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2:0 ! '홈장 3련전' 첫 전역 쾌승 포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3일 19시04분    조회:42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련속 홈경기의 포문을 승리로 열었다. 그야말로 쾌승이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 동반 승격팀인 동관관련에 2대0 쾌승을 거뒀다.

이날 연변팀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왕붕(3번), 천창걸(31번), 리달(32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손군(8번), 리세빈(17번), 김태연(2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에 나섰으며 왈두마(9번)와 이보(10번)가 최전방에 투입되였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한 김봉길 감독의 의도대로 연변팀은 초반부터 탐색전 없이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원샷 원킬! 첫 공격에 첫 꼴! 2분도 안되여 연변팀은 동관관련팀의 꼴망을 갈랐다.

왈두마가 시작해 왈두마가 해결한 첫꼴. 상대팀 박스 밖에서 왈두마가 절묘한 헤딩으로 이보에게 패스했고 이보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는 김태연을 포착해 먼거리 패스를 련결시켰으며 김태연이 다시 문전으로 칼같이 올려준 꼴을 왈두마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경기 시작 2분도 안되여 연변팀은 득점에 성공했다.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왼쪽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한꼴 뒤진 상대팀도 프리킥과 먼거리슛을 리용한 아슬아슬한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지만 키퍼의 선방과 연변팀의 철벽 수비에 가로막혔다.

분위기를 가져온 연변팀은 공격이 점점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24분경, 공한괴가 상대팀 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꼴을 이보가 수비를 뚫으며 쇄도해 헤딩슛을 날렸다. 상대팀 키퍼가 공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막아내지 못하며 연변팀은 두꼴차로 질주,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만회꼴을 향한 상대팀의 공격도 매서웠다.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치렬한 접전을 이어갔다. 다급한 상대팀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단단하게 걸어잠근 연변팀의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되려 이보가 기습적으로 때린 먼거리 슛이 꼴문 웃쪽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관중석이 재차 끓어오르기도 했다.

동관관련이 재차 교체카드를 빼들며 후반전에 나선 반면, 연변팀은 전반전 전력 그대로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차로 여유만만한 연변팀에 비해 득점에 간절한 상대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라인을 올리며 공격에 나섰다가도 물샐 틈 없는 수비를 펼치는 연변팀에 상대팀은 그렇다할 유효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또 키퍼 동가림의 선방이 빛나며 고전을 겪었다.

그럴수록 연변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왼쪽 측면에서 리세빈과 김태연의 돌파와 이보에게로 련결되는 패스 조합이 수차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70분경에 U-21 선수 허문광이 천창걸을 교체하며 연변팀의 첫번째 교체카드가 사용되였다.

연변팀은 흐름을 타며 공격을 이어갔다. 75분경에 양경범과 리강이 리세빈과 손군을 동시 교체하며 투입, 양경범이 들어가자마자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키퍼 동가림의 온몸을 날리는 선방과 신들린 수비에 힘입어 연변팀은 꼴문을 단단히 걸어잠궜고 86분경 황위와 장성민이 이보와 한광휘를 교체하며 투입, 연변팀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변팀의 지켜내기 끝에 상대팀 또한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며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2대0! 3련속 홈장 경기를 산뜻한 승리로 시작한 연변팀은 6월 10일, 사천구우와 홈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북경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교통방송 부국장 리철용 수도권 매체에서 두각을 내밀다 가족사진(좌로부터 리철용, 김홍화, 리응정) 단란한 가정 행복한 식구 20세기 90년대초의 어느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한창 12.9운동 기념 활동프로가 촬영중이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한어 아나운서 리철용(조선족)과 연...
  • 2023-02-06
  • 서시장 정경 2월 4일 기자는‘새봄맞이 기층탐방’취재차 연길 서시장에 가보았다. 서시장, 하면 연변은 물론 전국의 조선족들 마음속에 향수처럼 그윽한 정을 주는 곳이다. 마침 이날이 립춘(立春)일이라 봄의 시작과 함께 서시장도 긴 잠에서 깨여나 힘차게 기지개를 켜는 듯 생기 있어 보였다. 서시장에 들어서니 아직 ...
  • 2023-02-06
  •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오전, 2023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새봄맞이ㆍ정월대보름’ 민족식 씨름경기가 연길시 연변체육중심종합관에서 펼쳐졌다.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에서 주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와 연변체육중심에서 협조한 이번 씨름경기는 소학교조 -40kg급 -52kg급, 중학교조 ...
  • 2023-02-06
  •   - 5일, 제3기 장춘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 경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서 - 한족, 몽골족, 만족, 회족, 시버족 등 윷놀이 체험, 여러 민족 함께 어우러져 계묘년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제3기 장춘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 경기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다기능청에서 성대히 열렸다. 앞서 제2기는 2019년에 ...
  • 2023-02-06
  • 현임 미국 정부는 도처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중국을 봉쇄하고 중국의 발전을 지체시키며 심지어 저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집단 정치와 진영 대결을 초래하는 이 같은 행동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의 동맹국중에도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미국을 따라 맹목적으로 중국을 반대...
  • 2023-02-05
  • 2월 5일 오후 2022-2023년 연변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갑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축구장에서 결속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지난해 12월 26일에 개최하기로 되였는데 전염병 영향으로 여직껏 미루어지다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였다. 연변축구협회와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정축구...
  • 2023-02-05
  • 연변가무단 정월대보름 소품야회 현장 2월 4일 오후 ‘2023년 정월대보름 소품야회’가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펼쳐졌다. 중공 연변주당위 선전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문화예술계련합회에서 주관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전통명절의 하나인 대보름을 맞이 하여 알차고 다채로우며 배우들의...
  • 2023-02-04
  • ◇신기덕 립춘은 24절기중 첫번째 절기이다. ‘립(立)’은 시작이라는 뜻이고 ‘춘(春)’은 봄이라는 뜻인바 그래서 립춘은 봄이 시작되였음을 말한다. 립춘은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경에 든다. 대지에 봄이 찾아온다. 봄아씨가 사뿐사뿐 걸어온다. 기록에 따르면 춘추전국시기에 립춘이 되면 천자가 신하들을 거느리고 동쪽...
  • 2023-02-04
  • 지난 1월 30일 오후, 기자가 찾은 연길시 ‘룽마트’ 수상시장점(본점)은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로 붐비였다. 음력설련휴가 지났지만 ‘룽마트’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날이여서 고객들이 몰려든 것이였다. 연길시 공급보장기업으로서 룽마트상업그룹은 음력설기간 정상적으로 영업했으며 고객의 구매수요를 전력으로 보장...
  • 2023-02-03
  • 올해 음력설련휴 기간 안도현은 도합 15개의 관광지를 대외에 개방하여 연인수로 15만 6,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바 관광객수는 동기 대비 238% 늘어났고 관광수입은 1억 2,300만원으로 동기 대비 217% 성장하면서 문화관광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안도현은 장백산의 중심지에 위치했다. 장백산은 세계 3대 분설기...
  • 2023-0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