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건교 111주년 맞은 류하현조선족학교 생일잔치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8일 14시09분    조회:37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하현조선족학교 건교 111주년 기념대회 및 류하현 조선족 제5회 민속제 성황리에

5월 27일 오전, 류하현조선족학교 건교 111주년 기념 및 류하현 조선족 제5회 민속제 행사가 류하현조선족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준실 교장

박춘실 교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의 취지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조선족학교의 우수한 전통과 정신풍격을 널리 선전하고 대외교류를 강화하며 학우들과의 감정을 돈독히 하고 사회영향력을 넓히고 학교를 더욱 잘 꾸려나갈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류하현교육국 부국장 우명지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 각 계층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진행되였는바 류하현당위 통전부, 현교육국, 공청단현위 그리고 통화시교육학원,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통화지구 각 민족학교와 매하구시조중, 류하현 각 조선족로인협회, 각 민족촌 간부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했다.

교우대표인 류하현당위 판공실의 안연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우들의 물심량면으로 되는 지지와 관심, 특히 많은 학우들이 보내온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저명한 시인이며 장백산잡지사와 길림신문사의 전임 사장인 남영전, 귀주대학 인문과학처 처장이며 교육부 대학교육 비통용언어 전업교육지도위원회 위원인 최해양박사, 천진시룡창과학기술유한회사 사장 정해룡 등 교우들은 축하문과 함께 물자도 지원했다. 그중 최해양박사는 술병에 ‘감은주’라고 새겨진 고급술을 특별주문하여 모교에 보내오면서 감사한 마음과 축하의 마음을 표달했다.

뜻깊은 개막식에 이어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학교의 유치원 어린이들의 깜찍한 북춤, 각 로인협회와 민속문화활동협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무용, 우아녀성기포협회에서 출연한 기포(旗袍)쇼, 조선족학교 사생들의 이중창, 기타병창, 노래와 춤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뒤를 이어 류하현조선족민속문화관 참관과 민족 전통체육 종목 경기, 윷놀이가 진행되였다. 민속문화관의 정문과 각 전시관마다 소학생 해설원들이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류창한 이중언어로 어른 관중들에게 해설을 했는데 학교의 자질교육이 한층 돋보였으며 수천점의 진렬품들은 관중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운동장에서는 그네뛰기, 씨름, 물동이 이고 달리기, 윷놀이가 크게 인기를 끌어 우리 민족의 전통체육 종목이 잘 전승되고 있다는 것을 가슴 뜨겁게 느끼게 했다.

운동장 밖의 조선족 전통음식 체험 전시구역의 10여개의 부스에는 찰떡, 인절미, 김밥, 순대, 전, 고추장, 명태, 막걸리, 배추김치, 장아찌 등 맛갈스러운 조선족음식들이 전시되여 체험 판매되고 있었는데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어 실로 장관이였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은 우수한 우리 민족의 문화전통을 고양하고 여러 민족과 단결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건히 다져나가는 류하현조선족학교의 나날이 향상하는 면모를 잘 보여주었으며 학교의 지명도를 높이는 데도 톡톡히 한몫 했다.

대회를 사회하고 있는 안성실 부교장

/문광호특약기자, 리준실, 강상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97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 8월 31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37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
  • 2022-08-3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   연길시문화관 신관 락성식이 8월 29일 개최되였다. 새로 락성된 연길시문화관은 비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전시공연과 교류 행사들을 펼치게 되며 연길시 공공문화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광범한 군중들에게 문화오락활동 교류장소를 제공해주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을 경축하여 도시기능을...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