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찰은 인민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경찰로서 응당한 일을 했을 뿐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6일 14시31분    조회:47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묵을 데 없는 관광객에게 무료로 집 내준 연길 보조경찰 왕금정, 개인공로 기입

최근 연길시 관련 부문에 외지 관광객의 감사편지 한통이 날아왔다. 편지에는 5.1절 기간 연길에 관광을 왔었는데 묵을 데가 없는 그들에게 연길 보조경찰 왕금정이 자기 집을 무료로 선뜻 내줘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다는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였다.

편지를 보낸 이는 료녕성 대련시 관할시인 장하시 시민 리홍병이였는데 5.1절 련휴기간인 4월 30일 저녁 9시경, 연길에 도착했는데 갑작스레 떠난 출행으로서 호텔이나 민박을 예약하지 못했다. 머무를 곳을 찾고 있던 중 대학성 동쪽거리에서 도로교통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왕금정을 만났고 머무를 곳을 문의했다.

사정을 듣고 왕금정은 자기에게 빈집이 있다며 10시 반까지 저녁 근무를 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면 련락하라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관광고봉기인지라 적당한 머물 곳을 찾을 수 없었던 리홍병 일행은 왕금정에게 련락했고 근무를 마친 왕금정은 리홍병 일행을 자신의 비여있던 집으로 안내했다.

집은 왕금정 어머니가 자주 머물던 곳이라 수도나 전기 등이 잘 갖춰져있었고 깨끗했다. 왕금정은 이들 일행이 추워할가봐 전기담요까지 챙겨줬고 이튿날인 휴일에는 이들에게 안부 전화까지 했다. 또한 귀가하려는 이들을 집접 운전해 고속도로 출구까지 바래다줬다. 일행은 왕금정의 따스한 도움에 감사를 보내면서 위챗으로 사례금까지 보내왔으나 왕금정은 거절했다.

편지에서 리홍병은 “낯선 타지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푹 쉬고 뜻깊은 려행이 되였다. 가족같은 인정은 평생 잊을 수 없다. 따스한 관심과 도움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그의 선행은 왕금정 개인의 품성을 반영하고 또한 연길시민들의 관광객들에게 열정적이고 순박하며 남을 위하는 선량한 정신면모를 보여준다.”라고 하면서 왕금정의 남을 돕는 품성을 충분히 칭찬하고 연변의 열정적인 손님 사랑을 보여주는 지역풍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리홍병은 편지에서 “잊을 수 없는 려행체험을 선사한 왕금정, 연길시당위, 시정부, 연길시민, 연시당위선전부, 연길시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적었다.

5월 11일 주공안국에서는 상장 일선 전달활동을 전개했다. 주공안국 해당 책임자들은 왕금정 근무지인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공원중대를 찾아 ‘길림성공안기관 경무보조인원 장려방법’에 근거해 왕금정에게 개인공로를 한차례 기입하기로 한 결정을 통보하고 메달과 상장, 위문금을 전달했다. 왕금정과 공원중대 근무일군들을 위문하면서 전 주 각 급 공안기관 일군들이 왕금정을 적극 따라배울 것을 호소했다.

왕금정의 사적은 사회에서 열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외지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 리유에 대해 왕금정은 “경찰은 인민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경찰로서 응당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모든 교통경찰들도 나아가 시민들도 누군가 어려움에 처한 것을 목격하면 적극 도와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원중대 중대장 양희문은 “왕금정이 남을 돕는 선행은 이뿐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왕금정은 사업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줄곧 남을 돕는 것을 락으로 삼고 실제행동으로 ‘전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해왔다.”라고 평가했다.

양희문에 따르면 왕금정이 어려움에 처한 대중들을 도와줘 칭찬 받은 일은 한두번이 아닌데 2018년에는 갑자기 타이어가 구멍나 곤경에 처한 운전수를 도와 타이어를 교체해주었고 평소에는 행동이 불편한 로인들이 애를 데리고 도로를 건널 때에는 서슴없이 부추켜 길을 건너는 것을 도와드렸다…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을 발견하면 그는 항상 서슴없이 달려갔다. 교통경찰로 6년 남짓 근무하면서 왕금정은 실제행동으로 ‘인민경찰은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를 증명했다.

왕금정은 “보조경찰이 된 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졌다. 가족대단원의 명절에는 도로에서 보냈고 아침에 애가 깨나기 전에 나가면 저녁에는 애가 잠이 든 후에 집에 돌아갈 때가 많았다.”라고 하면서 “매번 도움이 필요한 군중들을 도와주거나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듣거나 운전기사들이 엄지손가락을 내밀거나 막혀있던 교통체증이 뻥 뚤릴 때면 제일 기쁘다. 보람을 느낀다”라며 기뻐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한국 슈퍼에서 판매되는 견성표 비현 조미료 사천성 성도 특산품인 견성표(鹃城牌)의 비현(郫县) 두반장(豆瓣)이 한국에서 불티나게 팔려 눈길을 끈다. 견성표의 비현 두반장 공장은 올해 마지막 한국 수출용 물량의 배송을 시작했다. 통계에 따르면 한해 한국으로 수출된 두반장은 지난 2014년 400병에서 올해 30만병으로...
  • 2022-12-22
  • 최근, 길림성은 2022년 길림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농촌도로’ 명단을 발표했다. 장춘시 쌍양구 토류선(长春市双阳区土柳线), 길림시 서란시 법련선(吉林市舒兰市法莲线), 사평시 쌍료시 금수관광도로(四平市双辽市金秀旅游公路), 료원시 룡산구 료원∼반가(辽源市龙山区辽源至潘家), 통화시 통화현 호서선(通化市通化...
  • 2022-12-22
  •   주정부 부주장 윤조휘(오른쪽)가 룡정시해란강축구문화투자유한회사 장문길 리사장에게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1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와 연변주인민정부가 주관하고 룡정시당위와 룡정시인민정부가 주최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2022시즌 갑급리그 진출 표창대회’가 룡정시 동성용진에 자리...
  • 2022-12-22
  • 1. 농촌이 부강하고 농민이 부유하게 진흥 2. 고기소 양식 3. 블루베리(蓝莓) 채집 4. 그림 같은 경치 5. 매력으로 넘치는 광화진 6. 홍색 관광풍경구 흥림진 7. 향기를 풍기는 인삼과 8. 아름다운 촌부락 9. 수확의 계절 농업, 농촌, 농민을 중시하는 것은 백성을 안정시키는 기초이고 그 근본 대책은 향촌 진흥이다. ‘최...
  • 2022-12-21
  • 최근 항코로나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스스로 복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열린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구 기자회견에서 북경대학 제1병원 감염질병과 주임 왕귀강은 현재 권장하는 항코로나바이러스제는 모두 의사의 지도하에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귀강은 현재 대부분...
  • 2022-12-21
  • 큰 눈이 곧 내린다! 길림성은 20일 밤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큰 눈이 내릴 것이며 또한 지속 시간이 비교적 길어 23일까지 지속된다. 강설은 20일 밤부터 21일 낮까지 집중적으로 내릴 것이고 그중 송원 동북부, 장춘, 사평, 료원, 길림, 통화, 백산 대부분, 연변 북부와 동부, 장백산보호구역에는 큰 눈 또는 쿤 눈에...
  • 2022-12-20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로인들의 중증과 사망 위험을 줄이고 로인들의 백신 접종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종합팀은 최근 <로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강화 사업방안>을 발표했다. 고령자 백신 접종 금기는 어떻게 판정하는가, 어떻게 하면 로인들이 예방 접종을 더 편리하게 하도...
  • 2022-12-20
  • 이는 ‘길림 1호’ 위성이 우주에서 촬영한 길림대학 정신루 조감도이다.(장광위성기술주식유한회사 제공) 만약 한어 한글자로 길림대학을 형용한다면 그것은 이 글자가 아닐 수 없다: 클 대(大)자다. 만약 한마디로 길림대학을 형용한다면 그것은 이 말이 아닐 수 없다: 아름다운 장춘시는 광활한 길림대학 교정에 자리잡...
  • 2022-12-20
  • 12월 17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는 이통만족자치현에서 36번째 의료문화교육 하향 애심 위문 활동을 가졌다. 진흥총회의 마성욱 비서장과 부회장 백정숙, 박신옥 그리고 허동철 자문위원 등 일행은 이통만족자치현 성광조선족촌과 수산촌에 가치가 4만원에 달하는 조선족 민속식품과 약품, 도서, 음향설비...
  • 2022-12-19
  • 일전, 국무원은 랑방 등 33개 도시와 지역에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설립하는데 동의한다고 회답했는데 연길시가 그중에 들었다. 근년래 연길시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줄곧 중요한 위치에 놓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산업사슬의 위아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농촌물류배송체계를 부단히 보완하여 전자상거래...
  • 2022-1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