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는 ‘강철락타대’, 글로벌 산업망 ․ 공급망 보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4일 20시50분    조회:46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과거에 ‘락타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강철락타대’ 시대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화물렬차가 꾸준히 운행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 처음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6만 5천편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강철락타대’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만 6천편으로 이를 통해 160만톤의 화물이 운송됐다.

국―유럽 화물렬차가 지난해 7월 29일 안휘성 합비북역 물류기지에서 웽그리아 부다뻬스뜨를 향해 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드론 사진). /신화사

그중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2천여년전 장건(张骞)이 서역을 다녀온 후부터 실크로드의 중요한 교통 중추가 됐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비롯해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도로, 중국―따쥐끼스딴―우즈베끼스딴 도로 등 인프라 건설과 지역 련계 교통망 건설을 통해 중앙아시아는 중국을 중동·유럽 지역과 련결시키는 통로이자 동서양 경제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점점 더 많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도시가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중간역이자 종착역이 되고 있다.

올 1월―3월, 절강성 이오에서 발차된 ‘의신유’(의오―신강―유럽)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경우, 출발 운행 편수와 화물 발송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중앙아시아 5개 국이다. 운송 상품도 초기 소상품에서 현재 자동차 부품, 기계 설비, 건재 등으로 확대됐다.

배욱동 의오시시장발전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이미 대형 물류 기업의 필수 선택 요소가 됐다”면서 “철도는 항공·해운과 더불어 국제 물류의 공급망을 보장하는 한 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5일 방역물자를 실은 ‘의신유’ 중국―유럽 화물렬차(의오―마드리드)가 절강성 이오서역에서 출발해 에스빠냐 수도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다. /신화사

최근 수년간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는 정치적 상호 신뢰가 나날이 깊어지고 실무 협력의 질이 향상되고 국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복합운송 발전이 가속화되고 국제 련계운송 교통망이 점차 완비되면서 유라시아대륙 화물운송을 이어주는 교통 인프라의 가시적 성과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수교 30주년에 관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 국 지도자의 공동 성명〉과 〈‘중국 + 중앙아시아 5개 국’ 호련호통 협력 심화에 관한 창의〉가 발표됐다. 구체적으로 화물운송이 원활히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중앙아시아가 유라시아대륙 교통 중추로서의 중요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전천후로 운영되며 대규모 운송, 친환경·저탄소 륙상 운송의 새로운 통로를 구축했다. 핵심 중추로서 중앙아시아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중앙아시아 국경을 넘나드는 중국―유럽 화물렬차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까자흐스딴을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렬차 수는 전년 대비 24% 늘었다.

지난 2021년 5월 27일 중국―유럽 화물렬차(중앙아시아)가 신강 아라산통상구내에 정차해있는 모습(드론 사진). /신화사

한편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 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투자 파트너이다. 지난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 국의 무역액은 702억딸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곧 개최된다. 주최지인 섬서성 서안시는 고대 실크로드가 시작된 곳이다. 리자국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유라시아연구소 소장은 이 정상회의는 각측이 리익 접합점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국제 철도의 장점을 보다 키워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교통·물류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1
  • 섣달 그믐날 저녁식사, 제야 음식(年夜饭)이라고도 하는데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으로 중국인들에게 특별한 의의가 있다. 뱀해 설날이 다가오면서 명절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길시 여러 음식업체들은 제야 음식 예약이 고봉기를 맞이하고 있다.연변백산호텔, 카이로스호텔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호텔...
  • 2025-01-20
  • 2024─2025 겨울시즌 도문시에서는 ‘빙설 향수, 민속 체험, 국경 관광’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겨울 관광상품을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겨울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도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도문시는 눈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
  • 2025-01-20
  • 13일, ‘설국 장백산에서 겨울을 만긱’을 주제로 한 2024─2025년 안도 장백산 겨울축제 계렬활동이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과 안북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한 활동은 안도현의 빙설문화와 관광산업을 접목하여 ‘장백산 제1현’이라는...
  • 2025-01-20
  • 연변주농업농촌국에 따르면 2024년 연변의 농업은  다차원적으로 돌파를 이룩했다.료해에 따르면 경제지표가 줄곧 상승세를 보였는바 전 주 농업, 림업, 목축업, 어업의 생산액은 142억원으로 증가률이 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농촌주민 인당 가처분 소득은 1만 8,430원으로 증가률이 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
  • 2025-01-20
  • 일전 소세계 (매하구) 고기소산업발전유한회사는 정식으로 매하구시 고기소산업융합시범원에 입주하여 시험생산단계에 들어갔다. 이로써 600여일의 긴장한 시공을 거쳐 매하구시에서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산업사슬이 가장 완벽한 현대농업산업대상인 매하구시 고기소산업융합시범원은 수확의 순간을 맞이했다.료해에 따...
  • 2025-01-20
  • 1월 19일, 을사년 음력설을 맞아 연길로인뢰봉반은 도문시 장안진 마반산촌을 찾아 렬사유가족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사랑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일행은 우선 촌 당지부 서기 무영성(武永成)과 부기원 김금자, 촌로인협회 회장 차은숙의 안내하에 제6촌민소조에 사는 남창송(75세)의 집을 찾았다. 그의 삼촌 남정일은...
  • 2025-01-19
  • 행사에 참석한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 1월 18일, 새해를 맞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장춘에서 ‘2025년 새봄 맞이 합동세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배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사회조직관리국 등 관련 부문의 관심과 지도 아래 사회 각계의 지도일군, 귀빈 및 여...
  • 2025-01-19
  • 중국중소기업협회 연길시 자가운전려행 문화관광대상 관련 전략적 협력 협의 체결15일, 중국중소기업협회 길림성판사처는 연길시정부와 전략적 협력에 관한 기틀협의를 체결하고 길상자동차상업위원회, 연길월정보세물류봉사유한회사와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의를 각기 체결했다. 연길 자가운전려행 문화관광대상에 관한 세...
  • 2025-01-19
  • 15일,2025년 전국 음력설 문화관광소비월 주행사장 활동이  길림성 장춘시에서 펼쳐졌다. 음력설소비월기간 각 지역에서는 겨울철 및 음력설 문화관광 소비특점과 결부하여 4,000여개 종목의 약 2만 7,000여차의 문화관광소비 활동을 개최할 예정이다.주행사장 활동에서 문화관광부는 중국석유화학과 공동으로 ‘백...
  • 2025-01-19
  • 우리 나라  전통 얼음낚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1일, '제10회 심양 와룡호 얼음낚시 시즌'이 개막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무비자 정책 확대에 힘입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렸다.로씨야에서 온 한 블로거는 현장에서 물고기를 잡는 장면을 촬영해 편집한 영상을 해외에 있는...
  • 2025-01-1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