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대강’ 빅매치 연변룡정팀 웃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0일 17시23분    조회:36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6월 10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슈퍼리그 승격 후보로 주목받는 사천구우팀(이하 사천팀)을 1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연변팀은 쾌승을 거뒀던 지난 경기와 똑같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왕붕(3번), 천창걸(31번), 리달(32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공한괴(16번), 이보(10번), 손군(8번), 김태연(20번)이 중원에 나섰으며 왈두마(9번)와 투톱으로 리세빈(17번)을 최전방에 투입시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경기 시작부터 연변팀은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지배했다. 스피드를 올리고 측면을 활용해 경기 시작 3분도 안돼 상대팀 문전을 수차 위협했다.

연변팀의 초반 공세에 몰려 사천구우팀은 수동적으로 방어하는 자세를 보였다. 연변팀의 실수를 노린 몇번의 공격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상대팀은 전반전부터 거친 파울과 할리우드 액션을 빈번히 연출하는 듯해 눈쌀을 지푸리게 했다.

24분경 리세빈이 박스 밖에서 찬 먼거리 슈퍼꼴이 사천팀 왼쪽 문대를 겨냥했지만 상대팀 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상대팀도 27분에 연변팀의 수비를 뚫고 때린 빈 문대 슈팅이 문대 모퉁이를 아스라이 스치며 지나갔다. 두 팀은 일진일퇴 서로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접전을 펼쳤다.

주도권 싸움이 치렬해진 가운데 34분경 문전으로 돌파를 시도하던 이보가 슈팅을 앞두고 상대팀의 거친 파울에 쓰러졌다. 주심은 주저없이 휘슬을 불었고 연변팀은 절호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보가 키커로 나섰고 상대팀 선수의 교란 작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완성, 연변팀은 1대0으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꼴 먹은 사천팀이 추격에 나서면서 연변팀도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문단속을 철저히 하며 득점을 지켜냈다.

선제꼴을 터뜨린 기세가 더해지면서 추가시간 2분에는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넘나들며 추가꼴을 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팀 모두 전력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최전방과 수비라인까지 넘나드는 이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리세빈도 최전방에서 내려와 왼쪽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열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56분경에 손군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리강이 투입되였다.

상대팀의 추격 의지에 맞서 수비를 단단히 세운 연변팀은 이보가 중원 사령관 역할을 해주면서 좌우 량쪽 측면을 고루 살피는 날카로운 크로스 패스를 수차 찔러주었다.

63분경 수세에 몰리던 상대팀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모색했다.

72분경에는 연변팀도 양경범과 허문광으로 천창걸과 리세빈을 교체하며 투입시켰다.

지켜내려는 팀과 동점꼴을 뚫으려는 두 팀이 치렬하게 맞붙으며 불꽃 튀는 경기를 선보인 가운데 81분경, 사천팀이 슈팅을 날렸지만 부심이 기발을 들어올려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무효꼴로 인정됐다.

장성민과 황위가 한광휘와 왈두마를 교체하며 연변팀은 마지막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사천팀은 막판에 공격라인을 모두 올리고 전진했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며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문을 걸어잠근 연변팀의 꼴문을 열 수는 없었다. 조급해진 상대팀은 거친 파울과 할리우드액션을 불사했다.

한편 전반전의 선제꼴을 끝까지 지켜낸 연변팀은 강팀 상대로 화끈한 축구를 구사하며 ‘마귀홈장’ 저력을 보여주었다.

2련속 홈장을 승리로 장식한 연변팀은 6월 18일, 흑룡강빙성팀과의 세번째 홈경기를 펼친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6월 15일‘중원천기336' 컨테이너 화물선이 남통, 상숙, 태창 3곳 해사부문의 호송하에 장강 강소 류역을 순조롭게 벗어나 시험 항행에 나섰다. 이 컨테이너 화물선은 지난 3월에 시공에 들어가 올해 3월 초에 진수했으며 선체의 길이가 399.99메터, 폭은 61.3메터에 달하고 최대 2만 4,188개의 표준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 2023-06-15
  •   지난 4월 말에 열린 상해국제자동차공업전시회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가 전례없이 높아졌다. 사진은 비야디 신에너지 자동차 모델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관객들의 모습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우리 나라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233.3만대와 238.2만대로 4...
  • 2023-06-15
  •   6월 13일, 연길시는 <‘청년연길'도시발전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발표, 정책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흡인하여 연길을 알게하고 연길에 뿌리 내리게 하며 창업하게 할 계획이다. 이 <방안>은 주로 청년과 청년인재 두 부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은 연...
  • 2023-06-14
  • [북경 6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가 6월 13일 민정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민정부는 일전 《지명등록공고관리방법(시행)》을 인쇄, 발부했다. 방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지명의 명명, 개명 이후 응당 규정에 따라 등록하고 공고해야 한다. 공고의 내용에는 응당 지명의 표준명칭, 알파벳 자모 표기, 소속 행정구...
  • 2023-06-14
  •   대학시험이 끝난 후 지망선택은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러면 지망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가요? 국제진로상담사로 북경에서 다년간 청소년 진로 탐구, 대학생 직업세계 등 진로설계로 활약해온 리향화선생님을 청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경림업대학을 졸업한 리향화는 sk, 현대 등 한국...
  • 2023-06-14
  • - ‘광동촌민박’ 전호남, 현향미 부부의 귀향 창업기 - 민박에 캠핑을 접목시켜 농촌생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귀향을 결심하고 고향에서 민박을 꾸려 창업에 성공한 전호남씨와 현향미씨 부부. 북적이는 도시의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은 종종 시골에서의 잔잔한 삶을 꿈꾼다. 공기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캠핑이 뜨고...
  • 2023-06-13
  • 6월 11일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까지 결속된 가운데 광서평과팀이 1위로 달리고 있고 그 뒤로 청도서해안팀이 2위를, 연변룡정팀은 잠시 7위로 달리고 있다. 갑급리그 순위표(제9라운드까지)   순위 팀  라운드 승 무 패 득점/실점 점수   1 광서평과  9  7 2 0 18/8 23  2  청도서해안 9  6 3 0  11/3 21  3  ...
  • 2023-06-12
  •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을 맞이해 주당위 선전부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무형문화재 홍보전시활동이 6월 10일 저녁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펼쳐졌다. 인민군중의 무형문화재 보호의식을 진일보 제고하고 중화우수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무형문화재 매력 탐구를 취지로 한 이번 행사는 장고춤, 민요, 가야금, 손북 등 특색 있고 ...
  • 2023-06-12
  • 주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형계파가 징을 울려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시리즈 행사를 가동 2023년 연변 및 연길시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시리즈 행사가 6월 10일 연길시문화관에서 가동됐다. 주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형계파가 징을 울려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시리즈 행사를 가동했다. 가동식에는 연변무형문...
  • 2023-06-12
  • 6월 10일 오전, 통화시 집단무술전시공연 행사가 동가강(佟佳江)관광휴양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 시 각 현, 시, 구에서 온 20여개 대표팀의 근 500명 선수가 전시공연에 참가하여 짙은 무술 문화건강 분위기를 조성했다. 태극 부채 공연 〈쿵푸〉는 태극 쿵푸의 기교와 부채의 열기, 닫기, 짚기 등 동작을 교묘하게 융합시...
  • 2023-06-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