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2:0 ! '홈장 3련전' 첫 전역 쾌승 포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3일 19시04분    조회:37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련속 홈경기의 포문을 승리로 열었다. 그야말로 쾌승이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 동반 승격팀인 동관관련에 2대0 쾌승을 거뒀다.

이날 연변팀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왕붕(3번), 천창걸(31번), 리달(32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손군(8번), 리세빈(17번), 김태연(2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에 나섰으며 왈두마(9번)와 이보(10번)가 최전방에 투입되였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한 김봉길 감독의 의도대로 연변팀은 초반부터 탐색전 없이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원샷 원킬! 첫 공격에 첫 꼴! 2분도 안되여 연변팀은 동관관련팀의 꼴망을 갈랐다.

왈두마가 시작해 왈두마가 해결한 첫꼴. 상대팀 박스 밖에서 왈두마가 절묘한 헤딩으로 이보에게 패스했고 이보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는 김태연을 포착해 먼거리 패스를 련결시켰으며 김태연이 다시 문전으로 칼같이 올려준 꼴을 왈두마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경기 시작 2분도 안되여 연변팀은 득점에 성공했다.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왼쪽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한꼴 뒤진 상대팀도 프리킥과 먼거리슛을 리용한 아슬아슬한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지만 키퍼의 선방과 연변팀의 철벽 수비에 가로막혔다.

분위기를 가져온 연변팀은 공격이 점점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24분경, 공한괴가 상대팀 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꼴을 이보가 수비를 뚫으며 쇄도해 헤딩슛을 날렸다. 상대팀 키퍼가 공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막아내지 못하며 연변팀은 두꼴차로 질주,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만회꼴을 향한 상대팀의 공격도 매서웠다.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치렬한 접전을 이어갔다. 다급한 상대팀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단단하게 걸어잠근 연변팀의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되려 이보가 기습적으로 때린 먼거리 슛이 꼴문 웃쪽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관중석이 재차 끓어오르기도 했다.

동관관련이 재차 교체카드를 빼들며 후반전에 나선 반면, 연변팀은 전반전 전력 그대로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차로 여유만만한 연변팀에 비해 득점에 간절한 상대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라인을 올리며 공격에 나섰다가도 물샐 틈 없는 수비를 펼치는 연변팀에 상대팀은 그렇다할 유효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또 키퍼 동가림의 선방이 빛나며 고전을 겪었다.

그럴수록 연변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왼쪽 측면에서 리세빈과 김태연의 돌파와 이보에게로 련결되는 패스 조합이 수차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70분경에 U-21 선수 허문광이 천창걸을 교체하며 연변팀의 첫번째 교체카드가 사용되였다.

연변팀은 흐름을 타며 공격을 이어갔다. 75분경에 양경범과 리강이 리세빈과 손군을 동시 교체하며 투입, 양경범이 들어가자마자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키퍼 동가림의 온몸을 날리는 선방과 신들린 수비에 힘입어 연변팀은 꼴문을 단단히 걸어잠궜고 86분경 황위와 장성민이 이보와 한광휘를 교체하며 투입, 연변팀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변팀의 지켜내기 끝에 상대팀 또한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며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2대0! 3련속 홈장 경기를 산뜻한 승리로 시작한 연변팀은 6월 10일, 사천구우와 홈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8
  •   5월 18일 오전 7시 58분, 매하신구퇴역군인사무국은 매하신구교통국과 련합하여 공동으로 ‘옹군 대중교통 전용선’ 개통식을 거행했다. 만통려객운수회사 사업일군, 각 향진(가두) 퇴역군인봉사참 참장, 매하구주둔부대 장병대표, 퇴역군인대표가 개통식에 참가했다. 2023년 5월 18일부터 매하구시의 5번과 233번 두 대중...
  • 2023-05-19
  • 안도장백산문화관광축제 개막식 한장면 ‘중국 관광의 날’을 맞이 해 마련된 안도장백산문화관광축제 및 장백산정읍만족은고 가동식이 5월 18일 안도현 송강진에서 거행됐다. 안도현 당위와 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안도, 행복한 려정, 연변으로 관광 초대, 가보고 싶은 안도(美好安图,幸福旅程 邀游延边...
  • 2023-05-19
  •   최근, 길림성농업농촌청 홈페이지는 2023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명단에 대한 공시를 발표했다. 현급 농업농촌부문의 조직 신고, 시(주) 심사 추천, 성급 전문가 종합심사 등 절차를 거쳐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등 8개의 ‘성급 아름다운 레저향촌’을 2023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으...
  • 2023-05-19
  • 5월 20일 15시에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승 3무 0패로 9점을 기록하고 갑급리그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첫 홈장승을 노리게 된다. 5일 19일 오전 10시 20분, 경기전 있은 소식공개회에 연변룡정팀 김봉길 감독과 김태연 선수가 참가하였다. 연변룡정팀 김태연 선수는 “우리 선수들 준...
  • 2023-05-19
  • 18일 오전, 건설은행 길림성분행과 길림성부녀련합회는 장춘에서 공동으로 ‘어머니 건강렬차(母亲健康快车)’ 발차식을 거행했다. 중국부녀발전기금회와 중국건설은행에서 기증한 7대의 ‘어머니 건강렬차’가 재차 길림성에 정착했다. 2016년 말, 건설은행 길림성분행에서 길림성에 10대의 ‘어머니 건강렬차’를 기증했다...
  • 2023-05-19
  • 페기 타이어, 매돌, 술독, 페자재… 한때 버려지고 방치됐던 오래된 물건을 현지 농촌청년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거쳐 ‘이색적인’ 예술 장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산동성 운성(郓城)현 장로집(张鲁集)진의 이야기다. 산동성 운성현 장로집진에서 청년자원봉사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화사 장로집진 장로집촌...
  • 2023-05-19
  • 18일, 연변인물연구회는 연길에서 《홍군장령 양림》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혁명영웅렬사들을 기리고 빛나는 업적을 칭송,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면서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새로운 로정에 긍정에너지를 전달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연변인물연구회 총고문인 리덕수, 주인대 상무...
  • 2023-05-19
  • 당신이 74세로 우리 곁을 떠난지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만. 보낼 곳도 없고 받지 못할 편지인 줄을 번연히 알면서도 절절한 그리움으로 이 편지를 쓰오. 당신이 가있는 하늘나라가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정을 주고 몸만 떠나갔구려… 생전 유람길에서의 안해 라정신 당신은 평범한 나의 동반자로, 조강...
  • 2023-05-17
  • 지난 5라운드 강소로산팀 대 연변룡정팀 선발출전선수들. 지난 13일, 대 강서로산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첫승을 거두고 사기진작한 연변룡정팀은 돌아 오는 5월 20일 15:00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승 3무 0패로 9점을 기록하고 갑급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첫 홈장승을 노리게 된다. 2014년도에 ...
  • 2023-05-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