구 163가구, 366명이 있으며 상주인구는 55가구, 110명이다. 서류카드에 등록된 빈곤호는 28여가구, 44명인데 2019년 마을...
  • 2022-09-19
  • [2022 전국중점매체 중국광천수의 고향— 안도 탐방] 오늘날 안도현은 현당위와 현정부의 정확한 령도 아래 상하가 단합되여 각 항 프로젝트 사업을 실속 있게 추진하면서 프로젝트 건설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9월 16일, 2022년 전국중점매체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
  • 2022-09-19
  • -반석시 항일투쟁기념관 신관 개관       반석시 양정우광장의 양정우동상에 생화를 헌납고있다.     9월18일 9시, 반석시 양정우광장에서 9.18사변 및 중국공산당항일무장창건 91주년 기념행사가 반석시위, 시정부의 주관, 주최로 개막되였다. 행사에 길림성과 길림시의 선전부, 문화려행 관련기...
  • 2022-09-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