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아이 진로 교육 3] 대학교 지망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4일 08시17분    조회:29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학시험이 끝난 후 지망선택은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러면 지망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가요? 국제진로상담사로 북경에서 다년간 청소년 진로 탐구, 대학생 직업세계 등 진로설계로 활약해온 리향화선생님을 청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경림업대학을 졸업한 리향화는 sk, 현대 등 한국계 대기업에서 인사담당자의 역할을 십여년간 해왔었고 현재 북경에서 ‘수설 전도(数说前程)’라는 회사를 설립해 직업세계, 진로탐구 등 진로설계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기자: 대학 지망을 쓰면서 우리 학생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들이 있을가요?

리향화:

우선 자기자신을 알아 보기입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것이죠.

유명한 고대 그리스철학자 소크라테스도 후대에게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유명한 한마디를 남겼는데요… 그 뜻은 자신의 성격, 흥취, 능력 및 가치관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리해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자기자신에 대한 인식과 리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세지를 전달하지요. 이는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학 지망은 우리 학생의 인생을 좌우지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우리는 우선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료해해야만이 그에 맞는 정확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탐색의 과정이 바로 제가 말하는 진로상담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승학에 대해 초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입니다.

즉 본과 이후 출근을 할지, 아니면 계속 연구생으로 진학할지, 만약 출근 한다면 공무원 시험을 볼 것인지, 아니면 대도시 대기업으로 취직할 것인지를 념두에 두어야 하지요. 그리고 만약 연구생 공부를 한다면 국내에서 지원 할 것인지, 해외로 류학을 갈 것인지… 등 방향을 고민해보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 입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고민해본다면 대학과 전공 사이에 선택시, 맞는 선택을 해야 그 다음 단계의 계획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례를 들어 공무원이나 연구생 방향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은 대학 지망 시, 도시보다 대학교의 순위(高校排名)와 전공을 앞세워서 고민하는 것이 좋지요.

본과 졸업 이후 취직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대학교 종합순위보다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공과 도시의 발달정도를 우선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지망하고저 하는 대학과 전공에 대해 자세히 료해를 해야 합니다.

대학과 전공에 대해 인터넷에 개인이 올린 동영상을 보고만 판단하지 말고 대학교의 공식사이트(官网)에 들어가서 그 학교의 력사적 변혁을 살피면서 학교의 우세적인 전공이 무엇인지, 그 전공이 어느 학원에 속하며 그 전공에서는 주로 무슨 학과목을 배우는지를 자세히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대부분 대학교 사이트에는 각 전공별로 취업률도 통계하여 보여주기에 본인이 지원하고저 하는 전공에 대해 아주 자세히 료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자신이 앞으로 정착해서 생활하고자 하는 도시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대부분 대학을 통하여 본인이 앞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도시로 이동하기를 꿈꾸고 있는데요.

어떤 학생들은 점수가 부족하여 본인이 원하는 도시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하여 학생들은 <대학은 A도시에 가고 앞으로 B에 가서 취직을 하면 되잖아요>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어떤 전공은 지역성을 강하게 제한 받고 있기에 어디서 공부를 했다면 그 도시에 남아서 취업하고 생활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역성을 가장 많이 받는 전공은 공안, 경찰 그리고 의학 전공이고 다음으로는 사범 전공입니다.

공안과 경찰 관련 전공이 지역적 제한을 받는다는 것은 다 쉽게 리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학 전공도 지역적 제한을 엄청 받고 있습니다. 의학은 대학 기간 실습이 필수적인 전공입니다. 하기에 대학 기간 어느 병원에서 실습하면 그 병원으로 취직할 가능성이 엄청 높습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의과대학 졸업생이 아닌 상황이라면 솔직히 지방 병원에서는 당지의 의과대학 졸업생을 더 선호합니다.

사범전공도 졸업해서 공립학교에 취직하려면 의과전공이랑 마찬가지로 지역적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의 공립학교 선생님들을 보시면 대부분 길림성 내의 사법학교를 졸업하신 선생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지망을 쓰는 규칙에 대해 잘 숙지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학생에게 진로상담을 해주고 있는 리향화
 
우리가 지망을 쓰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두가지가 있다면:

우선 학교에서의 전공조정(服从调剂)에 복종해야 하는 것 입니다.

전공조정에 복종을 안하면 중점대학(一本)에서 보통대학(二本)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보통대학(二本)에서 떨어지면 본과를 못 갈 위험도 있는 요소이기에 본인이 지원하고저 하는 대학에 가기 싫은 전공이 있더라도 무조건 조정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목표성지망에 대하여서는 잘 료해하고 보장성 지망에 대하여서는 점수를 넉넉히 잡아 충분히 본과 지망을 보장(看稳充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학생의 점수에 비슷이 자라는 학교를 목표로 하여 선택하는 지망을 우리는 목표지망(稳志愿)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런 목표지망의 대학과 전공에 대해서는 우에서 말한바와 같이 학교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서 자세히 정보를 보아야 합니다. 즉 그 학교의 모집규정(招生章程)에 대해 한글자도 빠짐없이 자세히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점수에 무조건 갈 수 있는 지망을 1-2개 더 쓰는데요. 이런 지망을 우리는 보장성지망(保志愿)이라고 합니다. 이 지망을 선택할 때 꼭 학생의 점수에서 아래로 30점까지 충분히 내려서 지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본인 점수에서 5점-10점 정도 내려서 선택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탈락할 위험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요즘 시대 본과를 졸업하여 취직을 하려 한다면 어떤 전공들이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을가요?

리명화:

이 물음에 대해 저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힘드네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고저 한다면:

우선 우리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강력 발전을 요구하는 령역에 종사하는 직업들이겠죠.례를 든다면 반도체, 에너지, 군사, 환경보호, 질병예방, 농촌진흥 등 령역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대학전공과 앞으로 직업의 부합도가 높고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특정한 령역에서는 꼭 필요한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례를 들면 특수교육학과 (特殊群体教育), 포도주공정(葡萄酒工程), 기상학(气象学) 등 이와 같은 전공들은 이름만 들어도 어떤 령역의 일에 종사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전공들입니다.

사회는 부단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취업하는 사회는 미래의 사회이기에 그 누구도 정확한 예측은 못합니다.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그러기에 우리는 불변한 것으로 변화되는 것을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 학생한테 가장 적합한 전공이야말로 가장 전망있는 전공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길림신문 신정자, 최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5
  • 헌혈 장면● 72명의 직원들, 2만 1600미리리터 헌혈26일, 연길백화청사주식유한회사 직원들은 무상 헌혈 활동에 참가해 림상환자들에게 급히 필요한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실제 행동으로 공공건강사업을 지원했다.당일 오전, 72명의 연길백화청사 직원들은 연변적십자중심혈액소를 찾아 의료일군의 안내하에 헌혈 등록, 신체...
  • 2024-11-29
  • —장림사회구역, 구역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사회구역의 ‘수호자’들입니다. 그들의 지지와 협력이 없었다면 사회구역 사업을 원만히 전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번 활동을 조직해 그들의 로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렵니다.” 연길시 건공가두 장립사회구역 부주임 최...
  • 2024-11-29
  • 중국바둑협회 소식에 따르면 2024 삼성컵 월드바둑마스터스가 22일 한국 고양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중국 선수 정호 9단이 백 불계승을 거두며 동료 선수 당의비 9단을 격파하고 총점 2대1로 우승을 지켜냈다.3번기 최종국전 1, 2국에서 먼저 30세의 당의비가 상대의 실수를 틈타 제1대국을 역전승하고 이어...
  • 2024-11-28
  • 최근 국가중약표준화품질평가혁신련맹은 ‘3무1전’(三无一全) 브랜드품종 명단을 공시했는데 길림오동그룹 산하 길림오동홍석록업유한책임회사의 록용과 길림오동약재재배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인삼이 명단에 포함되였다.‘3무1전’ 량질약재표준은 2018년 국가중약표준화품질평가혁신련맹에서 제안했다. 즉 류황가공을 ...
  • 2024-11-28
  • 11월 26일,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 대련환 행사가 해남성 삼아시 천애해각풍경구에서 거행되였다. 독특한 의식과 다원적인 활동으로 색다른 매력이 펼쳐졌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즐겁게 한자리에 모인 각 대표단은 바다를 등지고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삼아 여러 민족 형제자매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 2024-11-28
  • 일전 문화및관광부에서 주최한 2024 중국국제관광박람회가 상해에서 개막된 가운데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연변 문화관광 기업 대표들을 조직해 길림성 대표단 성원단위로 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에서‘장백의 천하설’을 주제로 설계가 독창적이고 특색이 뚜렷하며 참여감과 몰입식 체험감으로 ...
  • 2024-11-28
  •    사진은 방송화면 캡쳐사진우리 나라가 11월 8일부터 한국의 일반 려권 소지자에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데서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한국의 려행객들이 이 기회를 빌어 연변에 대한 심층 관광을 시작, 연변박물관을 참관하고 장백산을 유람하는 등 행보가...
  • 2024-11-28
  • 2024년, 안도현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은 창업을 인솔하고 취업을 촉진하는 창업담보대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다양한 조치로 창업담보대출 지급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감히 대출하지 못하고’, ‘대출을 원하지 않고’, ‘대출을 받지 못하는’ 장벽을 타파함으로써 대중들이 창업, 치부하는 길에서 더욱 안정되고 ...
  • 2024-11-28
  • 의약산업은 국가 경제와 대중 생활에 관계되며 전략적 신흥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중약재 재배에서 중약 제조, 다시 정밀가공에 이르기까지 의약산업 발전의 길에서 연변은 굳건한 발자취를 남겼다.최근년간 연변은 ‘10대 산업 집군’을 중점으로 하는 현대 산업 체계를 다그쳐 구축하는 과정에서 의약산...
  • 2024-11-28
  •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길림성교육청이 주최하고 길림성인재교류개발쎈터, 길림성대학교졸업생취업지도쎈터가 련합으로 주관한 ‘길림성 인재 모집 및 길림성 선택하기’ (吉聚人才就在吉林) 청년인재 길림성 취업 및 초빙 계렬활동이 27일 성인재시장에서 가동되였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
  • 2024-11-28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