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장 3련전 성공적 첫 단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홈장에서 시원한 공격형 축구로 동관관련팀에 2대0 승리를 기록하며 홈장을 찾은 16000명 팬에게 기쁨과 희열을 선사했다.
3일 오후 홈장에서 펼친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경기 개시 2분 만에 왈두마가 선제꼴에 성공, 25분경 이보가 추가꼴까지 련속 터뜨리며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다.
홈장 팬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겠다고 약속했던 김봉길 감독은 이날 4-5-1 진법을 기용하며 매우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모든 선수들 역시 지난 원정경기 패배를 잊고 분위기 반전을 이루기 위해 투혼을 펼쳤다.
2꼴차 우세를 손에 넣고 후반전에 들어간 연변팀은 계속해 뒤문을 단단히 걸어 잠구고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세를 펼쳤다. 연변팀은 후반전에도 여러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고 특히 수문장 동가림도 여러차례 선방을 펼치며 2꼴차 우세를 끝까지 지켜내 홈장 3련전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친 연변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홈장 3련전 첫 경기를 극히 성공적으로 마친 연변팀은 10일 오후 3시 홈장에서 강적 사천구우팀을 만나 제9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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