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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경찰, 선행으로 연길 이미지 빛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5일 08시39분    조회: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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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번 연길 려행은 참 뜻깊고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최근 연길시 관련 부문에 한 외지 관광객의 진심 어린 감사편지 한통이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이는 료녕성 대련시 관할시인 장하시 시민 리홍병이였는데 그 내용은 이러했다. 5.1절련휴기간인 4월 30일 저녁 9시경, 리홍병과 그의 가족 세명은 장하시로부터 자가 운전으로 연길시에 도착했다. 림시적인 출행이였기에 호텔이나 민박을 예약하지 못한 이들은 연길시내에서 하루밤을 머물 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 마침 대학성 동쪽거리를 지나다가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보조경찰 왕금정을 만났고 머물 만한 곳이 있을지 문의하며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왕금정은 사정을 료해하고 마침 자기에게 빈집이 있는데 만약 저녁 근무가 끝나는 10시 반까지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면 련락하라면서 리홍병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려행 고봉기여서 바로 적당한 머물 곳을 찾을 수 없었던 리홍병 일행은 왕금정에게 다시 련락했다.

왕금정은 근무를 마치고 열쇠를 챙겨 이들을 데리고 비여있던 집으로 향했다. 왕금정 어머니가 자주 머물던 곳이라 수도나 전기 등은 잘 갖춰져있었고 아늑하고 깨끗했다. 왕금정은 잠궜던 수도 밸브를 열고 전등, 온수기 등을 켜고 혹시 리홍병과 그의 가족이 추워할가봐 전기담요까지 챙겨줬다.

“낯선 타지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푹 쉴 수 있어 려행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리홍병은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이튿날 아침, 마침 휴일인 왕금정은 리홍병에게 전화해 안부를 묻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리홍병 일행을 직접 운전해 고속도로 출구까지 바래다줬다. 이런 세심한 배려에 큰 감동을 받은 리홍병은 위챗으로 사례금까지 보내왔으나 왕금정은 완곡히 거절했다.

“장하와 연길은 천리나 떨어졌고 왕금정과도 처음 만난 사이지만 그는 우리를 가족처럼 대했습니다. 저는 이런 정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의 선행은 비단 개인의 품성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연길시민들이 열정적으로 관광객을 대하고 순박하고 선량한 정신 면모를 보여줍니다. 잊을 수 없는 려행체험을 선사한 연길시민, 선전, 공안 등 여러 부문, 명절에도 일터를 지키는 일선 근무일군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표합니다.” 리홍병은 편지에서 이와 같이 적었다.

11일, 주공안국 해당 책임자 일행은 왕금정이 근무하는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공원중대를 찾아 ‘길림성공안기관 경무보조인원 장려방법’에 의해 그에게 개인공로를 한차례 기입하기로 한 결정을 통보하고 메달과 상장,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왕금정과 공원중대 근무일군을 위문했다. 또한 전 주 여러 급 공안기관 일군들은 왕금정을 적극 따라배울 것을 호소했다.

표창을 받은 왕금정은 “저는 연변주 교통경찰 일원으로서 평범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제 동료나 연길시민 누구라도 타인이 어려움에 처한 것을 목격하면 적극 도와나섰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완수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해당 중대의 중대장 양희문은 “왕금정은 저의 중대에서 6년 남짓 근무했는데 업무능력은 물론 봉사리념도 뛰여납니다. 교통경찰로서 불법행위를 단속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대중들을 도와줘 칭찬받은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갑자기 타이어가 구멍나 곤경에 처한 운전수를 도와 타이어를 교체해주거나 로인을 도와 길을 인도하는 등은 부지기수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그의 선행이 알려져 기쁩니다. 앞으로 우리는 그를 적극 따라배우도록 할 것입니다.”고 얘기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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