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대강’ 빅매치 연변룡정팀 웃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0일 17시23분    조회:40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6월 10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슈퍼리그 승격 후보로 주목받는 사천구우팀(이하 사천팀)을 1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연변팀은 쾌승을 거뒀던 지난 경기와 똑같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왕붕(3번), 천창걸(31번), 리달(32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공한괴(16번), 이보(10번), 손군(8번), 김태연(20번)이 중원에 나섰으며 왈두마(9번)와 투톱으로 리세빈(17번)을 최전방에 투입시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경기 시작부터 연변팀은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지배했다. 스피드를 올리고 측면을 활용해 경기 시작 3분도 안돼 상대팀 문전을 수차 위협했다.

연변팀의 초반 공세에 몰려 사천구우팀은 수동적으로 방어하는 자세를 보였다. 연변팀의 실수를 노린 몇번의 공격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상대팀은 전반전부터 거친 파울과 할리우드 액션을 빈번히 연출하는 듯해 눈쌀을 지푸리게 했다.

24분경 리세빈이 박스 밖에서 찬 먼거리 슈퍼꼴이 사천팀 왼쪽 문대를 겨냥했지만 상대팀 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상대팀도 27분에 연변팀의 수비를 뚫고 때린 빈 문대 슈팅이 문대 모퉁이를 아스라이 스치며 지나갔다. 두 팀은 일진일퇴 서로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접전을 펼쳤다.

주도권 싸움이 치렬해진 가운데 34분경 문전으로 돌파를 시도하던 이보가 슈팅을 앞두고 상대팀의 거친 파울에 쓰러졌다. 주심은 주저없이 휘슬을 불었고 연변팀은 절호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보가 키커로 나섰고 상대팀 선수의 교란 작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완성, 연변팀은 1대0으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꼴 먹은 사천팀이 추격에 나서면서 연변팀도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문단속을 철저히 하며 득점을 지켜냈다.

선제꼴을 터뜨린 기세가 더해지면서 추가시간 2분에는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넘나들며 추가꼴을 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팀 모두 전력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최전방과 수비라인까지 넘나드는 이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리세빈도 최전방에서 내려와 왼쪽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열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56분경에 손군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리강이 투입되였다.

상대팀의 추격 의지에 맞서 수비를 단단히 세운 연변팀은 이보가 중원 사령관 역할을 해주면서 좌우 량쪽 측면을 고루 살피는 날카로운 크로스 패스를 수차 찔러주었다.

63분경 수세에 몰리던 상대팀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모색했다.

72분경에는 연변팀도 양경범과 허문광으로 천창걸과 리세빈을 교체하며 투입시켰다.

지켜내려는 팀과 동점꼴을 뚫으려는 두 팀이 치렬하게 맞붙으며 불꽃 튀는 경기를 선보인 가운데 81분경, 사천팀이 슈팅을 날렸지만 부심이 기발을 들어올려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무효꼴로 인정됐다.

장성민과 황위가 한광휘와 왈두마를 교체하며 연변팀은 마지막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사천팀은 막판에 공격라인을 모두 올리고 전진했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며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문을 걸어잠근 연변팀의 꼴문을 열 수는 없었다. 조급해진 상대팀은 거친 파울과 할리우드액션을 불사했다.

한편 전반전의 선제꼴을 끝까지 지켜낸 연변팀은 강팀 상대로 화끈한 축구를 구사하며 ‘마귀홈장’ 저력을 보여주었다.

2련속 홈장을 승리로 장식한 연변팀은 6월 18일, 흑룡강빙성팀과의 세번째 홈경기를 펼친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95
  • 18일, 제41회 문학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김병민, 최국철, 김호웅, 권혁률, 리혜선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제 41회 문학상에는 채운산의 중편소설 가 소설상을, 김춘산의 이 시가상을, 김영분의 가 수필상을, 고 우상렬의 가 평론상을, 김관웅의 가 칼럼상을, 리홍매의 중편소설...
  • 2022-11-21
  • 문화관광부 해당 사국은 18일 《려행사 코로나19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 (제5판)》, 《인터넷 써비스 영업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5판)》, 《오락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5판)》, 《극장 등 공연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6판)》, 《극본 오락 경영장소 코로나19 전...
  • 2022-11-20
  • 19일, 제28회 길림국제무송빙설축제 및 길림시 스키 시즌 시작 (新雪季开板) 가동식이 주 회의장인 북대호 스키리조트에서 거행되였다. 가동식에서 길림시문화방송텔레비관광체육국 관련 책임자가 빙설 소비 보조 우대정책과 빙설직통차 개통, ‘량질빙설써비스가 길림에’행사 가동 등 써비스 조치와 특색빙설축제, 브랜드...
  • 2022-11-20
  • 일전, 2022년 중국 중소도시 고품질발전지수 연구성과를 발표했는데 길림성 매하구시, 연길시와 반석시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 매하구시는 전국 종합실력 100강 현시, 전국 록색발전 100강 현시, 전국 투자잠재력 100강 현시 및 전국 신형도시화품질 100강 현시로 입선되었고 연길시는 전국 록색발전 100강 현시, 전국 과학...
  • 2022-11-19
  • 전염병예방통제 최적화조정 20가지 조치가 발표된 이래 각지에서는 신속히 관철시달하고 집행방안을 세분화하고 있다. 일부 도시는 고위험 지역을 판정할 때 단지와 아빠트에 이르기까지 적시적이고 준확하게 판정한다. 어떤 곳에서는 격리 이송, 핵산 검사, 의료 봉사 등 방면에서 더 많은 세절과 따뜻함을 더했다. 국가위...
  • 2022-11-18
  • 일전, 농업농촌부판공청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포하였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은 각 성에서 선발 추천하고 전문가 심사와 인터넷 공시를 거쳐 도합 255개 향촌을 선정했는데 그중 길림성에는 8개 향촌이 이름을 올렸다. 2022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 (길림성 부분,농가락 특색촌은 ...
  • 2022-11-18
  •   길림시만과송화호스키장 겨울철에 접어들며 이번 주 길림성 각지에 큰눈이 내렸다. 길림성내 여러 스키장들에서 기다렸다는듯 분분히 개장을 했다. 11월16일, 기자는 길림시만과송화호스키장(万科松花湖滑雪场)을 찾았다. 스키초보자인 기자는 스키코치의 지도하에 스키운동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스키복을 입고 모자를 ...
  • 2022-11-18
  • 빙설에 뒤덮인 장백산의 경관은 유난히도 매혹적이다. 일전에 있은 백산시 2022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올해의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은 11월 18일 장백산국제리조트에서 이미 가동했다.   장백산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자료사진)/ 김성걸 행사는 2022년 11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3월까지 펼쳐진...
  • 2022-11-17
  •   11월 15일, 중국조선족 기업인 김의진이 한국재외동포재단에 670권의 조선문도서들을 기증했다. 북경조선족기업인협회 명예회장이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인 김의진이 이번에 재단에 기부한 도서들은 일부는 자기가 소장하고 있던 책들과 기증을 위해 특별히 민족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료녕민족출판사...
  • 2022-11-17
  • 길림성과학기술청에 따르면 혁신형 성을 건설할 데 관한 길림성당위와 성정부의 결책 포치를 관철 락실하고 협동 혁신 발전체계 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길림성은 7대 중점 산업 발전 기술수요에 초점을 맞추어  산업 과학기술 혁신련맹을 결성하여 새시대 길림성의 전면 진흥발전에 강력한 과학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2022-1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