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적 제남에 0:2 완패 ...연변팀 무패행진 주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7일 20시06분    조회:32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5월 27일 오후 4시, 산동성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에서 함께 올라온 승격팀인 제남흥주에 0대2로 패하며 5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연변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리달(32번), 왕붕(3번), 황위(29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천창걸(31번), 이보(1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을 지켰으며 장성민(27번)과 왈두마(9번)가 투톱으로 나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현재 순위 6위(연변팀)와 8위에 랭킹되여 비슷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은 서로 견제하듯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쳤다.

그러던 중 16분경에 제남흥주팀이 중원에서 긴 패스를 올리며 공격을 시작, 상대팀 31번 선수가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를 하던 중, 키퍼 동가림이 공을 향해 앞으로 출격하면서 박스 안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며 동가림의 반칙을 선언했고 패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상대팀 10번 선수 왕자호가 키커로 나서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앞선 제남흥주팀.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던 연변팀은 기세가 오른 상대팀의 파상공세에 22분경 대인수비를 하던 중 장성민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제남흥주팀은 연변팀 박스 밖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 기회가 두번째 꼴로 련결되면서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완성된 상대팀 왕자호의 멀티꼴을 지켜봐야만 했다.

련속 실점을 허용한 연변팀은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상대팀도 고삐를 놓지 않으며 몸싸움이 치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거의 끝날 무렵 제남흥주의 중거리 패스 배합이 나오며 연변팀은 재차 뒤공간을 허락, 박스 안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연변팀은 세장의 교체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양경범, 손군, 리세빈이 투입되며 천창걸, 황위, 장성민을 교체했다.

득점이 시급한 연변팀은 좌우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찾아보았지만 패스 실수가 나오고 상대방 수비에 막히며 답보상태에 빠졌다.

70분경에 이보가 상대팀 파울을 이끌어내며 프리킥을 얻었다. 한광휘가 키커로 나서 시도한 먼거리 프리킥을 제남흥주 키퍼가 선방으로 쳐냈다. 문전에서 추가 슈팅이 나오면서 꼴문을 여는듯 했지만 상대팀 수비에 막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발이 올라갔다.

73분경 나온 연변팀의 네번째 교체카드로 왈두마가 교체되고 주병욱이 투입되였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 활로는 뚫리지 않았고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두 꼴차로 앞서간 제남흥주는 의도적인 시간끌기 작전을 펼치는듯 했고, 득점이 절실한 연변팀은 84분경 리달을 김성준으로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해보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5분까지 뚜렷한 공격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결국 연변팀은 0대2로 제남흥주에 발목을 잡히며 5경기 무패행진을 끝냈다.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에 홈장으로 돌아와 동관관련팀과 승부를 다툰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ㅡ하선촌조선족양로원 윤선학, 강정실 원장 부부의 ‘부모’사랑 알아보다   주방일군들이 정성껏 준비해드린 진지를 즐겁게 드시고 계시는 하선촌조선족양로원의 장수로인들 지난 4월말의 어느 하루, 점심식사를 마친 수십명의 고령 로인들이 식당을 나서면서 손을 흔들며 혹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채 기립자세를 취하고...
  • 2023-05-02
  • 4월 30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는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5. 1국제로동절 헌례영화《선량한 사람들》상영식을 진행했다. 손룡호 영화감독 이 영화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영화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일군들이 선을 보이고 감사패를 선물받았고 영화평을 했다. 전임 연변작가협회 고문 허룡석, 소설가 홍천룡, 협회 회원대표...
  • 2023-05-01
  • 30일, 2023년 중국 룡정 ‘연변의 봄’ 사과배꽃축제가 룡정시해란강체육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윤조휘,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국장 조동준 등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룡정시 비암산에 위치한 해란강체육장에는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못한 날씨속에도 축제를 관광객들로 붐볐으...
  • 2023-04-30
  • 2019년의 동기 수준에 도달, 2022년 동기 보다 151.8%증가 ‘5.1’ 련휴 첫날, 전국 각지는 사람들로 붐볐다. 북경 4월 29일, 고궁박물원은 유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천진 떠뜰썩한 옛문화거리(古文化街) 길림 장춘 4월 28일 저녁, 출행붐을 이루는 장춘역 산동 청도  인산인해를 이루는 잔교 사천 성도 박물관 밖에서...
  • 2023-04-30
  • 4월 30일, 2023년 중국 룡정 ‘연변의 봄’ 사과배꽃축제가 룡정시 해란강체육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이번 축제에는 조선족 전통운동 전시, 조선족 민속체험, 지역 특산물 전시, 사진전, 문예공연, 조선족 줄다리기, 김지문 단독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장식했다. 룡정시는 독특한 자연자원, 다채로운 민속 풍경과 지역...
  • 2023-04-30
  • 4월 29일 15:30시부터 호로도시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전반전 37분경에 단동등약팀 류지치의 먼거리슛에 선제꼴을 내주고 추격끝에 후반전 67분경 용병 왈두마의 화려한 외각변(外脚边)슛 동점꼴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
  • 2023-04-29
  • 4월 29일 15:30시부터 호로도시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전반전 37분경에 단동등약팀 류지치의 먼거리슛에 선제꼴을 내주고 추격끝에 후반전 67분경 용병 왈두마의 화려한 외각변(外脚边)슛 동점꼴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첫 승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연변...
  • 2023-04-29
  • —화룡시 제13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성황리에 개막 진달래촌은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화룡시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된 화룡시 제13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4월 29일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5.1절 황금 련휴의 첫날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막을...
  • 2023-04-29
  • 4월 29일 15:30시부터 호로도시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전반전 37분경에 단동등약팀 류지치의 먼거리슛에 선제꼴을 내주고 추격끝에 후반전 66분경 왈두마의 화려한 외각변(外脚边) 슛 동점꼴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첫 승점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 첫 동북더비로 ...
  • 2023-04-29
  • 4월 27일 저녁 6시 58분, 매하구시 동북불야성 · 도시무대가 수만명 관광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밤하늘을 곱게 수놓는 꽃불 속에서 재차 개봉했다. 길이가 533메터이고 부지면적이 만 660평방메터에 달하는 동북불야성은 2021년 4월 13일에 건설하기 시작하여 17일 만에 준공되고 그해 ‘5.1’절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 동북...
  • 2023-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