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연변룡정팀 아직 ‘알아가는 단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9일 15시31분    조회:34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단 17분만에 어딘가 ‘잠이 덜 깬’ 듯한 연변룡정팀 수비선이 어정거리는 사이에 박스안에 침투해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패널티킥으로 선제꼴을 내주었다. 곧바로 6분뒤에 프리킥 기회에 수비선이 또 집중력을 잃으면서 추가꼴을 먹었다. 너무 일찍 두 꼴을 실점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일찌감치 끝난 경기였다. 원정에서 , 그것도 지난해 참패를 당한 천적( 克星 ) 제남흥주와 두꼴 차이는 뒤집기가 역부족이다.

상반전은 먼가 보여준 것이 없는 졸전이였다. 경기전 김봉길 감독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상대가 “준비를 더 잘한거 같았다 ” 고 승복했다. 경기 후 제남팀 감독은 “우리는 경기 시작부터 인차 흐름을 잡으면서( 进入状态) 수비도 잘하고 공격선의 득점력도 좋았다 “고 만족했다.

사실 경기내용을 보면 이날 연변팀이 더 실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제남팀에 금방 합류했다는 용병 14번 스토피자는 왈두마를 손쉽게 묶어두고 탄탄한 개인기를 갖춘 제남팀 선수들은 조직적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하면서 전반전을 압도, 연변팀은 지난해 두번의 완패경기를 다시 재방송 하는 듯 했다. 제남팀은 두 꼴을 넣은 왕지호를 후반에 일찌감치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까지 부렸다. 두 국대팀 선수를 보유, 솔직히 개인기 면에서 우리 팀보다 우세하고 완성도도 높은 팀이다. 올시즌 만난 상대 중 최강 실력을 가진 팀이라는 인상이다.

후반전 연변팀은 중원의 선수들을 대담히 교체해서야 ‘우리 잘할 수 있는 것’으로 경기를 풀게 되였다. 이보를 중심으로 중앙쪽으로 들어온 김태연, 그리고 손군, 한광휘, 리세빈, 양경범 등이 중원에서 호흡을 맟추면서 활로를 찾았다. 김봉길 감독이 ‘훈련상황에 따라 출전기회가 주어지는’ 원칙을 내세우면서 매 경기마다 선발기용에 변화가 많다. 하지만 변화와 안정간의 평형을 잘 잡는 것이 과제라고 보여진다.

한편 시즌이 갈수록 절대 키커가 없는 우리팀의 약점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 . 최전선 공격수들이 꼴을 내지 못하고 있다. 왈두마가 한꼴 반짝 하고는 모두 미드필더 진에서 꼴을 넣었다. 리그 7경기동안 우리팀이 운동전에서 넣은 꼴이 고작 두개밖에 안된다.

여기에서 왈두마의 역할 문제가 갈수록 크게 부각된다. 생뚱맞게 잘 넘어지면서 정처없이 열심히 달아다니는 외에 용병으로서의 한수 높은 역할이 안보인다. 파워 , 기술, 의식, 배합 , 날카로움 등에서 어느 하나 보여주는 것이 없으면서 팬들의 불만도 슬슬 한계에 와있다. 먼가 변화와 결심이 필요한 대목이다.

경기 마지막까지 최선하는 선수들의 투혼이 패전 속에서도 빛났다. 감독과 팀은 갑급리그를 “아직 알아가는 단계”이다. 결과적으로 원정서 강팀과의 패전은 ‘병가지상사’(兵家常事)다. 상반전의 완패로 톡톡한 학비를 냈는가 하면 후반전에서 보여준 변화에서 팀이 옳은 방향으로 완성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이제 실패를 딛고 3껨의 홈장 경기, 그 불타는 6월이 기대된다.

최우수MVP 동가림 : 그가 아니였더면 꼴 몇개 더 먹을 수도 있었다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 론평원 (사진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8
  • (2023년 7월 25일 중국공산당 길림성 제12기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에서 통과) 중국공산당 길림성 제12기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2023년 7월 25일,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전원회의는 길림성당위 상무위원회가 사회했다. 길림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연설을 했다. 전원회의는 경준해가 길림성당위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한...
  • 2023-07-26
  •  -중공 길림성당위 제12기 3차전원회의 스케치 중공 길림성당위 제12기 3차전원회의서 회의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함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불 같이 달아오르는 한여름과 더불어 호기가 충만된다. 생기가 넘치는 길림성 대지 곳곳에서는 뜨거운 사업 격정이 용솟음치고 분진의 힘이 팽배한다. 7월 25일, 습근...
  • 2023-07-26
  •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학습하고 실천하는 가운데서 부단히 사고하며 터득하는 새로운 로정에서 분진하여 길림성 개혁개방의 새로운 장을 엮어나가야 성당위 상무위원회 회의 사회 경준해 연설 전원회의에서 경준해가 성당위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진술한 보고를 청취하고 토론 <습근평 새시대 중국...
  • 2023-07-26
  •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를 금방 지나 시즌 절반을 보낸 연변룡정팀은 현재 5승 5무 5패 승점 20점으로 순위 9위에 있다. 이에 본사 기자는 7월 25일 오후,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연변룡정팀 김봉길 감독을 만나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하는 화제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하는 기자가 김봉길 감독과의 일...
  • 2023-07-25
  • 올시즌 5승 5무 5패 승점 20점으로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세번째로 되는 국내 선수 왕성쾌선수를 영입하였다. 1995년 1월 23일에 태여난 왕성쾌선수는 신장 179센치메터, 체중 65키로그람으로 공격수이다. 왕성쾌는 패스 의식과 기술이 모두 좋은 공격수로서 변선과 최전방 공격수로 모...
  • 2023-07-25
  • ―매하구 제3회 동북물뿌리기축제 해룡호광장서 개막 7월 21일, 매하구 제3회 동북물뿌리기축제가 매하구시 해룡호광장에서 개막되였다. 행사는 전문적인 따이족 공연팀을 초청하여 나무북 손님맞이 무용, 만인 기복, 따이족풍토 무대 연출, 모닥불야회, 꽃차 순회, 만인 물뿌리기 광환 등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삼...
  • 2023-07-25
  • 장춘시 록원구인민법원 민간 대차분쟁 사건 심리 부부감정이 파렬되면 불가피적으로 혼인의 종점에 이르게 되여 리혼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 빚은 끊기 쉽지만 ‘진’ 빚은 청산하기 어렵다. 일방이 리혼 전에 빚이 산더미였다면 다른 일방이 련대책임을 져야 하는가? 일전 장춘시 록원구인민법원은 민간 대차분쟁 사...
  • 2023-07-25
  •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판공실에서 조직한 2023 언어문자규범전문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수반이 7월 25일 오전, 장춘시에서 개강했다. 이번 연수반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관철하고 새시대 언어문자사업의 새로운 임무와 새로운 요구를 한층 더 명확히...
  • 2023-07-25
  • 24일, ‘연조호’호가 석가장 국제륙로항에서 출발하고 있다.(드론사진) 24일, 중국―윁남 화물렬차 ‘연조호’(燕赵号)호가 하북성 석가장 국제륙로항에서 출발했다. 이날 ‘연조호’는 석가장을 출발해 윁남의 수도 하노이로 향했다. 철물, 화학비료 등 화물 46톤을 실은 렬차는 광서 풍상통상구를 거쳐 하노이 옌비엔역...
  • 2023-07-25
  •   일전, ‘2023년 중국 약속 국제 언론 주제 취재단'은 장백산을 찾아 천지에 올라 중국에서 가장 큰 화산 분화구 호수를 가까이서 구경했다. “장백산에 처음 왔다. 천지를 볼수 있어서 행운이다.” 멀리 천지를 바라보면서 토이기 광명신문의 기자 쿠빌라이는 이처럼 개탄했다. “토이기와 세계 각지의 친구들에게 길림 장...
  • 2023-07-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