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황소를 호령하는 것은 호랑이의 몫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8일 09시48분    조회:36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 동관관련팀과 선발출전한 연변룡정팀 선수들.

6월 10일 15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되는 2023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현재 3승3무2패로 12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순위8)은 5승1무2패로 16점을 기록한 사천구우팀(순위3)과 강대강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천성U20전국운동회 축구선수들을 기반으로 2017년에 설립된 사천구우축구구락부 축구팀은 2020년에 갑급리그에 보충 승격되였지만 2021년 8위, 2022년 7위를 차지한 팀으로 올해 슈퍼리그 진출 유력후보로 지목되는 강팀중의 하나이다.

사천구우는 연변룡정이 원정에서 패한 바 있는 소주동오와 제남흥주를 홈장에서 각각 2:1로 제치고 승리하였는 데 두 경기 모두 선제꼴을 내준 상황에서 추격전으로 역전한 실례만 보아도 그 전투력과 투지를 읽을 수 있다. 사천구우는 홈,원정경기에서 모두 실력발휘가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는 팀인데 홈장에서 3승1패로 9점을 벌었다면 원정에서도 2승1무1패로 7점을 벌어들였다.

사천구우는 홈장에서 단동등약팀에 2:3으로 패하였는데 역시 선제꼴을 내준 상황에서 추격전으로 2:2까지 갔으나 최종 결승꼴을 허락하였었다. 그러나 연변룡정은 원정에서 선제꼴을 내주고 내심히 추격하여 1:1로 단동등약에 빅었다. 이런 점으로부터 기실 사천구우와 연변룡정의 실력은 거의 막중막하(不相上下)라는 결론을 얻어낼 수 있다.

 
사천구우팀 대 상해가정회룡팀간의 선발출전한 사천구우팀선수들.

연변룡정팀이 각별히 조심해야 할 선수들로는 팀 내막을 빤히 알고 있는 21번 남송(조선족, 25세)선수 외에 4꼴을 기록한 에스빠냐용병 올디스(豪尔赫•奥尔帝斯,10번, 32세, 173cm)와 쟈시아(埃杜•加西亚, 2꼴, 11번, 33세, 188cm)이다. 그외 국내선수들인 소곤(1꼴, 28세, 188cm), 압두커리무(吾麦尔•阿布都克力木, 위글족, 25번, 20세, 175cm, 2도움)와 8경기 720분 경기를 모두 소화한 우예(15번, 1꼴), 장예동(28번, 1꼴) 등도 홀시 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아홉마리의 황소 구우(九牛)가 끌고 온 사천팀은 범이 무서운 줄을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연변룡정팀보다 하루 적게 휴식한데다 직행선이 없어 환승(10여시간)해야 하는 사천구우가 지친 몸을 이끌고 장백의 기를 받고 태여나 장백호랑이라 불리는 연변팀의 앞에서 기죽지 않고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지는 그때 가봐야 알 일이다.

연변룡정이 연변의 ‘투우장'에 느릿느릿 걷기 좋아하는 사천황소(4경기 선제꼴 내줌)를 끌고 와 ‘따웅!'크게 한번 호령해 그 기를 죽이고 고분고분해지게 끔 소고삐를 단단히 틀어쥐는 것은 감독과 선수들 본연의 몫이라고 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12
  • 중국ㆍ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훈춘시 동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ㆍ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은 지난 2024년 9월 26일에 개관하였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북범 표범을 전문 과학연구대상으로 한 과학보급관이다.총투자가 3.13억원인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은 건축면적이 3.1만평방메터인데 동북범 표범...
  • 2025-01-29
  • 2025년 을사년이 밝아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함께해주신 독자분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전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독자분들과 가족에 늘 희망찬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모두가 원하시는 바를 이루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한해 되세요 !길림신문사 임직원 일동  编辑:유경봉
  • 2025-01-27
  •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신흥분회에서 주관했으며 연길시풍무음식음한회사에서 협찬한 민속장기시합이 1월26일 연길에서 있었다.음력설을 맞으면서 장기로 우정과 단합을 도모하고 장기인들사이 감정교류를 추진함과 동시에 회원들사이 장기수준을 제고하려는데 목적을 둔 이번 민...
  • 2025-01-27
  • 고요한 겨울 밀림을 깨우는 요란한 엔진소리와 함께 요리조리 산속을 누비는 짜릿한 모터찌클로 달려도 달려도 끝없이 펼쳐진 은빛세계, 바람에 흩날리는 눈가루는 해빛을 만나 진주가루마냥 반짝거리며 또 다시 살포시 대지에 내려앉는다. 그림같은 동화세상이 펼쳐지는 이 곳은 바로 장백산설령풍경구다.지난 22일, 장백산...
  • 2025-01-27
  • 2025년 전 성 민생실사 배치에 관한 길림성당위와 길림성인민정부의 의견(2025년 1월 24일)2025년, 성당위, 성정부는 7개 방면의 20가지 민생실사임무를 중점적으로 잘 틀어쥐게 되는데 구체적인 의견을 아래와 같이 배치한다. 1. 사회보장면(2가지)1) 특별곤난인원 구조보장 수준을 높이고 현지 최저생활보장 기준의 ...
  • 2025-01-27
  • 2024년 연길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젊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3년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한해 연길시는 국내외 관광객 연 1,008만명을 유치하여 전년 대비 14.8%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약 158억9,000만원으로 13.2% 증가했다. 2024년 연길시는 다양한 대상건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 2025-01-27
  • 16일, 2024년—2025년 도문시 빙설환락계렬활동 및 제3회 ‘가장 아름다운 331국도, 백년 온돌방 체험’ 행사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자리잡은 백년부락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문화로 관광을 발전시키고 관광으로 지역을 활성화하여 향촌 문화와 관광 상품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변경지역 빙설관광을 특화하여 발전시키...
  • 2025-01-27
  • 최근 수년간 우리 나라 경제사회가 발전하고 국민 생활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민항 음력설 운수에 새로운 특징이 나타났다.중국민항국 운수사 부사장 상가가는 24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람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려객 류동량으로 보았을 때 민항 음력설 운...
  • 2025-01-27
  • 1월 24일, 음력설을 앞두고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의 문예회장 김정애와 탑산분회 회장 한경자 등 9명 회원은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 장백중대를 찾아 부대장병들을 위문했다. 행사에서 탑산분회 회원들은 부대장병들과 함께 물만두를 빚으면서 ‘고향은 어디인지? 타향에서 집생각은 나지 않는지?' 등 기...
  • 2025-01-27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9)한국 체류 외국인,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해야최근 한국 언론사들에 보도된 통신사 업주의 재한 외국인 명의 불법 유심 (SIM卡)개통 사건은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1월 26일 한국 법무법인 재유측이 전했다.“한국 광주 북부경찰서...
  • 2025-01-2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