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황소를 호령하는 것은 호랑이의 몫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8일 09시48분    조회:39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 동관관련팀과 선발출전한 연변룡정팀 선수들.

6월 10일 15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되는 2023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현재 3승3무2패로 12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순위8)은 5승1무2패로 16점을 기록한 사천구우팀(순위3)과 강대강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천성U20전국운동회 축구선수들을 기반으로 2017년에 설립된 사천구우축구구락부 축구팀은 2020년에 갑급리그에 보충 승격되였지만 2021년 8위, 2022년 7위를 차지한 팀으로 올해 슈퍼리그 진출 유력후보로 지목되는 강팀중의 하나이다.

사천구우는 연변룡정이 원정에서 패한 바 있는 소주동오와 제남흥주를 홈장에서 각각 2:1로 제치고 승리하였는 데 두 경기 모두 선제꼴을 내준 상황에서 추격전으로 역전한 실례만 보아도 그 전투력과 투지를 읽을 수 있다. 사천구우는 홈,원정경기에서 모두 실력발휘가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는 팀인데 홈장에서 3승1패로 9점을 벌었다면 원정에서도 2승1무1패로 7점을 벌어들였다.

사천구우는 홈장에서 단동등약팀에 2:3으로 패하였는데 역시 선제꼴을 내준 상황에서 추격전으로 2:2까지 갔으나 최종 결승꼴을 허락하였었다. 그러나 연변룡정은 원정에서 선제꼴을 내주고 내심히 추격하여 1:1로 단동등약에 빅었다. 이런 점으로부터 기실 사천구우와 연변룡정의 실력은 거의 막중막하(不相上下)라는 결론을 얻어낼 수 있다.

 
사천구우팀 대 상해가정회룡팀간의 선발출전한 사천구우팀선수들.

연변룡정팀이 각별히 조심해야 할 선수들로는 팀 내막을 빤히 알고 있는 21번 남송(조선족, 25세)선수 외에 4꼴을 기록한 에스빠냐용병 올디스(豪尔赫•奥尔帝斯,10번, 32세, 173cm)와 쟈시아(埃杜•加西亚, 2꼴, 11번, 33세, 188cm)이다. 그외 국내선수들인 소곤(1꼴, 28세, 188cm), 압두커리무(吾麦尔•阿布都克力木, 위글족, 25번, 20세, 175cm, 2도움)와 8경기 720분 경기를 모두 소화한 우예(15번, 1꼴), 장예동(28번, 1꼴) 등도 홀시 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아홉마리의 황소 구우(九牛)가 끌고 온 사천팀은 범이 무서운 줄을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연변룡정팀보다 하루 적게 휴식한데다 직행선이 없어 환승(10여시간)해야 하는 사천구우가 지친 몸을 이끌고 장백의 기를 받고 태여나 장백호랑이라 불리는 연변팀의 앞에서 기죽지 않고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지는 그때 가봐야 알 일이다.

연변룡정이 연변의 ‘투우장'에 느릿느릿 걷기 좋아하는 사천황소(4경기 선제꼴 내줌)를 끌고 와 ‘따웅!'크게 한번 호령해 그 기를 죽이고 고분고분해지게 끔 소고삐를 단단히 틀어쥐는 것은 감독과 선수들 본연의 몫이라고 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6월 7일 절강성 항주시 소산구 매림촌 아름다운 생활쎈터에서 한 마을 주민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신화사 디지털 농촌은 농촌진흥의 전략 방향의 하나이며 디지털 중국을 건설하는 중요한 내용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디지털 중국 건설을 가속화하는 것은 우리 나라 발전의 새로운 력사적 위치에 적응하고 새로운 발전 ...
  • 2023-06-27
  • 지난 6월 17일, 학생들로만 이루어진 특별한 음악회가 연길시문화관에서 열렸다. 연길예연송음학학원 설립 5주년을 맞으며 열린 우수학생음악회, 학원 학생들이 부모와 관중들의 주목하에 마음껏 자신의 가장 우수한 모습을 보여 주는 무대였으며 소중한 공연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음악회에서 108명 학생들이...
  • 2023-06-27
  • ㅡ연변, 독특한 자연지리와 인문환경 매력으로 젊은층에 인기 장춘역에서 길다랗게 줄을 서서 연변으로 떠나는 려행객들. 연변의 관광 열기가 요즘 무더운 여름 날씨마냥 뜨겁다. 단오절을 며칠 앞둔 얼마전 이른 아침, 장춘역에서 6시 11분 첫차로 훈춘행 고속렬차를 타고 연변으로 떠나는 려행객들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
  • 2023-06-27
  • 길림성 6명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 명단’에 입선 작년말에 90세를 일기로 작고한 룡정시 삼합진 삼합촌의 조선족 로당원 리은기 로인이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에 선정되였다. 최근, 중앙정신문명건설판공실이 주최한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 명단’ 발표식 및 전국 도덕모범과 신변의 좋은 사람 ...
  • 2023-06-26
  • 6월 26일 오전, 제36회 국제마약금지의 날을 기념하고 전 사회가 마약금지사업에 참여하는 짙은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조직한 2023년 길림성 ‘6.26’ 국제마약금지의 날 기념 주제행사가 길림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1호 방송국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장에서는 전 성 2023년 마약금지 선전월 사업 모음집을 방...
  • 2023-06-26
  • 길림성의 안도현, 장백현, 집안시, 무송현, 훈춘시 등 5개 현, 시 입선 최근, 심수에서 개최된 제19회 중국(심수)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의 중요한 주제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역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안도현이 재차 입선, 이는 안도현이 6년 련속 입선된 것으로 된다. 알아본 데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
  • 2023-06-26
  • 꽃을 만들면서 로후생활을 즐기고있는 최종혁 신정숙 로부부 연길시 건공가 해란강화원 경복궁관 103호 아빠트단지에서 살고있는 최종혁(73세),신정숙(70세)가정에 들어서니 집안 가득 화사한 각가지 꽃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중국의 국화라 불리우는 꽃송이가 크고 화사한 목단꽃은 물론 일본의 예쁜 사쿠라꽃, 한국의 ...
  • 2023-06-26
  •   ‘송화강예술단’ 단원들과 내빈 기념사진 6월 25일, 재한 길림 ‘송화강예술단’창단 6주년 기념행사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협회 이광석 회장, 재한중국길림총상공회 이상걸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연락소 박학철 소장 등 15개 단체장과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인천 부평구에 자리잡은 ‘송화강예술단...
  • 2023-06-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