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는 저에게 신앙이죠” 골수축구팬 적계유의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6일 08시29분    조회:1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4일, 연길시 하남의 강뚝아침시장, 빨간색 배너가 유난히 눈에 띄인다. “갑급리그에 연변팀이 돌아왔다. 중국 슈퍼리그에도 연변팀이 올 것이다.” 라고 씌여진 두개의 빨간색 배너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분 여기서 유명인사요. 연변축구가 꼭 돌아올거라는 배너를 8년동안이나 달았소. 그만큼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오. 나도 축구를 좋아하니 이집에서 자주 계란을 산다오.” 단골 손님이라는 최씨 할아버지가 말했다.

아침 5시에 와서 8시까지 강뚝아침시장에서 계란을 판매하는 적계유(남, 58세)는 골수축구팬이다.

적계유의 오랜 죽마고우 관씨(남, 58세)는 “계유의 연변축구 사랑은 대단합니다. 가끔은 표를 사서 주위 친구들에게 선물하며 함께 축구보러 가자고 초대도 하죠.”라고 말했다.

길림농업대학에서 4년간 동물사육에 관한 기술을 배우고 졸업한 적계유(룡정 금불촌 태생)는 고향 연변으로 돌아와 모사육회사의 양계장 책임자로 부임한 뒤 항상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리용해 축구경기를 조직했다. 지금의 ‘원예농장양계장’을 세운 후부터는 홈장에서 연변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러 다녔다.

“제 마음속에 연변축구는 늘 한가지 신앙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곤난과 역경이 닥칠 때마다 연변축구를 생각하면 모든 것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연변축구는 우리 연변의 자랑입니다!” 연변축구에 대한 적계유의 사랑은 현재진행형이다.

  글·사진 김홍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
  • 대 석가장쿵푸팀전 한장면(연변룡정축구구락부 제공)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강적 석가장쿵푸팀(이하 석가장팀)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연변팀은 13일 저녁 원정에서 열린 2023 시즌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석가장팀전에서 전반전에만 두꼴을 내주며 고전한 끝에 2대3으로 졌다.비록 원정 경기이고 또 상대가 ...
  • 2023-08-15
  • 대인 마크에 빠진 이보 공격 위협 최소화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단 한꼴이 필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못하고 침묵하며 5경기 련속 무승(3무, 2패)에 그쳤다. 연변팀은 5일 저녁 홈장에서 펼친 2023 시즌 갑급리그 제17라운드 홈장 경기에서 단동등약팀(이하 단동팀)에 슛 차수 15대5 등으로 경기를 완전히 압도했지만 결...
  • 2023-08-08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5일 펼친 2023 시즌 갑급리그 제17라운드 단동등약팀과의 홈장 경기에서 목청 터지게 “승리하자, 연변!”을 웨치며 온갖 기발들을 휘날리며 “연변 필승!”이라는 구호로 경기장을 메우는 응원소리가 유난히 우렁찼다. 이토록 화끈한 축구경기 응원을 하고 있는 이들은 바로 쟝저후 지역에...
  • 2023-08-08
  • 5일, 연변룡정팀 대 단동등약팀과의 경기를 응원하러 온 연변축구팬협회의 성원들이 각 구역의 고정자리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5구역에 위치한 축구팬협회의 인원수가 평소보다 훨씬 증가되였음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풍경에는 먼 외지로부터 홈장을 찾은 쟝저후 연변축구팬협회의 305명 골수팬이 큰 몫을...
  • 2023-08-08
  • 7월 29일에 열린 ‘장성민 환송식’의 한 장면이다. 강내함 기자7월 29일에 열린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과 소주동오팀간의 경기는 27번 장성민의 127번째 출전이자 올 시즌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였다. 장성민은 지난 6월 대학입시에 응시해 며칠 전 상해 동제대학교 합격통지서를 받고 곧 진학할 예정이다.경기가 끝나자...
  • 2023-08-01
  • 브라질적 공격수 미셀 차가스.올 시즌 중국축구 프로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7월 31일 마감한 가운데 최근 연변룡정팀이 새로운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영입했다.비록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지만 해당 부문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연변룡정팀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올해 34살인 브라질적 공격수 미셀 차가스와 이적 계약을...
  • 2023-08-0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